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생산 후 첫 착유한 초유로 가공 생산 분말 형태로 포도당만 첨가…초유 기능 충실 축산자재 전문기업 툴라스(대표 서경원)는 국내에 빠르게 프랑스산 초유 분유를 들여온 기업이다. 미국·유럽 등 발품 팔며 제품 찾아 서경원 대표는 “우리 회사의 시작은 인공수정 관련 제품, 수정란 이식 관련 일을 하는 정도였다. 관련해 공부하던 중 송아지 생산과 초유에 대해 알게 됐고, 젖이 부족한 한우에게는 반드시 어 미의 초유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며 “미국과 유럽의 여러나라 를 찾아보던 중에 찾던 제품 이 있었다. 실제 초유만을 분 유로 만든 제품 바로 ‘부스트 럼’이다”라고 말했다. ‘부스트럼’은 프랑스 산으 로 실제 소의 초유만을 수집 해 분말 형태로 가공, 여기에 포도당만을 첨가한 것 이다. 서경원 대표는 초유를 흉내 내는 복합 물이 아닌 실제 초유로 만든 제품을 찾아다녔 고, 결국 ‘부스트럼’을 찾게 됐다. 입소문 타고 매출 꾸준히 상승 서 대표는 “우리 회사 제품 라인업 에서 ‘부스트럼’은 큰 인기 품목은 아 니다. 적극적으로 홍보한 제품도 아니 다. 그런데 이 제품이 꾸준한 매출을 올려주고 있으며, 찾은 분들이 꼭 다시 찾는 제품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이달 24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제13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총 3개 분야다. 만 17세(2007년 4월 24일 이전 출생자) 이상 국민 중 말산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말산업 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일 진행된다.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분야별 실기시험을 거쳐 12월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한편,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지난 2012년에 시작돼 올해가 13회째다. 현재까지 말조련사 618명, 장제사 102명, 재활승마지도사 416명 등 총 1천13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운영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정기환 회장은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이 검증된 전문인력을 투입해 말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작년 이어 영업경쟁력 개선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실질적 노력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과 최경천 상임이사, 위서현 영업상무, 강철영 전국고객센터협의회장, 각 지역 고객센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협약식의 주요 안건은 계약의 공정성을 비롯해 법위반 예방 및 준수, 상생협력 등이며 동반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영업경쟁력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ESG경영 실천에 이바지하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고객센터들과의 과의 폭넓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하고 “상호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이에 필요한 제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우유 고객센터협의회 강철영 회장은 “최근 온라인판매가 급성장하면서 고객센터의 영업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조합은 이러한 대리점의 어려운
디센탈 주사제. 보미잘 주사제. 루미잘 주사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삼동(대표 장형태)이 공급 중인 디센탈 주사제, 보미잘 주사제, 루미잘 주사제가 가축 설사, 장염 치료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항생항균제와 달리 독성, 잔류, 휴약기간이 없다. 지난해 서울대 수의과대학 유한상 교수팀은 경기도, 강원도, 경상남도에 있는 한우·젖소 송아지와 흑염소 자염소 설사·장염 치료에 이들 제품을 적용했다. 디센탈, 보미잘, 루미잘을 피하, 근육주사 후 구토, 설사, 안면경련, 호흡곤란, 폐사 등 안전성을 확인했다. 결과, 임상학적 특이사항이 관찰되지 않았고 급격한 체온 변화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효능시험에서는 간이진단키트 검사를 통해 로타바이러스, 크립토스포리듐, 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이 확인된 개체들에 디센탈, 보미잘, 루미잘을 주사했다. 결과, 설사 증상에서 빨리 회복되는 등 높은 효능을 가져왔다. 삼동은 설사·장염 치료 시 디센탈, 보미잘, 루미잘을 혼합액 주사해 어린 가축에 여러 번 주사함으로 발생하는 주사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탈수, 산증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락토아미노를 물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은 지난 4일 조합 한우프라자에서 하동솔잎한우의 홍콩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하동축협과 하동군, 농협 한우지예, 홍콩 오리올 사의 4자 간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김구영 조합장을 비롯해 하승철 하동군수, 안동환 농협 한우지예 대표, 조엘 추 오리올 대표 등 총 19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동축협·하동군·농협 한우지예는 하동솔잎한우의 우수한 품질 유지와 홍콩 시장 맞춤형 마케팅 전략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홍콩 오리올 사를 하동솔잎한우의 제1 판매 대행사로 지정하여 홍콩 내 판매·유통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시식회 및 설명회를 통해 하동솔잎한우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품질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홍콩 내에서 식품 공급·가공 및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리올 사와의 협력은 하동솔잎한우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구영 조합장은 “하동솔잎한우 생산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통해 신뢰도를 확보하고, 세계 시장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당근책 미비해 동력 상실 우려…제도적 뒷받침 통해 참여 유도를 국산원유의 경쟁력 제고 차원서 저지 유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화 연착륙을 위한 속도있는 제도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우유는 ‘제주 저지우유’를 출시, 지난 3월 말 마켓컬리에 입점하며, 프리미엄 우유시장에 뛰어들었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22년 ‘골든저지밀크’를 선보였으며, 당진낙협과 일부 목장형유가공에선 저지 요거트를 생산 중에 있다. 저지종 육성사업을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기도는 생산기반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 저지농가 협의체를 대상으로 국산 수정란을 보급 중이다. 또, 서울우유와 논의를 거쳐 협의체 농가서 시범적으로 저지유를 생산해볼 계획이며, 올해 저지유에 대한 일부 유대 보정 예산도 세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임실군도 지난해 고품질 치즈 생산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저지종 육성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들이 저지 유제품 출시에 나선 것은 저출산, 소비 트렌드 변화, 관세철폐, 환경문제 등에 대응해품종 다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소비시장에선 아직은
