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加도 통제된 위험국…호주·칠레 등 경미한 위험국이번 미국발 광우병 발생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미국 등의 광우병 청정국 지위는 어느 수준에 와 있는지 다시 한번 알아본다.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나라는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를 권고 받은 상태다. 우리나라에서는 광우병 발생 사례가 없음에도 청정국이 아닌 위험통제국으로 분류됐다. 그 이유는 특정소를 임상집단으로 분류하는 데 있어 명확한 기준이 없었고, 임상 의심축으로 분류된 개체가 긴급도축 소로 분류됐어야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다음은 광우병 위험등급 국가별 분류.◆경미한 위험국(11개국)호주, 뉴지랜드, 아르헨티나, 싱가폴, 우루과이,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파라과이, 칠레.◆통제된 위험국(33개국)미국, 캐나다, 브라질, 스위스, 대만, 벨기에, 오스트리아, 사이프러스, 체
농협벌꿀품질보증조합장협의회(회장 조상균·한국양봉조합장)는 지난 17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갖고 양봉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안심벌꿀 검사수수료를 농협중앙회에서 부담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조합 벌꿀가공장 및 소분공장에 대한 HACCP 컨설팅 지원도 요청했으며, 다른 분야사업에 비해 벌꿀 수매자금 지원 등 관련 예산이 많이 부족하다며 향후 벌꿀 예산 추가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검사수수료 절감을 위해 현재 288kg의 철드럼을 톤 단위의 스텐드럼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협의안건으로 올라온 마천농협의 회원 재가입 신청과 관련해 조합장들은 만장일치로 부결시켰다.조합장들은 대형 할인점에 사양꿀 판매 금지 협조를 요청키로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특히 농산물 수출시 정부예산
축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통한 FTA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축산물의 생산비중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사료가격 안정이 시급한 과제로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그동안 축산업계에서는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로 사료가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이에 따라 새누리당·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자유선진당 등 여야 4당이 공히 이번 4·11 총선에서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음으로써 이 문제가 쟁점으로 불붙기 시작했다.19대 국회가 개원되면 축산인들의 염원인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를 둘러싸고 심도있는 논의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일부 국회의원 당선자는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는 반드시 해야 할 필수 사항이라며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축산업계에서는 새누리당의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국민과의 약속을 강조하는 있는
전 축종에서 FMD 발생이전의 사육마리수보다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통계청이 지난 3월 1일 기준으로 가축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분기에 비해 한·육우와 육계 마리수는 감소한 반면 돼지와 산란계· 오리 마리수는 각각 늘었다.젖소 마리수는 동일한 마리수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한·육우와 젖소, 돼지의 경우 FMD 발생 이전보다 사육마리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축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마리수는 2백94만마리로 전분기 1만마리(0.3%) 감소했으나, FMD가 발생한 전년동기보다는 5만9천마리(2.0%) 늘어났다. 전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지속적인 한우 산지가격 약세에 따른 사육포기 농가 및 암소 도축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젖소 사육마리수는 40만4천마리로 전년동기보다 8천마리(2.0%) 증가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초 FMD 여파로 원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이 야심차게 시작했던 한우사업단 한우아카데미강좌 1기의 수료식이 지난달 28일 한우명품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 강좌는 전주, 김제, 완주 관내의 한우사업단 참여농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우영농 전문인력 육성과 고급육 생산에 소신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된 것으로, 14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2월 8일부터 3월 28일까지 8주간에 걸쳐 진행됐다.한우아카데미는 지난 2월8일 노영운 전북도 축산과장의 한우정책관련 특강을 시작으로 사육단계 HACCP지정, 혈통관리를 통한 한우개량, 번식우 사양 및 질병관리, 고급육사양관리, 송아지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 선진지 견학(정읍) 등 알찬 교육내용으로 실시됐다.특히 수료식때 교육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0%이상이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조사료 증산을 위한 전국 지자체 시군 공무원과 일선축협 조사료 담당자 워크숍사진이 지난 22일 수원 농수산식품연수원에서 개최됐다.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축산자원부(부장 류기만)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엔 300여명이 참석, 정부의 조사료 생산 유통기반 확충과 이용 활성화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도 했다.