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면역(구 AT생명과학, 대표 곽경훈)이 처음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AT면역은 지난 7일 충북 오창공장에서 면역기반 사료의 첫 수출을 알리는 이집트행 출정식<사진>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처음 수출이라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그간 물밑에서 닦아온 수출노력이 맺은 결실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AT면역은 이번 이집트 수출을 발판삼아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영토를 넓혀가는 것은 물론, 유럽, 미주 시장 공략에도 도전장을 내민다는 계획이다.
AT면역은 지난 1999년 설립한 이후 ‘면역’이라는 단어를 우리 축산업에 깊이 심으려고 노력해왔다. 최근 수년 사이에는 VIV Asia 부스 참가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왔다.
곽경훈 대표는 “세계와 소통하는 면역기반 사료를 만들어 국내 우수 기술을 세계시장에 과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