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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세계 프리미엄 유제품 시장 트렌드는

“중국 프리미엄 시장 잡아라”…해외브랜드 각축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소비자에게 건강한 가치를 전달하면서 품질까지 보장하는 프리미엄 유제품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유제품은 단순히 고가의 제품이 아닌, 품질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에,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의 데어리 리포트를 통해 세계 프리미엄 유제품 시장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세계 치즈시장10년간 연평균 5.4% 성장 전망
고품질 우유 디저트 넘어 화장품 시장도 진출

 

▲중국 중심 프리미엄 분유 수요 증가
아시아 지역에서는 프리미엄 분유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이다.
특히, 지난해 중국에서는 해외 분유브랜드 시장이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 신생아수 증가로 해외브랜드들은 중국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분유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식음료 기업인 다논도 지난해 중국을 비롯해 북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고, 특히 영유아용 분유의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슬레도 중화권 시장에서의 매출이 연간 1.9% 성장을 보였으며, 뉴질랜드 a2 밀크컴퍼니도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유업체 Friesland Campina는 모유 수유가 어려운 부모들이 아이에게 고품질의 영양을 제공하고 싶은 니즈를 반영한 모유와 유사한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량이 중국을 중심으로 늘고있다고 설명했다.

 

▲나트륨 함량 줄이고 영양성분은 강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세계 치즈시장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시장조사업체인 Future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올해 세계 치즈시장 매출이 1천55억달러(약154조4천8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5.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제품 욕구확대로 전통치즈는 물론 식물성 치즈를 포함한 다양한 치즈 제품군에 대한 소비 증가로 치즈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유기농 및 수제치즈는 물론 고급원재료를 사용한 고품질 프리미엄 치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세계 치즈시장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나트륨과 지방함량을 줄이고, 영양성분을 강화한 제품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유성분 활용 뷰티 제품 각광
북해도 지역은 일본우유의 55%가 생산되는 만큼 일본에서도 최고급 유제품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최근 뛰어난 품질은 물론 부드럽고 진한 맛으로 다양한 유제품과 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북해도산 프리미엄 우유가 뷰티 제품에도 활용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북해도 우유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부드럽게 하는데 도움이 되며 이를 활용해 피부탄력을 개선하고 건조를 줄일 수 있는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스킨케어제품에 자주 사용되고 있다.
또한, 젖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각질제거제로 활용되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자극받은피부를 진정시키고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광채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다양한 뷰티 제품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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