이날 정부 정책을 설명한 이상근 사무관(축산경영과)은 하계작물 사일리지 제조와 관련, 자금지원을 융자 90%(국비 30%, 지방비 60%), 자비 10%로 지원하고 지원액도 지난해 톤당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올려 지원키로 하는 한편 사료용 볏짚의 농약검사를 7개 성분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밖에도 최기준 초지사료과장(축산과학원)이 친환경 조사료 생산이용기술을, 전남현 조사료지원팀장(농협)이 농협 조사료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한데 이어 정재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과 서울축산농협이 소 고급육 생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유무상)은 지난 8일 서울축산농협 대강당에서 서울축산농협(조합장 박종래)과 ‘소 고급육 생산을 위한 컨설팅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과 서울축산농협은 서울축산농협의 조합원 10여 농가를 대상으로 2012년 3월 2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소 고급육 생산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서울지원은 이 기간 동안 출하성적 분석을 통한 고급육 생산방향 제시, 등급판정 결과의 신속한 피드백, 수익성 관련 분석자료 제공 등의 1:1 맞춤형 컨설팅 활동을 하게 된다.서울축산농협은 상호 역할 분담을 통해 유대를 더욱 강화 하고, 체계적인 사양관리 기술 교육, 지속적인 농장관리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능력과
농진청, 축종별 비교실험 결과농촌진흥청은 한우 농가와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부산물의 축종별 사료비 절감 효율성 비교 실험 결과, 한우 사육농가의 사료 활용도와 사료비 절감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은 2011년 포항에서 1천600두를 키우고 있는 양돈 농가와 창녕에서 60두를 키우고 있는 한우 일관사육농가 2곳을 대상으로 일 년 동안 농산부산물 발효사료를 급여하며 사료비 절감 효율성 비교를 위한 실증시험을 실시했다.한우 농가의 경우 콩비지와 미강, 맥강, 현미 등의 부산물을 이용했고, 양돈농가는 미강을 이용했다.그 결과, 한우 60두 일관사육규모(번식우 25, 비육우 20, 송아지 15)농장에서는 부산물 급여로 연간 1만8천250kg의 배합사료를 대체, 780만 원의 사료비 절감효과가 나타났다.돼지에서는 1천600두 사육농장에서 사료내 1% 수준의
검정사업 통한 개량 효율화지난해 등록우 79만8천792두능력평가대회 열어 희망 제시 ‘웃으면서 일하자! 배려하자! 생각하자!’이 구호는 (사)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한우개량부의 부훈이다.이 한우개량부(부장 정용호)는 70년대 중반까지 역용우이였던 전국의 한우를 등록·심사·검정사업을 통해 육용우로 개량하는데 견인역할을 했다.특히 지난해 추진한 한우개량사업 실적만 해도 등록 79만8천792두·심사 2만8천101두·검정 6천762두에 달하고, 한우능력평가대회를 통해 육질과 육량을 향상시켜 FMD와 FTA로 주춤거리고 있는 한우업계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주었다는 평가다.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전국의 지자체는 물론 가축개량원·축산과학원·가축인공수정사협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이를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농협 신관 중회의실에서 ‘2012 축산정책 홍보 및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권찬호 축산정책관이 주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업무협의회사진에는 농식품부 관계자들과 농협중앙회 이기수 상무를 비롯한 중앙본부 부서장과 부서별 단장, 국장, 팀장, 계열사 전략본부장, 농협지역본부 축산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농협중심 집유일원화…돼지 생산안정 현실적 대책 마련군 급식 쇠고기 전량 국내산 대체7개 양돈조합 주축 육가공산업 육성말 산업 인프라 구축 파트너십 강화수입사료원료 사후관리 현행 유지를농식품부의 올해 업무계획 설명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권찬호 축산정책관은 농장과 마을별 질병관리 등급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한우 암소 도태도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이 주도적으로 나서 8월 이전에 이뤄질 수 있
대한양돈협회가 대한한돈협회로 거듭났다.양돈협회는 지난 22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전국한돈협회와 대한한돈협회 등 이사회를 통해 상정된 두 개의 명칭변경안을 놓고 거수표결을 실시한 결과 절대 다수의 지지를 받은 대한한돈협회로 최종 낙점된 것이다.양돈협회의 명칭변경은 FTA 시대하에 전면시장개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생산자 중심에서 벗어나 생산·가공·판매 등 국내 돈육산업 전체를 아우를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 산업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전부터 새로운 협회 명칭으로 거론돼 온 ‘돈육협회’ 의 경우 수입육과 확실한 차별화가 힘들다는 지적에 따라 검토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조금 거출주체로서 지난해 4월28일 이미 명칭이 개정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농업과 전통시장 및 중소업체에 대한 보호의 필요성을 공감했다”면서 “이러한 필요성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는 지난달 31일 aT센터에서 ‘농식품 미래 유통정책’에 대한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참석자들은 산지 및 도매유통 분야에 집중됐던 유통정책이 소매유통 분야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aT에 따르면 농산물의 전체 유통비용이 42.3%인데 이 중 소매단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23.3%로 전체 유통비용의 절반이 넘게 발생하고 있다.이날 건국대 김윤두 교수는 ‘개방화시대의 소매유통정책 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유통비용 절감 방안과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방안 등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