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제조경쟁력, 물류 효율화 시너지확대…역대 최대 실적 서울우유가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해 연말 기준 매출 2조1천억원, 영업 이익률 2.6%를 달성하며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국산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 출시와 다양한 판매 채널을 넓히는 한편 나100%우유의 브랜드 우수성과 차별성을 내세워 꾸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우유 시장 점유율 46.4%의 견실한 성장세를 이뤄냈다. 특히 IT기술을 접목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양주통합 공장을 기반으로 한층 더 안정화된 제조 경쟁력과 물류 효율화를 통한 시너지 확대로 비용 절감에 집중한 경영 효율화 역시 두드러진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서울우유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성과로 말미암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 지속가능한 100년의 서울우유 구현을 위해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확실한 1등 전략을 구사하며 혁신과 노력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2022년 12월 기증한 한국형 젖소 101마리 중 74두 임신 성공 서울우유협동조합 등 유전자원에 기술·지식까지 아낌없는 전수 수혜자, ‘패싱 온 더 기프트’ 실천…인근 농가에 암송아지 기부 2022년 12월부터 민간 국제개발단체 헤퍼코리아에서 펼치고 있는 ‘네팔 101마리 젖소 보내기 운동’이 최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지 2023년 9월 8일자, 2024년 2월 16일자 기사 참조>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원 33농가의 젖소 60두를 포함한 국내 낙농가들이 기증하여 네팔로 간 젖소송아지 101두 가운데 2월 현재 임신율 74%을 보이고 송아지가 태어나기 시작하는 등 소중한 결실을 맺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 소재 서울우유 순흥목장에서 기증한 젖소 ‘토실이’는 지난해 5월 4일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을 하고, 280여일 만인 지난 12일 건강한 암송아지를 출산했다. ‘토실이’의 딸 소를 수혜 받은 네팔의 농가는 이를 지원한 한국에 대한 고마움의 의미를 담아 ‘감사’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국의 유전자원인 젖소 생우가 해외로 보내진 것도 처음이지만 한국형 사료와 동물의약품, 그리고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 단백질 제품군 누적 매출액이 1천억원을 돌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우유는 그동안 유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꾀하는 동시에 건강, 체력 관리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 니즈와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주목하며 고품질의 우수한 국산 원유를 사용한 단백질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서울우유 단백질 제품군 가운데 ‘고단백 저지방’ 우유는 지방함량은 낮추고 기존 우유 대비 단백질 함유량이 1.8배 높인 기능성 우유다. 출시 1년 만에 연간 누적 판매량 4천600만개 돌파했다. 하루 평균 12만 8천개(200ml 기준)의 판매고를 기록한 셈이다. 또 단백질 55g을 함유한 ‘프로틴 우유’와 에너지 충전에 심혈을 기울인 ‘프로틴 에너지’ 2종(초코, 커피),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9가지를 함유한 ‘초유탄탄 프로틴 플러스’, 슬라이스 치즈 중 가장 높은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치즈’ 등 다양한 단백질 제품들이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우유 이규정 마케팅본부장은 “서울우유는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단백질 시장에 다양한 카테고리의 단백질 제품군을 선보였다. 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캠페인 기간 판매한 굿즈 수익금 전액 활용, 환아들 위한 ‘하트밀 박스’ 구성 매일유업이 설명절에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의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국내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는 ‘앱솔루트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하고, 최근 111명의 환아들에게 ‘하트밀 박스’를 선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트밀’은 마음을 뜻하는 ‘하트(Heart)’와 음식을 뜻하는 ‘밀(Meal)’의 합성어다. 매일유업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선천성대상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이다. 2018년부터는 ‘하트밀 굿즈’(제품)를 제작·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환아들을 위한 선물에 쓰고 있다. 