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96년 5월 초 농림수산부로부터 당 협회에 닭고기 대일 수출가능성과 추진계획을 검토 보고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갑자기 이와 같은 지시가 있었던 연유는 1993년 12월에 발족한 육류수출협회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1993년 1만1천329톤(6천330만4천$)의 돈육이 수출되었다. 1994년에는 1만1천139톤(6천527만1천$)을 수출하고 2001년까지 10만톤(6억5천770~11억5천900만$)을 수출하겠다는 의욕적인 사업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이에 한국계육협회 한형석 회장(마니카 사장)이 경기 포천 출신 국회의원인 이한동 국무총리에게 농림수산부는 돼지고기 대일 수출정책에만 전념하고 닭고기에는 별관심이 없는 것 같다는 건의를 하는 바람에 당시 농림수산부 김동곤 차관을 총리실로 불러 닭고기 대일수출도 추진하라는 지시를 했다. 그리하여 축산국을 통해 협회에 긴급지시가 내려졌다. 협회도 이미 1995년 통상산업부의 무역 대체 자금지원을 받아 1996년 1월 20일자로 대일 닭고기 수출 대책을 조사보고 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육계 사육수수는 1986년 150만수에서 1994년 300만수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
베트남 낙농업계, 중국 수출분위기 고조 베트남 정부가 금년 농산물 수출목표를 전년대비 3% 늘린 400억 달러로 잡고 있는 가운데 낙농업계는 수출증가분의 절반을 유제품으로 채우겠다는 의욕을 높이고 있다. 베트남 농업농촌부는 금년 들어 하이테크 유기농업과 임업 개발, 국영기업 개혁등과 아울러 오는 2020년까지 농업협동조합 15천개를 설립해서 농업수출액을 늘려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이중 축산국은 우유생산액을 14.1% 높여서 이중 상당수를 수출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 유제품은 주로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향후 5년간 수출수요가 37%나 늘어난 4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베트남 최대 유업체인 비나밀크는 중국시장에 대한 공식수출에 앞서 중국 당국과 유제품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한편 True우유를 생산하는 TH그룹도 러시아에 해외목장을 건설하는 등 해외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는데 최근에는 1천100두의 젖소를 미국에서 수입해서 러시아 직영목장에 입식하는 한편, 남부 베트남에 새로운 대형목장과 가공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IDF-Korea 사무국장>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93년 12월 18일 농림수산부의 협회 설립 허가를 받고, 1994년도 대일 수출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수출목표는 1993년도 1만1천329톤(냉동 9천907톤, 냉장 1천422톤) 수출금액 6천450만$ 기준으로 1994년도에는 (1안) 1만4천톤(냉동 1만2천톤, 냉장 2천톤), 수출금액 7천980만$, (2안) 1만7천톤(냉동 1만5천톤, 냉장 2천톤) 수출금액 9천690만$, (3안) 2만톤(냉동 1만8천톤, 냉장 2천톤) 수출금액 1억1천400만$을 목표로 수출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추진사업은 △첫째, 수출업체와 돼지 사육농가의 규격돈 생산연계, 수출업체의 가공시설 실태조사 및 장단기 보수계획 수립 △둘째, 해외시장개발 및 홍보사업으로 수입국 상사초청 및 현지 간담회 개최, 해외 육류시장 정보지 및 수입국에 대한 홍보물 제작 배부 △셋째, 교육지도사업으로 수출업체 규격돈 생산 및 육가공 기능공 교육 △넷째, 기술 조사연구 사업으로 소, 닭고기 대일 수출가능성에 관한 조사연구, 수출 돈육생산을 위한 적정사육규모 설정에 관한 연구, 수출경쟁국과의 생산기술 가공, 품질, 가격, 정부지원 시책 등에 관한 비
Q. <45> 젖소에 볏짚을 많이 먹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여름철의 경우, 고온스트레스로 사료섭취량이 저하되는데, 특히 저질 조사료인 볏짚의 경우 섭취량 저하는 더욱 클 것이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양질의 조사료로 바꿔주거나 볏짚을 작게 잘라 주면 섭취량이 증가하게 된다. 볏짚은 우리주변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반추에 유효한 조사료다. 그러나 볏짚은 영양가가 비교적 낮고 리그닌 함량이 높아 소화속도가 매우 느리다. 그러므로 볏짚을 많이 급여하게 되면 전체적인 건물섭취량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고비유군에게 많은 양을 급여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건유우에도 가능하면 많은 양을 급여하지 않도록 한다. 볏짚을 많이 섭취하게 하려면 길이를 2~3cm로 세절해 급여하도록 하며 영양농도가 높은 농후사료를 함께 급여하도록 한다. 그 외 암모니아처리를 하거나 가성소다처리를 하면 기호성과 소화효율이 증가할 수 있다. Q. <46> 젖소에 랩사일리지 급여시 예상되는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A. 랩사일리지는 1인이 작업할 수 있고 운반과 보관이 용이하고 호기적 변패에 의한 손실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형
