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카길애그리퓨리나, 원칙 충실…기본사항 점검 팜스코, 고온스트레스 저감 솔루션 적용 선진, 특별 처방사료 공급…문제 고리 단절 CJ사료, 양돈·축우 토탈 솔루션 팩 제공 여름철 사양관리가 농장의 생산성을 좌우한다는 사실에 주목한 배합사료업체들이 여름철 특별 사양관리 서비스에 돌입했다. 특히 올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각 업체마다 하절기 특별 처방사료 공급에 나섰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연례행사로 하절기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기본과 원칙에 방점을 찍은 이번 캠페인은 무엇보다 코로나19와 ASF 상황인 만큼 방역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팜스코(대표 정학상)도 여름철 사양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혹서기 피해 극복을 위해 고온스트레스 저감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하절기 특별 서비스에 나서며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툴의 서비스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선진(대표 이범권) 역시 하절기 특별 처방사료를 공급하면서 캠페인에 나섰다. 양돈사료의 경우는 ‘스페셜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하절기 때 나타나는 문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배합사료업체의 경영이 악화일로에 있자 사료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는 최근 관계요로에 코로나19에 따른 사료산업 경영안정 대책을 건의하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이에 따르면 사료산업의 특별 경영안정자금 5천억원을 연리 1.8%로 지원해 줄 것을 요망했다.특히 사료산업종합지원자금의 금리 3%를 1.8%로 인하해 줄 것을 요망하는 한편 사료업체의 신용장 개설요건도 현행 여신기간 6개월을 18개월로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기금 등에서도 사료기업에 대한 특례를 보증해 줄 것을 요망했다.한편, 사료기업의 경우 원·달러 환율의 불안정으로 올 상반기에 환차손이 무려 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본사 중회의실에서 ‘미래를 여는 농협사료 타운홀미팅’<사진>을 통해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와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이날 타운홀미팅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사무소장 등 농협사료 주요업무 담당자들 중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미래를 이끌어갈 농협사료 공채직원(1~5기)들도 참석했다.김태환 대표는 이 자리에서 “농협사료가 2002년 9월 1일 출범 이후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며 농업인의 실익지원 및 시장가격 견제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변화로 민첩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축산경제에서 농협사료의 역할과 미래 비전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했다.타운홀미팅에서 안병우 사장을 비롯한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과거와 현재에 대한 성찰,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사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특히 중소가축분사와 구매본부는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전략본부는 4차 산업 시대의 사업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다짐했다.김태환 대표는 “지속 가능한 농협사료의 역할 수행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의 단미·보조·TMR사료의 기술력은 세계에서도 인정할 정도다. 눈에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이들 사료업체들은 남다른 기술력으로 축산현장에서 지금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한국단미사료협회와 축산신문의 공동기획으로 과연 이들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했다. 품질·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현장과 소통 ‘세계를 무대로’…20년 넘은 장수 제품도 민우의 전기복 대표는 보조사료에 대한 매출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사료 내 항생제 금지 같은 제도적 축산업계의 변화와 최근 정보에 대한 빠른 전달로 인한 축산농가들의 변화가 복합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전 대표는 분석하고 있다. “제도적으로 사료 내 항생제 금지가 도입된 이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높아졌고, 이에 따라 현재는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제품들이 시장에서 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온라인을 통한 빠른 정보 확산으로 이런 다양한 제품들이 순식간에 양축농가들 사이에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조사료의 시대라 할 만하다. 민우의 효자상품인 보조사료 3총사는 환경개선용 보조사료인 ‘미스트랄’, 곰팡이독소 흡착제 ‘에코팡이 플러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리더스클럽 2020년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리더스클럽은 농협사료가 2012년부터 매년 5~6농가씩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농가’들의 자율모임이다. 한우, 낙농, 양돈, 가금 등에서 사양성적이 우수하고 지역 내 명망이 높은 대한민국 대표농가들은 리더스클럽을 통해 매년 2회 이상 정기모임을 하면서 서로 소통해왔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리더스클럽 회계결산 보고와 함께 운영계획이 보고됐다. 또 회칙개정과 함께 임원 선거도 있었다. 2020년 6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임원 선거에서는 이정후 현 회장과 기도영 현 총무가 재신임을 받았다.안병우 농협사료 사장은 이날 “대표농가들이 오랫동안 농협사료를 애용해 주신데 감사드린다. 높아진 축산농가의 눈높이에 맞춰 앞으로 더욱 우수한 사료를 생산하는데 매진하겠다”고 했다. 또 “축산환경규제 강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박강순)가 지난 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9~2020년 회기 정기총회를 8월 하순 개최하기로 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축산분야에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회를 8월 하순 유성 소재 유성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오전에는 축산환경관련 법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총회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오전 교육은 그 대상을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에 종사하는 실무자를 중심으로 하고 향후 이들 실무자의 능동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협회가 중심이 되어 기술 및 정책 포럼을 조직해 운영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단미사료협회 신임 전무로 박원태 전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장<사진>이 부임했다.