특히 이번 하트밀 캠페인에 판매한 굿즈 제품은 ‘하트밀X플리츠마마 담요’로 친환경 패션과 액세서리 기업인 ‘플리츠마마’와 협업하여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을 위해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됐다. 또 판매 시작 후 약 3주 만에 준비된 수량이 조기 품절될 만큼 뜨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K-낙농자원 전수…101두 젖소 중 74두 임신 성공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제개발단체 헤퍼코리아가 네팔로 보낸 101마리 젖소(본지 2023년 9월 8일자 기획 참조)가 송아지를 출산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네팔 신둘리지구 카말라마이시에서는 지난 13일 한국 젖소의 해외 첫 출산 기념과 2024년 한국과 네팔 수교 50주년을 맞아 박태영 주네팔 대사와 네팔 농림축산개발부 르와티 라만 푸델 차관, 네팔 카말라마이시 우펜드라 포카렐 시장, 헤퍼코리아 이혜원 대표, 서울우유 파주유우진료소 김영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네팔 수교 50주년 기념 낙농시범마을 건립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박태영 주네팔 대사는 “한-네팔 수교 50주년인 기념비적인 해에 한국에서 지원한 젖소가 네팔에서 건강하게 출산한 것은 앞으로 네팔 낙농산업 발전을 향한 신호탄이자, 한-네팔 양국의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을 위한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최초의 낙농시범마을을 네팔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한국의 농축산업 발전의 경험과 기술을 네팔에 지속 전수하여 네팔 낙농산업 발전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퍼코리아 이혜원 대표는 “2022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경북 영주시 호수목장(대표 박성수)과 영농조합법인 소백밀크(대표 안일윤)에서 최근 출시한 ‘설날선물세트’ 주문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최근 호수목장과 영농조합법인 소백밀크에 의하면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즈음하여 1만원대 기본세트에서부터 4만원대까지 5가지로 마련한 선물세트가 인터넷 등을 통해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5가지 선물세트 가운데 ‘호수세트C’는 요거트 플레인 150ml들이와 300ml들이 각각 5개와 요거트 블루베리 500ml들이 3개를 넣어 4만4천200원에 내놓았는데 가장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기본세트=요거트 플레인 300ml5개(1만8천원) ◇실속세트=요거트 플레인 1천ml, 요거트 블루베리 1천ml 각각 1개(2만1천900원) ◇호수세트A=요거트 플레인 300ml 3개, 요거트 블루베리 500ml 2개(2만3천800원) ◇호수세트B=요거트 플레인 150ml 5개와 300ml 3개, 요거트 블루베리 500ml 2개(3만2천300원)등으로 구분, 판매된다. 박성수·안일윤 대표는 “택배 주문할 경우 배송비 4천원은 별도이고, 4만원 이상은 무료배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최고등급 원유 ‘나100%’ 납유…잉여유로 수제 유제품 생산 치즈공방·카페 열어 치즈·요거트 생산…인터넷 수요 증가세 저지소 9두도 사육…저지 유제품 생산설비도 구축 ‘차별화’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원유의 상위 1% 이내 양질의 원유를 생산하여 ‘서울우유 나100%우유’ 원료로 내면서 잉여량은 수제 요거트와 치즈를 만들어 소비자층을 점점 넓혀나가는 목장이 있다. 이 목장은 최근 저지종 원유로 요거트와 치즈를 주 1회씩 매월 4회를 생산하여 단골고객을 대상으로 시음토록하고 있다. 단골고객 반응을 살펴서 용량과 가격 등을 2월중 결정하여 3월부터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로 168-22 새열린목장(대표 유병하)과 새열린 요거트치즈&카페(대표 강서연)다.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헬퍼를 하면서 퇴직할 때 받은 원유쿼터 200kg을 밑천으로 목장주가 된 유병하 대표(조합원번호 14433)는 1992년부터 현재 목장이 위치한 칠장리에서 홀스타인종 50두와 저지종 9두 등 젖소 59두를 기른다. 원유쿼터는 300kg을 추가로 구입하여 2월 현재 500kg이다. 2월 1일 생산한 원유는 700kg으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30년 개량 첨병 역할…낙농 애착 깊어 목장 운영 현실화 착유개체 71두 중 1만4천㎏ 이상 초고능력우 12두 포진 305일 두당 평균유량 1만2천322㎏…도내 젖소퀸 등극도 가축개량의 첨병, 가축인공수정사가 30년 동안 현업에 충실하면서 전업낙농가로 우뚝 올라선 목장이 있다.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합내로 663-51. 덕현목장 <대표 박윤재(60세)>이 바로 그곳이다. 1983년 문산종고를 졸업하고 가축인공수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박윤재 대표는 이듬해 5월 22일 파주시 금촌읍에서 경기가축인공수정소를 개업했다. 