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배합사료산업을 둘러싼 여건 변화는 어떨까. 한국사료협회(회장 이양희)는 미국곡물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국내외 사료산업 여건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료산업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2016년 미국과 세계곡물 및 DDGS 수급전망, 해상운송 시황, 국제옥수수 작황 전망,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각각 발표가 있었다.사료협회 주최 세미나서 전문가들 밝혀이날 세미나에서는 기후예측을 통한 국제옥수수 작황에 대한 전망이 있었는데, APEC 기후센터 기후변화 연구팀 신용희 선임연구원은 장기 곡물 수확량 전망을 위해 기후 예측 모형에 대한 Bias 보정 기법과 시공간 상세화 기법이 적용된 농업생산성 분야 맞춤형 장기 기후예측 정보 생산 기술이 개발됐다며 이를 통해 옥수수 수확량을 예측한 결과 대체적
단미사료협 회원사 작년 생산량 161만톤…5년새 40만톤↑낙농 이어 한우까지 확대…과당경쟁·원료공급난 우려도소 사료의 무게중심이 TMR쪽으로 기울고 있다.단미사료협회 회원사가 지난해 생산한 TMR사료(섬유질가공사료, 반추동물용섬유질배합사료)는 161만톤이다. 2010년 122만2천 톤에서 5년 만에 40만 톤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지역 농축협 등 단미사료협회 회원사가 아닌 업체의 생산량을 감안하면 증가 폭은 훨씬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생산량 증가에 따라 업체수도 증가하고 있다. 2015년 현재 집계된 TMR업체수는 196개소다. 5년 전에 비해 30여개 이상 증가한 것이다.TMR의 규모가 이렇게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전까지 낙농분야에 전유물이었던 TMR이 한우분야까지 확대됐고, 그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 전문가는 “10여 년 전부터 한우농
사료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단미사료협회 수출협의회(회장 임인철·한펠 대표이사)는 지난 4일 단미사료협회 대회의실에서 대표자 회의사진를 열고, 최근 말레이시아 박람회 참관실적 및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미얀마 축산박람회 참관 일정 그 외 수출관련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협의회가 지난 1년여 동안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입을 모았다.임인철 회장은 “단미사료협회 수출협의회가 만들어지고 수출관련 업무대행 등을 협회에서 도와주고, 올해는 정부 예산지원을 받아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적 뒷받침이나 재정적 지원 등이 많이 부족한 만큼 정부차
극동영농조합, 청주서 옥수수 ‘극동6호’ 수확 연시1ha당 대형 곤포 100개 생산…품종 우수성 확인극동영농조합(대표 윤훈오)은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현도면 일대에서 다수확품종인 ‘극동6호’ 수확연시회사진를 갖고, 이 품종에 대한 우수성을 알렸다.이날 수확연시회에는 오문규 청주시 축산과장과 시군 담당자, 조사료 생산경영체, 충북낙협조합원, 대전낙협조합원 등이 참석했다.수확연시회에서 극동영농조합은 “올해 심한 가뭄에도 불구, 최대 수확량을 보였다. 1ha당 대형 원형곤포 100개(90t) 이상 수확했다. 청주시 조사료 자급률 100%를 달성하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주시에서는 극동6호 옥수수를 오문규 축산과장 지도로 36ha에서 4농가가 재배했다.극동6호는 국내 순수 개발된 다수확 옥수수로 국립종자원에 품종등록돼 있다. 줄기가 연하고
AT면역(구 AT생명과학, 대표 곽경훈)이 처음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했다.AT면역은 지난 7일 충북 오창공장에서 면역기반 사료의 첫 수출을 알리는 이집트행 출정식사진을 가졌다.회사 관계자는 처음 수출이라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그간 물밑에서 닦아온 수출노력이 맺은 결실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AT면역은 이번 이집트 수출을 발판삼아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영토를 넓혀가는 것은 물론, 유럽, 미주 시장 공략에도 도전장을 내민다는 계획이다.AT면역은 지난 1999년 설립한 이후 ‘면역’이라는 단어를 우리 축산업에 깊이 심으려고 노력해왔다. 최근 수년 사이에는 VIV Asia 부스 참가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왔다.곽경훈 대표는 “세계와 소통하는 면역기반 사료를 만들어 국내 우수 기술을 세계시장에 과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사료협회(회장 이양희)는 지난달 30일 임시 이사회 및 8월 3일 총회 서면결의를 통해 신임 전무이사에 김왕근 前 농림축산식품부 부이사관사진을 선임했다.신임 김왕근 전무이사는 전남 해남 출생(57년생)으로 해남고등학교 졸업하고,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 학사에 이어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김 전무이사는 국립농산물검사소 부산직할시지소 관리과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농림부 축산국 축산정책과를 거쳐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전남지원장을 역임한 후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했다.
