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청년의 힘으로 한우산업 새바람 일으킨다. 한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장성대)가 올해 중 교육을 진행해 조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청년분과위는 지난 8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임원회의<사진>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임원구성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분과 임원들은 분과위 발전방안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최근 한우산업의 동향, 청년한우인들이 생각하는 현안 등에 대해 다양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개최 예정이던 청년분과 교육이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고, 하반기 교육일정 또한 불투명한 상황이라 이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장성대 위원장은 “청년분과가 작년 말에 조직된 후 아직까지 제대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지역별로 조직을 만드는 정도의 활동은 하고 있지만 상반기로 예정된 전국단위 교육이 코로나19로 취소됐기 때문에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성이 어려운 상태다. 11월 중에 전국단위 교육을 열어 조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도 청년분과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참여를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내실있는 교육 커리큘럼으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매년 우량 암송아지 1두 선도농가에 무상 분양 김천 한우송아지 명성 제고…농가소득 증대 일조 오늘날 한우개량의 눈부신 성과에는 육종농가들의 피나는 노력이 뒤따랐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우량 암송아지 공급 산실로 지역 한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경북 김천 육종농가 모임(회장 김화섭)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김천축협 조합원들로 구성된 20명의 육종농가 회원들은 송아지 선발과 도태를 거듭하면서 유전적 형질이 우수한 밑소 생산 공급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천축협 역시 육종농가 회원들을 위한 조력역할에 적극 나서며 김천한우 종축개량체계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김천 육종농가 모임 전 회원은 철저한 사양관리, 계획교배를 통해 생산된 우량 암송아지를 관내 선도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 분양하는 사업을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에 발족된 김천 육종농가 모임은 김화섭 회장(200여두 사육)을 필두로 김병용 씨(300여두 사육), 오세윤 씨(200여두 사육), 장영 씨(250여두 사육) 등 4명의 육종농가와 수의사 정맹열 씨가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육종농가는 매년 우량 암송아지 1두씩을 선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황금연휴를 맞아 에버랜드 장미원 일대에서 열린 ‘레드 앤 그릴’ 행사에 참여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 ‘레드 앤 그릴’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바비큐 요리를 즐기는 이벤트로 특히 금번에는 엄격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자조금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다양한 한우요리 시식회를 비롯해 한우 포토존, 다트, OX퀴즈, SNS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 소비 확대에 따라 한우를 집에서도 안심하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이번 이벤트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 우리 자조금은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한우의 맛과 영양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이동일 기자] 도내 암소 다소 낮은 경제형질 문제 지적 강원도 한우의 성적 개선을 위해서는 저능력 암소의 도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최근 강원도 양양 쏠비치 호텔에서 올해 첫 강원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강원도지회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칸막이 설치와 체온 체크, 손 소독 등에 각별하게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박영철 지회장은 “본 세미나가 회가 거듭될수록 우리 강원지역 한우산업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늦어졌지만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우리 강원도 한우산업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세미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의 신승규 팀장이 발표에 나섰다. 신 팀장은 “기초자료들을 통해 살펴본 결과 강원도 내에 사육되고 있는 암소들의 유전적 능력이 타 지역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려되는 점은 최근 송아지 가격이 높아 이들 암소들로부터 태어날 송아지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도내 저능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2020년 한우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2020 한우영상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9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배유미씨가 출품한 ‘나를 위한 플렉스! 한우’가 한우투뿔상(1등)으로 선정됐다.한우자조금은 배유미씨 외 수상자 총 5명(1등, 2등 각 1명, 3등 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배유미씨는 “너무 감사하다. 영상 제작과정에서 관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한우에 대한 우수성과 정보를 얻게 되면서 더욱 한우에 대한 애정이 커졌다. 제 작품이 한우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우자조금은 이들 수상작들을 추후 한우자조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2020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보수교육과 전산화시스템교육이 오는 1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된다.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윤흥배)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남부, 경기북부, 강원지회를 필두로 한 가축인공수정사 교육과 전산화시스템(동영상)교육을 ▲17일∼21일=충북지회, 충남지회 ▲22일∼26일=전북지회, 제주지회 ▲27일∼31일=전남지회 ▲11월 1일∼5일-경북지회 ▲6일∼10일=경남지회, 울산지회 ▲11일∼20일=미수자를 대상으로 각각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대상자는 가축인공수정사와 개업수정사이며, 교육신청은 에디스트 홈페이지를 접속 후 가축인공수정보수교육 동영상으로 이동하면 된다.