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가금학회(회장 민원기)가 5월 9일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에서 2025년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계 산업 현안 대응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최근 이슈로 떠오른 사료·질병·동물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심포지엄은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가금사료 산업 동향 (하림중앙연구소 권순관 소장) ▲산란계 동물복지의 이슈와 최신 기술동향 (케이애니웰 김상호 대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이병용 사무관) ▲국내 가금 살모넬라 발생 현황 및 관리 개선 방안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 채명주 연구사) ▲해외에서의 산란계 살모넬라증 발생 사례와 예방적 관리방법 (한국MSD 김상규 팀장) 등이 발표된다. 한국가금학회 관계자는 “최근 양계 산업은 고병원성AI, 동물복지 규제, 사료비 인상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회장 한종회·해남진도축협 조합장)는 지난 4월 23일 농협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정례회의<사진>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전남본부 이광일 본부장과 김성모 부본부장, 장무강 축산사업단장, 박래혁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조주형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조기태 순한한우 대표이사, 정서연 목우촌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한종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정지역이었던 전남에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돼 마음이 무겁다”며, “지난 4월 28일부터 가축시장이 순차적으로 재개장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날 부의 안건으로 진행된 제11기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 회원 선출에서는 김재은 조합장(장흥축협), 한종회 조합장(해남진도축협), 최정범 조합장(구례축협), 이춘항 조합장(보성축협), 나상필 조합장(나주축협), 김용출 조합장(영광축협) 등 6명이 선출됐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또한 전남축협 직원 인사교류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돼, 오는 5월 31일까지 인사교류 요청서를 회원지원단에 제출하고, 7
김일화 웜벳동물병원 원장(충북대학교 명예교수) 유산이란 일반적으로 어미 소의 자궁에서 발육 중인 태아가 죽어서 바깥으로 배출되는 상태를 말하지만, 정확하게는 배아 사망과 태아 사망으로 구분하는 것이 적절하다. 즉, 수태된 배아가 수정 42~45일 이전에 죽는 경우를 배아사, 그 이후에 죽는 경우를 태아사로 분류한다. 그리고 태아사의 경우를 흔히 유산이라고 하며, 배아사와 유산을 총칭하여 임신 손실이라고 한다. 이러한 임신 손실의 발생은 젖소 목장에서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배아사 또는 유산이 발생한 후 어미 소의 생식기 상태가 회복되고 다시 임신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추가적인 번식 진료, 수정 비용 등의 번식관리비 지출, 분만 간격의 지연에 따른 산유량 손실, 도태 증가 등 막대한 생산성의 감소를 일으킨다. 필자는 국내 젖소의 임신 손실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자, 수태된 젖소 경산우 8천250두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초음파 진단을 통해 수태 후 30일과 45일 사이에 452두에서 배아사가 확인되어 수태우 중 평균 배아사율이 5.5%였으며, 수정 45일 이후 유산이 590두에서 확인되어 평균 7.2%의 유산율을 보였다. 그리고 유산이 발생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사료값 할인 등 실익지원 초점…맞춤 컨설팅도 공격적 소비촉진행사 전개…판매조합 역량 강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횡성한우협동조합(이사장 한상보)은 ‘작지만 강한 조합’이라는 기치를 들고 전방위적 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상보 이사장은 “임기 내 조합원들이 잘 사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를 위해 무엇이든 실행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횡성한우조합은 실제로 사료 가격을 타 지역에 비해 1천 원 이상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10주년 행사 비용도 최근 질병 발생으로 취소한 후, 해당 비용을 사료 가격에 반영해 총 2천원 가량 추가로 절감해 농가에 돌려주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러한 특단의 조치는 농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한 이사장은 “조합이 농가를 믿고, 농가도 조합을 믿고 함께 간다면 연말 결산 시 배당금 규모도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이사장은 “소값 하락과 같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촉진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약 4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는 과감한 판촉행사를 실시,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주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상북도 한우광역브랜드 참품한우(대표이사 정상태)는 지난 4월 18일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김주령 국장, 축협운영협의회 전형숙 회장(안동봉화축협 조합장), 농협축산경제 고령축산물공판장 김성수 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한우 부분육의 홍콩 수출을 기념하는 출고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경상북도 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 이름으로 경북 한우를 해외에 판매하는 첫 사례로, 큰 의미를 지닌다. 수출 품목은 1++등급 한우(거세) 등심, 안심, 채끝, 설깃 부위 냉장육으로, 4월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수출됐다. 정상태 대표이사는 “소비 침체로 인한 지속적인 소값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우리 한우고기를 해외에 수출하고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소값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국장은 “참품한우가 우리 경북의 한우고기를 홍콩에 수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가축이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어떻게 될까? 한마디로 경제적 피해를 입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학시스템 박만후 대표는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꼼꼼한 축사 관리로 가축 스트레스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과학시스템(주) 박만후 대표는 대학에서 축산을 전공하고 축산업계에서 10년의 경력을 쌓은 후 1979년 창립, 46년간 한결같이 우수한 품질과 가성비 높은 제품을 전세계 시장에서 엄선해 국내에 공급하면서 국내 축산 사육 시설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학시스템은 다양한 냉난방 장치와 TMR 믹서, 자동급이시스템 등을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 농가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대형 휀 유러스 실링휀 시리즈 대형 풍량·낮은 소음·온도 하강…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에너지 절약형 휀으로 경쟁 제품에 비해 1.85배 많은 시간당 88만8천㎥ 풍량으로 넓은 공간을 커버하는 휀이다. 