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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도 배합사료산업은

옥수수 수확량 증가…환율은 1천201원 전망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내년 국내 배합사료산업을 둘러싼 여건 변화는 어떨까. 한국사료협회(회장 이양희)는 미국곡물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국내외 사료산업 여건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료산업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2016년 미국과 세계곡물 및 DDGS 수급전망, 해상운송 시황, 국제옥수수 작황 전망,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각각 발표가 있었다.

 

사료협회 주최 세미나서 전문가들 밝혀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후예측을 통한 국제옥수수 작황에 대한 전망이 있었는데, APEC 기후센터 기후변화 연구팀 신용희 선임연구원은 장기 곡물 수확량 전망을 위해 기후 예측 모형에 대한 Bias 보정 기법과 시공간 상세화 기법이 적용된 농업생산성 분야 맞춤형 장기 기후예측 정보 생산 기술이 개발됐다며 이를 통해 옥수수 수확량을 예측한 결과 대체적으로 옥수수 수확량의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사료업계 등에 주요 옥수수 생산국에 대한 장기 옥수수 수확량 전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곡물 공급 운영에 활용성이 기대되고 있다.
임진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2016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에서 내년 국고채 3년 평균 금리는 1.9%로 전망되는 한편 국내 주가지수는 현 수준 유지 또는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특히 원·달러 연평균 환율은 올해보다 상승한 1천201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사료산업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축산업 생산액이 18조8천억원(14년 기준)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반면 축산농가수는 줄어들되 전업농 사육비중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식품소비 패턴 변화 등으로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감소하고, 육류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사료산업 생산액도 축산업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나 최근들어서는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축산물 생산비 중 사료비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김 과장은 사료가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훌쩍 넘어서는 만큼 무엇보다 사료가격 안정 대책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도입, 농식품 부산물 사료 이용 활성화, 조사료 공급 확대, 사료원료구매자금 지원 확대, 사료원료 할당관세 품목 확대, 부가세 영세율 적용 기한 연장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사료 품질 안전성을 위해서도 배합사료공장에 대한 HACCP 지정 관리, TMR 사료공장에 대한 HACCP 추진, 사료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 각종 제도개선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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