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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육우·젖소·돼지 FMD 발생 이전보다 늘어

통계청, 1분기 사육두수 조사…전분기 대비 한육우·육계 줄고, 돼지·산란계·오리 늘어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전 축종에서 FMD 발생이전의 사육마리수보다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3월 1일 기준으로 가축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분기에 비해 한·육우와 육계 마리수는 감소한 반면 돼지와 산란계· 오리 마리수는 각각 늘었다. 

젖소 마리수는 동일한 마리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육우와 젖소, 돼지의 경우 FMD 발생 이전보다 사육마리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마리수는 2백94만마리로 전분기 1만마리(0.3%) 감소했으나, FMD가 발생한 전년동기보다는 5만9천마리(2.0%) 늘어났다. 전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지속적인 한우 산지가격 약세에 따른 사육포기 농가 및 암소 도축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젖소 사육마리수는 40만4천마리로 전년동기보다 8천마리(2.0%) 증가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초 FMD 여파로 원유 공급 부족에 따른 원유수취가격 상승으로 농가의 사육의향이 고취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돼지 사육마리수는 8백85만1천마리로 전분기보다 68만마리(8.3%), FMD가 발생한 전년동기보다 1백81만5천마리(25.8%) 각각 늘어났다. 이는 급속한 모돈 회복에 따른 생산 증가와 FMD 이후 재입식 농가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6천3백19만9천마리로 전분기보다 77만4천마리(1.2%), 전년동기보다 2백17만4천마리(3.6%) 각각 증가했다. 이는 지속적인 계란가격 호조, 학교 급식 재개 등 계란 수요 증가를 예상한 입식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육계 사육마리수는 6천9백38만7천마리로 전분기보다 7백4만8천마리(9.2%), 전년동기보다는 54만5천마리(0.8%) 각각 줄었다. 이는 육계가격 약세에 따른 입식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리 사육마리수는 1천3백9만2천마리로 전분기보다 35만7천마리(2.8%) 증가했다. 이는 산지가격 회복세, 계절적 요인에 의한 입식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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