저항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공기이동과 자연적인 부드러운 바람으로 가축에게 편온함과 청량감을 준다. 바람의 흐름을 초당 1~5m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소음 수치는 38.7데시벨(dB)로 초 정숙함으로 착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양봉 업계도 산불 발생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지역 양봉농가의 조속한 재기를 돕기 위한 자발적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가 최근 산불이 발생한 영남권역 회원을 대상으로 4월 말 현재 산불 피해 현황을 집계한 결과, 대략 80여 농가에서 크고 작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농가들도 상당 부분 존재함에 따라 전체 피해 규모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산불로 사육 중이던 꿀벌 약 1만3천여 벌무리(봉군)에 달하는 벌통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도 가옥 전소는 물론이고 양봉사를 비롯해 벌통, 저온창고, 꿀벌 사료(설탕), 채밀기, 채밀카, 컨테이너, 자재창고 등 각종 기자재가 이번 화마에 의해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일 년 농사의 수확을 앞둔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초대형 산불로 모든 것을 송두리째 빼앗겨버린 양봉 농가들이 느끼는 절망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피해 농가들은 주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협 충남세종본부(본부장 정해웅)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최근 내포시 목요직거래장터에서 ‘봄맞이 삼겹살 시식회’<사진>를 열어 한돈 소비 촉진과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목요직거래장터 개장 8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주민과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농가, 내포신도시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등 다수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은 무료로 제공된 국산 돼지고기 시식 기회를 통해 우리 한돈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행사장은 한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현장으로 활기를 띠었다. 정해웅 본부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계가 소비자들의 관심과 실질적인 소비 확대를 통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제주SK FC(대표이사 구창용)는 지난 4월 23일 제주 양돈산업과 스포츠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제주SK FC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됐으며,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과 구창용 제주SK FC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 마케팅 전략을 통한 상호 브랜드 홍보와 제주 양돈산업 및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윈-윈(Win-Win)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제주양돈농협은 제주SK FC 홈 경기마다 ‘제주도니' 선물세트를 지원하고 증정하며,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공동 나눔행사도 실시한다. 또한, 제주SK FC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도니' 홍보 전광판 영상 송출, 광고물 설치 및 테이블석 제공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SK 선수단의 사인회 및 상호 협의에 따른 추가적인 홍보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SK FC 클럽하우스 식당에서는 선수들의 사기 증진과 영양 보충을 위해 제주양돈농협의 ‘제주도니' 제품을 이용하고 있으며, 신용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R1 광장에서 ‘제23회 오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최고의 웰빙 단백질, 오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오리고기 요리를 선보이는 시식 부스를 운영하는 등 행사장에는 오리자조금을 비롯한 주요 축산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가치와 다양한 활용법을 알리며 소비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계자들이 길게 줄을 서 시식을 하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뿌리는 분말소독...우수 효능에 편리성, 냄새저감까지 바이러스·세균·콕시듐 광범위 소독...쾌적 축사환경 조성 성원(대표 최기동)이 내놓고 있는 뿌리는 분말소독제 ‘스탈로산-에프(Stalosan-F) 산’이 우수 효능, 편리성 등에 힘입어 축산현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스탈로산-에프 산’은 소독제 전문 연구개발 회사인 덴마크 빌로포스(VILOFOSS)사에서 생산한다. 미국환경청(EPA) 등록 수입특허품이다. ‘스탈로산-에프 산’은 액상 소독제와 달리 물에 희석할 필요가 없다. 축사 등 소독을 원하는 곳에 그냥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간편하다. 효과 역시 뛰어나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다. ‘스탈로산-에프 산’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각종 병원체 뿐 아니라 콕시듐 원충을 억제한다. 소독분말 알갱이와 병원체들이 충돌하는 브라운 운동에 의해 병원체를 살균한다. 또한 병원체 표면에 강력 부착해 병원체가 필요로 하는 일정수분을 흡수해 병원체를 박멸시킨다. 부식작용이 없는 만큼, 기계, 기구, 차바퀴, 발판 소독 등에 폭넓게 쓰일 수 있다. 더욱이 ‘스탈로산-에프 산’은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을
[축산신문 기자] ‘히프라링크’, 접종 횟수·세척 여부 등 피내접종 모니터링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가 내놓고 있는 ‘히프라더믹(Hipradermic) 3.0’은 히프라가 자 체개발한 피내접종 무침주사기다. ‘스마트 무침주사기’라고 불릴 만큼 혁신적이다. ‘히프라더믹 3.0’은 전자식으로 균일한 압력을 유 지해 일정 백신액을 정확히 진피층에 분산시킨다. 또한 버튼 한 개로 모든 기능이 조작가능하고, 인 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사용이 쉽다. 액정 화면에서 는 작업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1.25kg으로 시중 나와있는 피내접종 무 침주사기 중 가장 가볍다. 방아쇠가 아닌 노즐 눌림 으로 접종해 미세한 손가락 근육 피로를 예방한다. ‘히프라더믹 3.0’은 PRRS백신 ‘유니스트레인 PRRS’, 써코·마이코 혼합백신 ‘히프라 마이써코 ID’ 등 히프라 백신 접종에 쓰인다. 한국히프라는 ‘히프라더믹 3.0’ 효율 증대에도 만 전을 기한다. 특히 ‘히프라링크(HIPRAlink Vaccination, HLV)’ 프로그램을 제공, ‘히프라더믹 3.0’을 통해 진행하는 백신 접종과정을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히프라링크’에서는 접종 속도·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