박윤재 대표는 “한우와 젖소를 대상으로 한 가축인공수정사업은 발정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수정적기에 수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하고 “과거에 소 정액을 보온밥통에 넣어 유통할 때도 수태율이 높았는데 요즘 액체질소정액컨테이너에 넣고 유통하는 데도 수태율이 낮은 원인은 스트로내 정액의 활력이 떨어지고 정액수 또한 현저하게 낮은데 기인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가축인공수정에 대한 열의가 남달라 파주가축인공수정사회장을 15년 동안 역임한 박윤재 대표는 파주지역 한우와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것이 관련농가들의 평가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월 23일 상봉동 소재 본 조합 4층 대강당에서 제9대 최경천 상임이사(60세)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최경천 상임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조합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고품질의 신선한 원유를 통해 유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 파워를 입증해 왔다”며 “급변하는 우유 시장과 소비 환경에 대비한 ‘나100%우유’를 잇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주력하는 등 신성장 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상임이사는 이어 “초일류 유제품 생산과 제조를 위해 조합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은 물론 각자의 자리에서 매진하는 모든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100년 서울우유 구현을 향한 마중물 역할을 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1965년 경기도 파주시에서 출생한 최경천 상임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입사했다. 이후 구매팀장, 강남지점장과 가공품브랜드전략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쳐 2021년 11월부터 영업상무 등 32년째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몸담고 있는 서울우유 정통맨이다. 또 협동조합의 전문 경영인으로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매출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축산신문 기자]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는 임기가 만료되는 회장과 부회장, 감사, 각 도지회장 등을 새로 선출키 위한 후보자등록을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받는다. 지난 23일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윤흥배)에 의하면 이에 대한 등록서류는 후보자등록신청서(협회 소정양식)와 소견서(A4 용지 3매 이내), 최종학력증명서, 명함판 사진 3매라고 밝혔다. 등록비용은 회장 500만원, 부회장 200만원인데 선거비용은 사용후 협회에 귀속된다. 선거공보는 선거당일 소견발표와 소견서로 대체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 올 살림살이는 2조3천억원으로 유업계 부동의 1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임시총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규모액을 이같이 의결했다. 특히 올해 경영목표를 ‘경영 환경 변화에 대비한 신성장동력 육성과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혁신 경영 추진’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토록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매진키로 했다. 또 날로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역량을 강화해 신용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조합과 조합원의 안정적 경영을 위한 역량에도 집중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올해로 31년 동안 양질의 TMR사료 생산에 주력하여 낙농회원농가의 소득을 배가시켜주는 지역의 낙농단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현로 228-27(지번 성석동 1693) 고양낙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완주)이 바로 그곳이다. “농가 경쟁력 높이자”…31년간 현장 니즈 반영, 품질개선 집중 26가지 원료 최적 배합…목장 유량·유질 향상 든든한 뒷받침 올해 설비 개보수 통해 원가절감 도모…정기적 방문 컨설팅도 고양낙우영농조합은 1993년 5월 18일 낙농가 55명이 발기인대회를 갖고 초대 김덕용 회장(젖굴목장)을 선출하여 자본금 2억7천500만원으로 같은 해 12월 23일 공장을 준공했다. 1995년 선출된 2대 박춘서 회장(연당목장)은 제품보관창고 다동을 신축했다.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간 임기를 맡은 3∼4대 김대연 회장(형목장)은 원료보관창고 라동과 마동을 신축한데 이어 설비를 개보수하고 IMF로 인하여 원화가치가 하락해 원료가격이 폭등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2004년부터 임기가 이뤄진 5대 허증 회장(엑셀란목장)은 제조업 등록을 하고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임기를 맡은 6∼7대 박동성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