김강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93년 11월 UR 협상 결과 돈육, 계육은 1997년부터 우육은 2001년부터 완전 개방토록 되어 있다. 우육은 현행 양허관세 20%를 1995년 43.6%로 올렸다가 2004년 40%로 내리면서 쿼터물량을 1995년 12만3천톤을 연차적으로 늘려 2000년에 22만5천톤으로 늘린다는 내용이다. 돈육은 1997년 7월 1일부터 수입 자유화를 하되 현행 관세 25%를 1995년 43.6%로 올렸다가 2004년 25%로 내리기로 했다. 계육은 1997년 7월 1일부터 수입자유화 하되 현행 양허관세 20%를 1995년 35%로 올렸다가 점진적으로 내려, 2004년 20%로 인하하면서 수입을 완전자유화 한다고 협정이 체결됐다. 그러나 국민 소득 증가에 따라 국민1인당 육류소비량 1980년 19.9kg이 2001년 33.6kg(우육4.1→6.9kg, 돈육11.8→20.1kg, 계육4.0→6.6kg)로 1992년 농산물 수출액 10억1천만$에 비해 수입을 69억1천만$로 무역 역조가 무려 684% 그 중 축산물 수출은 9천만$에 비해 수입은 8억2천만$로 무역역조가 911%로 해를 거듭할수록 축산물의 무역 역조는 더욱 심화될
佛 락타리스유업, 살모넬라 감염분유 1천200만 통 회수 유아분유의 살모넬라균 오염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프랑스 락타리스유업 CEO가 세계 83개국에 걸쳐 유통된 자사 유아분유 1천200만 통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CEO인 에마뉘엘 베스니에는 프랑스 공장 내에서 살모넬라균 발생의심이 촉발된 이래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이 회사 분유를 섭취한 어린이 중 37건의 감염사례가 보고되었는데 이 중 프랑스가 35건, 스페인이 1건, 그리스에서는 1건이 신고되었다. 감염제품이 유통된 국가는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등이며, 한국이나 영국 미국, 호주 등에 유통된 제품에선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 가족들은 이는 빙산의 일각이며 제조업체나 당국이 감염사례를 축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니에 대표는 살모넬라균이 오염된 프랑스 북부 크레용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제조일자에 관계없이 모두 리콜하겠다고 밝혔는데 모두 1천200만 통에 달한다. 이번 조치는 공장에서 살모넬라균 발생을 알고도 은폐하려했다는 주장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프랑스 당국 역시 부실한 대응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크레
김강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돈육, 계육은 1997년부터 완전 개방토록 UR 협상이 타결된 현 시점에서 국민소득증가에 따른 육류, 특히 돈육 1인당 소비량은 1982년 6.1kg에서 1992년 13.4kg, 2001년 18.5kg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돼지 사육농가 호수는 감소하는 반면 호당 사육두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호당 사육두수는 대만 181두, 일본 300두, 덴마크 366두에 비해 한국은 14.9두로 영세한 양돈경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다 돈육수급 및 가격이 불안정하여 국내 돈가가 하락하면 대일 수출이 증가하고 국내 돈가가 상승하면 대일 수출이 감소하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이 안 되고 있다. 당시 일본에서의 수입량의 47%는 대만, 덴마크는 31.8%, 미국 14.0%, 캐나다 4.7%인데 반해 한국은 1.8%에 불과했다. 점차 대일 돈육수출 경쟁국은 여건상으로 미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대일 수출상의 문제점으로 △첫째, 일본이 1992년 기준 47만8천톤(32억$)의 돈육을 수입하고 있어 수출시장은 상존하나 국내 생산가격이 경쟁국 생산가격보다 14~40%가 높아 생산비를 낮추어야 하고 △둘째, 일본
IDF 새 사무총장, 캐나다 캐롤라인 에몬드씨 선임 ★…향후 4년간 IDF 사무국을 이끌 사무총장에 캐나다 출신의 캐롤라인 에몬드 씨가 선임되었다. IDF 이사회는 지난 2012년부터 사무총장직을 수행해온 니코 판 벨젠의 후임으로 오는 2월 12일부터 새로 시작하는 임기 4년의 사무총장에 캐나다 낙농협회 사무총장 등 낙농정책분야에서 24년의 경험을 갖고 있는 낙농정책, 국제통상분야 전문가이자 변호사인 에몬드씨를 선임했다. 신임 에몬드 사무총장은 “IDF는 세계 낙농현안을 집대성하고 한목소리로 통합해내는 유일한 국제기구이며, 전문지식과 연구를 바탕으로 세계 식품산업에서 낙농분야를 대표하는 강력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책임감이 무겁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IDF 쥬디스 브라이언스 회장은 “캐롤라인은 IDF와 국제낙농분야에 많은 경험과 자산을 갖고 있기 때문에 IDF사무총장으로서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또한 IDF 이사회를 대신해서 지난 6년간 IDF조직에 봉사해온 니코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길에 무궁한 발전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공:IDF한국위원회>