※ 04월 26일부터 04월 28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 안개 > ○ 오늘(26일) 아침(09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하늘상태 및 기온 > ○ (하늘상태) 오늘(26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27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새벽에 구름많겠습니다. 모레(28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 (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전국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지자체 맞춤형 럼피스킨 진단교육을 열고, 럼피스킨 진단능력 역량 향상에 힘썼다. 이론 교육은 지난 11일, 실습 교육은 지난 16~18일 실시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론 교육에서는 럼피스킨 전반적인 특징과 실험실 진단 주의사항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했다. 실습 교육에서는 럼피스킨 유전자 및 항체 진단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희망하는 날짜에 교육이 이뤄져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검역본부는 이번 교육을 놓친 진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향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일선 진단 담당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론과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곽 춘 욱 고문(건지·벤코코리아) 전북대 겸임교수 1960년대까지 2∼3%를 유지하던 우리나라의 연평균 인구 성장률(총인구 기준)은 1970년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가파르게 낮아졌다. 최근까지도 계속 감소(2020년 0.14%)해 우리나라 인구수는 2023년 말 기준 5천175만여명(세계 인구순위 제 29위)으로 인구 5천만명 이상의 나라에 턱걸이했다. 더구나 출생아 수 기준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가가 되었다 하니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 우리나라가 선진국대열에 합류했다는 보도가 엊그제 같은데 마치 선진국이 되려면 인구수가 감소하는 것과 맞물려야 하는 것인 양 동시에 이루어져 참으로 기이하다. 혹시 우리나라도 서양이 걸어온 길을 답습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든다. 주지하다시피 서양이 동양에 비해 이미 개인주의가 발달했음은 부인할 수 없다. 그것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일례로 우리가 ‘우리 엄마’, 또는 ‘우리 학교’라고 호칭하는 것에 비해 그들은 ‘My mother’, ‘My school’로 사용하는 단어가 다르다. 그만큼 서양이 개인주의에 치중되어 있다면, 동양은 집단주의에 강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미국서 젖소의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사례가 확산하는 추세다. 미국 낙농매체 Dairy Herd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텍사스, 캔자스의 목장 3곳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H5N1) 검출이 확인된 후 한달동안 총 8개 주의 목장에서 AI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에서는 낙농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번 젖소의 AI 감염은 야생 조류가 최소 발원지다. 다만, 미국 농무부(USDA)는 AI 확산은 젖소간 젖소의 전파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또, 인근 가름류 사육농가로 다시 퍼진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USDA는 저온살균한 우유에선 AI 바이러스가 사멸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우유제품의 안전성엔 문제가 없다면서도 원유에 대한 접촉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전염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소의 이동제한을 부과하지 않고 있는 USDA는 “가축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출하해야 하는 소에 대한 검사, 농장 안전 및 청소 관행을 통해 규제 제한의 필요성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울산 울주 태화한우농장 이규천 대표가 대상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규천 울산 태화한우농장 대표 부부,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강호동 농협회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필리핀 농림부와 양돈협회 등 17명으로 구성된 양돈업 국제연수원 관계자가 최근 한국축산물처리협회<사진>와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우리나라 도축장 시설을 견학했다. 양돈업 국제연수원은 농업 훈련소(DA-ATI) 산하 정부 기관으로, 17개 훈련 센터 중 하나인 ATIITCPH는 양돈업을 전문으로 하는 필리핀 정부기관이다. 또한 필리핀 양돈협회(PSFI)는 회원들과 양돈산업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알리고 필리핀 양돈업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88년에 설립 이후 ASF에 대한 지속적인 역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배경현 축산물처리협회 전무는 협회 소개 및 운영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이외도 ▲국내 도축산업 소개 및 특성 ▲가축 사육두수 및 도축 두수 ▲협회와 필리핀 정부 간의 협업 및 교류 상황 ▲국내 양돈산업과 도축장의 역할(가격 측정의 방법, 농가·도축장 거래 방법) ▲외국인 근로자 관련 질의 등 질의응답식으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필리핀 국제연수원 관계자들은 같은 날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을 견학하고 도축장 현대화 시설(도축 자동화 로봇) 및 도축 과정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