교육과목은 가축개량시책과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수정란이식, 가축인공수정전산화시스템 등이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지회장 최명식)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18일 충남도청 부지사실을 방문해 추석맞이 한우곰탕 전달식을 갖고 2천만원 상당의 한우곰탕(3천620봉)을 전달<사진>했다.이 자리에는 김용찬 행정부지사, 오진기 충남도축산과장, 최명식 도지회장, 이지훈 부도지회장, 박은희 사랑의열매 사무국장이 참석했다.이날 최명식 지회장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한 마음으로 사랑의 곰탕 나눔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한우곰탕은 천안·아산·예산지역 폭우피해 농가에 전달된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안규상)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17일 전남도청을 방문, 회원농가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9천500만원과 자조금에서 구입한 사골곰탕 1만5천860포(8천700만원 상당)를 특별재난지역 10개 시·군의 집중호우 피해 농가 등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사진>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안규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한우농가 94명에게 피해 정도에 따라 20만~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위문품은 집중호우 피해 축산농가에게 사골곰탕 9천820포, 특별재난지역(10개 시·군)의 이재민에게 6천40포를 각각 전달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지역 수재민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한우협회 회원들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도움으로 수해를 입은 한우농가들의 조속한 회복을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도와 대구시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2020년 도농상생 추석맞이 한우고기 드라이브스루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실시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구시, 경북도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김삼주)와 농협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드라이브스루로만 운영됐으며 대구·경북도내 6개 축협(대구·경산·경주·김천·안동봉화·예천축협)과 한우협회가 참여해 한우 각종 부위별로 최대 50%까지 할인판매를 실시했다.한편, 이 행사에 김홍길 한우협회 회장과 김삼주 지회장,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춘안 농협 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한우등심을 직접 구워 드라이브스루로 고객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가축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위한 개선책 촉구도 재해피해 축산 농가에 대한 가축입식비 지원단가를 현실화 해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농약대, 대파대 지원단가를 실거래가의 100%로 인상하고 재해복구 지원단가도 축사 등 농업시설과 가축 등 항목에 대해 실거래가의 30~50%까지 인상했다고 밝혔지만 한우에 대한 대책은 없어 원성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한우산업이 지난 폭우 피해로 1천여두의 소가 실종 또는 폐사됐고, 축사도 침수와 파손으로 많은 농가들이 재기가 어려울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1일 정부가 고시한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에서 가축입식비는 전혀 인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슴, 말, 칠면조, 지렁이까지 지원단가가 인상됐지만 축산업의 대표 산업인 한우의 입식비는 왜 동결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또한, 2011년 개정된 한우의 가축입식비는 한우송아지 140만500원, 육성우 156만원(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으로 실거래가격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실제 보조지원은 25% 수준에
오인환 과장(농협안심축산 공판지원팀) 축산물을 생산만 하면 팔리던 시대는 지났다. 유통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소비자 선택을 받아야만 생존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동안 축산업은 우리나라 농업의 4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그러나 우리 축산업은 시장 개방에 따른 외국산 축산물의 수입증가로 자급률은 하락하고, 수입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거부감도 사라지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질병, 축산환경, 동물복지 문제 등과 같은 부정적 인식의 팽배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생산 및 유통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축산업의 미래는 담보하기 어렵다. 미래가치를 담을 수 있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우선 우리나라 축산물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축산물 위생과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 하지만 국내산 축산물은 도축장에서 도축되어 지육상태로 많은 부분이 유통되고 있다. 소규모 정육점들은 상온상태에서 지육을 해체하고 매장 안에 걸어놓고 판매하는 등 전근대적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생산농가에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일반송아지보다 평균 52만원 더 받아 전남 한우의 차별화와 수출기반 구축을 위한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영암군 출범식<사진>이 지난 14일 영암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열렸다.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2020년도 전라남도 한우 송아지브랜드육성 공모사업 대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매년 4억원씩 3년간 12억원(도비 6억원, 군비 6억원)을 지원받아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첫 경매에서는 영암군 관내 암소 3만4천두 중에서 선형심사와 친자확인을 거쳐 최종 선발된 으뜸한우 수송아지 20두를 경매한 결과 최고가격 585만원에 낙찰되는 등 일반송아지 평균가에 비해 52만원 높은 가격에 낙찰돼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함께 새로운 농가소득원 창출의 희망을 주었다. 전남 한우브랜드(으뜸송아지) 육성사업이란, 전남도에서 전국 최고의 한우 번식 육성사업을 위해 혈통등록우 중에서 우수 상위 30% 개체를 선발하여 우량 밑소 공급 및 브랜드화로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전남 영암군은 올해 말까지 으뜸한우송아지 1천500두 선발을 목표로 한우 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