한국사료협회(회장 이양희)도 국내산 축산물을 부정청탁 및 금품에서 제외시키는데 축산단체와 의견을 같이하기로 했다.사료협회는 축산농가가 없으면 사료도 존재할 수 없다는 절박함과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인 만큼 앞으로 관계요로에 국내산 축산물을 금품 수수 대상에서 제외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소위 김영란법) 제정에 따른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관련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하고 있지만 허용가액을 5만원으로 제시한 이상 이를 수정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축산업계는 생존권에 달린 문제로 인식하고, 축산업계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포도당, 소화액 간섭없이 체세포에 흡수돼 활력증진사포니아, 장내 미생물 균형 유지…기호성·사료효율↑사료첨가제를 공급하고 있는 (주)하농은 열사와 생리적 불균형으로부터 가축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잘할 수 있도록 혹서기에 대비한 방서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하농 포도당소화액의 간섭없이 체세포로 흡수되어 장기의 활성화와 소화액 분비, 생리작용과 더불어 세포기능에 필요한 에너지의 원천으로 대사작용을 한다. 이를 통해 각종 스트레스 해소와 원기회복 활력증진에 도움을 준다.미각과 후각을 자극함으로써 식욕을 증대해 자돈, 송아지, 병아리 등 전가축에 쓰인다.포도당은 물에 잘 녹고 청량감이 좋아 음수나 사료에 혼합사용하고 있다. 주로 과실, 식물 즙, 꿀 등에 들어있으며 공급되는 분말 포도당은 옥수수 전분을 가공해 제조된 인체공
축단협, 사료가격 인하 촉구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일 국내 배합 사료 시장에서 가격담합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 11개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773억3천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제제 대상 11개사는 ㈜카길애그리퓨리나, ㈜하림홀딩스[구 ㈜선진], ㈜팜스코, 제일홀딩스㈜[구 제일사료㈜], CJ제일제당㈜, 대한제당㈜, ㈜삼양홀딩스[구 ㈜삼양사], ㈜한국축산의희망서울사료, ㈜우성사료, 대한사료㈜, 두산생물자원㈜ 등이다. 이들 업체는 국내 배합 사료 시장의 43%를 차지하고 있다.공정위는 카길에 가장 많은 액수인 249억원의 과징금을 물렸다.하림그룹 계열인 하림홀딩스·팜스코에는 총 87억원, CJ제일제당에는 93억원이 각각 부과됐다. 대한제당은 74억원, 우성사료는 81억원이다.이들은 2006년 10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돼지
농협사료를 비롯해 민간배합사료 업체들도 일제히 하절기 품질보강 서비스에 돌입했다. 농협사료(사장 채형석)는 지난 15일부터 8월 중순까지 두 달 동안 무더위에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질병 발생과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하절기 품질보강 서비스에 들어갔다.농협사료는 축종 제한 없이 전체 축종의 배합사료에 생균제 및 감미제를 추가 또는 증량해 농가에 공급한다.농협사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생균제와 감미제가 충분히 포함돼 설계되어 있지만 혹서기 프로그램은 고온 스트레스 예방 및 생산성 저하 방지, 항병력 강화, 사료 섭취량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민간배합사료업체들도 앞당겨 여름나기 서비스에 돌입했다.카길애그리퓨리나는 더운 계절 지치기 쉬운 가축에 면역력을 강화시켜 제품을 보강했고, 선진사료도 여름
도축 가공 일원화…품질규격 표준화도 중요한우브랜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브랜드경영체가 번식우 위주의 거점생축장과 조사료(TMR) 터미널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도축가공부문 일원화와 표준화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회장 차장곤)가 지난달 29일 안성팜랜드에서 가진 정기총회에서 김성우 박사(GMD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축산물브랜드 육성정책 및 페스티벌 현안진단과 발전방안 연구’ 발표에서 브랜드경영체의 거점생축장과 조사료터미널 구축, 그리고 도축가공 일원화와 표준화를 한우브랜드 사업 활성화의 전제조건으로 꼽았다.김 박사는 “브랜드 참여농가의 수익향상을 위해선 생산비 절감과 출현율 향상이 선행돼야 한다”며 “지역거점 조사료터미널(물류센터) 구축과 번식기지화 된 생축장 운영으로 고
자옥산맥반석광산(대표 이윤문)은 광산에서 직접 채굴 가공한 천연재인 가축보조사료(제2007-001호)를 이달 30일까지 신청한 농장과 TMR사료 공장에 시험사육용으로 무한정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자색바이오와 맥반석사진은 1억5천만년전 활화산의 분화구에서 생성돼 열처리된 암석이다. 국내에는 18년 전부터 축산과 농업용으로 분말화해 공급되고 있다.이 제품은 가축의 연변 설사에 효능이 있고 체내 흡수성이 높다. 아울러 육질등급 향상과 분변 악취저감에 효능이 입증돼 사용이 늘고 있다.맥반석 성분은 Ge(게르마늄), SiO2, Al2O3, Fe2O3, CaO, MgO, K2O, NaO, TiO2, P2O5, MnO, P2O5, MnO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생명체에 유익한 무기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서 그 쓰임새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맥반석은 이미 고대때부터 많이 이용되어 왔는데 주로 환약을 정제할 때 여과재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