Q. <41> 자가 TMR 급여시 농후사료량을 증가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없나요? A. TMR 사양관리의 기본은 우군의 영양소 요구량에 부합하는 영양적으로 완전한 사료의 급여인데 배합사료간의 적정 비율을 고려하지 않고 유량 증대를 목적으로 농후사료의 급여량을 증가하면 대사성 질병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목장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유량이 좀 적더라도 건강한 젖소를 오랫동안 사육할 것인지 아니면 짧은 시간 유량을 많이 생산하고 빨리 도태를 보낼 것인지에 대한 방침을 정해야 한다. Q. <42> 착유우 TMR에 파옥쇄를 몇 kg 정도 넣는 것이 좋은가요? A. 전체적인 배합비를 검토해 조농비와 조단백과의 비율이 적정한지, 우군의 영양상태가 에너지를 수용하는지를 우선 따져 봐야한다. 그리고 혹한기나 우체의 오염이 심각할 경우에는 에너지 요구량이 상승하는데 이럴 경우 파옥쇄를 0.5~1.0kg 정도 추가 급여할 수도 있다. 고온기에도 에너지 요구량이 상승하는데 파옥쇄를 급여할 경우 반추위내의 열 발생량이 많아 섭취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고온기에는 보호지방 등을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
김강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대일 돈육 수출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1993년 12월 정부의 정식허가를 받은 협회는 수출 규격돈 생산을 위한 사육농가를 지정해 수출 규격돈 생산 지도사업을 최우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보사부에서는 다두 사육으로 인해 분뇨량이 많음에도 처리하지 않고 방류해 공해 발생의 원인이 되니 철저한 행정규제로 단속하겠다고 발표하고 있었다. 공해방지는 당연한 국가 직무이나 공해처리를 준비할 교육지도와 시간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모순이 많으나 농림수산부와 보사부를 이해시키면서 현 우리 양돈농가의 분뇨처리 실태가 어느 정도이며 농림수산부는 이에 따른 대응 시책을 수립지도하고 있는지도 명확히 알 수 없어 본인은 1995년부터 시행하고 있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 ‘수출돈 생산단지의 분뇨처리시설 표준화에 관한 연구’ 3억원의 연구계획서를 작성, 제출해 본인은 물론 농림부까지 동 연구비가 책정되도록 로비를 하면서 심사 실무진에게 성심성의를 다해 설명을 한 결과 연구비 지원이 결정되었다. 당시 생활 오폐수의 처리연구는 보사부 산하연구기관에서 관계대학 및 KIST와 같이 수년전부터 국가차원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시장, 고품질 유지방 수요 지속 증가 ★…지난해 버터 소비증가로 국제가격이 40%이상 치솟은 가운데 치즈가격도 덩달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전지분유와 탈지분유가 각각 12%, 28% 떨어진 것과 대비된다. 최근 미 농무부 낙농리포트에 따르면, 프랑스 등 유럽국가에서 버터부족 현상이 일어나 EU버터가격은 톤당 8천140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뉴질랜드 등 공급지역에서는 이 같은 기록적인 고공가격의 수혜를 별로 받지 못하고 있다. 국제분석전문가 폴 킨들은 버터와 탈지분유와의 가격격차가 벌어지는 이유에 대해 고급유지방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변화를 지적했다. 뉴질랜드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19% 줄어든 47만 톤이었고 공급자들은 부산물인 탈지분유 생산부담 때문에 버터생산을 주저해 왔기 때문이다. 탈지분유의 수요 찾기에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EU의 2018년 연성버터 생산도 예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긍정적인 것은 버터에 대한 베이커리 수요가 증가하고 특히 중국에서 고품질 유지방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내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치즈수출은 지난 2년간 수출량 감소를 지나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미
김강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93년 6월 30일 농촌진흥청 차장직을 자진 사임하고, 당시 농림수산부 허신행 장관님의 권유에 따라 (사)한국육류수출협회의 일을 맡게 되었다. 이에 협회 설립추진과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획을 검토하면서 보다 구체적인 ‘수출 규격돈 생산을 위한 경영유형 및 사육규모에 관한 연구’를 완료했다. 본 연구조사에서는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선 방향과 이에 따른 경쟁가능성과 경영유형 및 적정 사육규모를 연구조사 제시하고자 경영목표 및 생산기술지표로 △첫째, 경영유형은 번식모돈을 사육 비육용 육성자돈을 생산하는 번식모돈 전문경영, 비육용 육성자돈을 입식 생산하는 비육 전문경영, 번식모돈으로부터 자돈을 생산 육성비육해 돈육을 생산하는 일관경영하는 유형과 △둘째, 번식 모돈 50, 100, 200, 300, 400, 500, 1천두로 구분하고, 비육돈 사육두수는 300, 500, 700, 1천, 2천, 3천, 4천, 5천두로 구분해 규모별로 사육계획 수립과 △셋째, 현 양돈 생산기술수준(번식률 85%, 산자수 10두, 이유두수 9두, 모돈 년 분만횟수 2.1회, 모돈 두당 년 이유자돈 생산두수(PSY) 16.1두), 기술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