박원태 전무는 농식품부 친환경정책과, 소비정책과, 창조농식품정책과 등을 두루 거치고,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장과 전북지원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대한제당이 사료사업 분야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제당이 울산에 있는 사료공장을 최근 폐쇄하면서 인천공장만 남게 됐으며, 이번에 임직원도 일부 구조조정 했다는 것.이에 앞서 대한제당은 사료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2년여 전부터 하림그룹 측과 M&A를 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적자폭이 예상보다 큰데다 노조 등이 걸림돌로 작용함에 따라 더 이상 진척이 안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한제당의 사료분야는 하림그룹 내 팜스코가 그동안 접촉을 벌여왔고, 세종에 위치한 골프장은 선진이 인수 추진을 해왔으나 양 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 지지부진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사실상 무산된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대한제당은 이번 사료사업의 축소를 계기로 사업을 내실있게 정상화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료사업의 정리 수순을 밟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어 앞으로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대한제당은 지난 1979년에 사료사업에 진출한 이래 한 때는 국내 사료업계의 선두주자로 한국 축산업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배합사료업계의 경영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최근 배합사료업계는 국내 도입 사료곡물 가격 상승에다 환율 급등까지 겹쳐 어려움이 극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 참고올 4월까지 국내로 도입된 사료곡물 가격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중국의 미국산 곡물 대량 수입과 북미(미국 중서부, 캐나다)의 곡물 수확 차질, 호주의 가뭄피해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료곡물 가격은 통상 도입 6개월 전 시세가 반영되는데 2019년 12월 대비 2020년 4월 도입된 옥수수 가격은 4.5%, 사료용 소맥은 3.4% 각각 올랐다.이런 상황속에서 원·달러 환율 마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각 국의 경제 봉쇄 및 이동 제한의 영향으로 급등하고 있는 것. 6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천223원으로 농가에 공급되는 사료가격은 원·달러 환율 1천170원에 맞춰져 있다.배합사료업계는 이처럼 달러화 상승에 따른 환차손 발생으로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하소연 한다.사료기업의 경우 원료 수입 시 통상 6개월 연지급신용장을 사용함에 따라 6개월 전 구매한 원료대금을 현재의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국내 배합사료업계도 코로나19 사태로 긴축경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곡물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다소 숨통을 트여주고 있는 상황속에서 원·달러 환율로 환차손이 일어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배합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와 대두 가격이 최근 원유가격 폭락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 위축에다 부진한 수출실적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올 들어 코로나19가 발생했던 연초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국내 사료협회 회원사 및 농협사료가 구매한 옥수수 구매가격을 보더라도 연초에는 C&F 톤당 210불에서 220불대에 주로 구매가 이뤄졌으나 최근 4월초 구매한 옥수수 가격은 185불에서 190불대까지 하락했다. 전 세계가 직면한 코로나19로 일부 국가가 곡물 수출을 중단하는가 하면 물류이동 제한 및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취하고 있는데도 미국의 사료곡물 공급체계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데다 오히려 수요 감소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사료곡물의 저가 구매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미국곡물협회의 조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 세계 주가와 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본이 사료자급률 25%(2018년)를 2030년 34%로 끌어올리고, 식량국산율은 칼로리를 기준으로 46%에서 53%로, 생산액 기준으로 69%에서 79%로 상향시킨다는 목표를 담아 ‘제5기 식량·농업·농촌 기본계획’을 확정했다.농촌경제연구원 미래정책연구실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달 31일 ‘일본의 식품과 활력 있는 농업·농촌을 다음 세대에 이어주기 위해’를 부제로 새로운 식량·농업·농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식량·농업·농촌 기본법에 근거해 중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할 방침을 정세 변화 등에 따라 2000년부터 5년마다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에토 농림수산장관은 이번 기본계획에서 ▲경영규모, 조건불리지역 등의 조건과 관계없는 생산기반 강화 ▲수출촉진 ▲소관부처 연계를 통한 농촌정책 추진 ▲식품과 농업 연계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 ▲식량국산율 설정 등 다섯가지를 주요 내용으로 농림수산물·식품 수출액 목표를 처음으로 제시했다.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기본계획을 추진하면서 산업정책과 지역정책의 두 축을 중심으로, 생활에 필수적인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식량자급률을 향상시키고 식량안보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달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전체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도 제2차 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조인천 전무(리스크관리위원장)가 주재한 회의에서 농협사료 부서장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영환경악화, 외환과 곡물시장의 변동성 심화에 따른 경영부담에 대해 공유하고 비상경영 대책방안의 세부실시 계획을 논의했다.농협사료는 공장 폐쇄, 원료수급 차질 등 위기상황에 대비해 비상 시나리오를 가동해 축산농가에 안정적인 사료공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선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은 축산물 유통, 판매 감소로 이어지며 축산농가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더불어 국제곡물가격 상승 및 불안정한 환율 여건에 따라 사료업계의 경영난도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농협사료는 환율과 원재료가격 변동은 농가 사료비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직역량을 총 동원해 전사적인 비상경영대책 추진 및 단계별 모니터링, 헤지 등을 통한 적극적인 외환리스크 대응으로 향후 발생할 불확실성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 농가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