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이동일기자] 전남 장흥군은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개장 13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토요시장 내 한우 판매업소에서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전 품목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각종 문화공연은 물론, 먹거리장터와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장흥 토요시장은 장흥 표고와 키조개, 장흥한우로 이뤄진 장흥한우삼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연평균 매출 1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보보스캇 오토캠핑장에서 ‘2018 한우 공감 캠핑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했다.2014년 처음 개최한 이래로 5회째를 맞은 한우캠핑페스티벌은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널리 알리고, 캠핑 대표 메뉴로 한우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70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총 520여팀이 응모했을 만큼 캠핑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 전 참가팀에 2박3일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사이트와 함께 구이용 한우고기와 한우레시피북 등을 무상으로 제공했다.한우자조금은 캠핑에 참가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함께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 외에도 한우를 주제로 한 캠핑요리를 선보이는 ‘한우 캠핑요리대회’를 비롯해 한우농장체험, 한우푸드트럭을 활용한 무료시식회와 한우버거 만들기, 한우명랑운동회, 숲속콘서트 등 2박3일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민경천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충남 서천군에서 여름철 한우특별교육이 열린다.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한우농가의 전문성 강화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2018년 여름철 한우 특별교육을 추진한다. 내달 한 달간 이어지는 이번 교육은 관내 한우사육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총 8회(주2회, 야간교육포함)에 걸쳐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강의실, 농가현장 등에서 진행된다.교육내용은 한우개량, 사양관리, 질병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와 우수 농가의 사례발표 등이다.또한, 교육에 참여한 농가의 농장을 방문해 한우 외모 심사와 개량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등 송아지 생산에서 출하까지 농가가 꼭 알아야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한우사육에 꼭 필요한 기초과목들을 알기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만큼 교육 성과는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올해 상반기 송아지 생산두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두수는 감소해 평균 거래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에서 발표한 한우수급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말까지 한우 송아지 생산두수는 44만4천두로 전년대비 1.1%증가했다. 올해 초 송아지 생산두수가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송아지 거래가격은 지난해 보다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가축시장의 거래두수는 지난해보다 감소해 송아지 가격은 크게 올랐다.5월 누적 한우송아지 거래두수는 4만5천832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천77두보다 적었다. 평균 거래가격은 두당 355만6천784원으로 지난해 평균가격 322만8천816원보다 약 33만원 정도 높게 형성됐다.송아지 거래량 감소의 원인에 대해서는 일괄사육 농가의 증가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3월말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시장이 휴장을 했지만 작년에도 2월에 구제역이 발생해 가축시장이 한 달 동안 문을 닫았다.올해 3월말 돼지 구제역 발생으로 3월 27일부터 4월 23일까지 약 4주가 가축시장이 휴장을 했고, 올해 4월 가축시장의 거래두수는 4천212두(’17년 1만2천300두)에 불과했다.가축시장을 운영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좋은 유전자 밑소, 오랜 개량 노력 산물 내다팔면 돈 되겠지만 아까워 못 팔아 전북 정읍의 진기춘씨<사진>는 한우고급육 생산에 있어 남다른 자부심과 애정이 있는 사람이다. 한우협회 정읍시지부의 기초를 닦았고, 자연종부가 만연했던 시절에 개량과 거세고급육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람이기도 하다. 고급육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는 그의 말이 귀에 박혔다. 그는 “한우를 사육하면서 돈을 벌려면 지금 같이 시세가 좋은 시기에 농장을 비워야 한다. 송아지든 암소든 내다팔면 돈이 된다. 하지만 그렇게 못하겠다. 그래서 돈을 생각만큼 많이 못 벌었다”고 말한다. 기찻길 바로 옆에 위치한 그의 농장에는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소들이 가득했다. 위쪽에 위치한 번식우사를 가리키며 “저 안에 있는 것들 중에는 10산이 넘는 놈들도 꽤 많다”고 말하며 그는 남다른 철학을 이야기 했다. “한우를 키우면서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좋은 한우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암소가 많은 새끼를 낳아야 하고, 그 후대들을 검정해서 더 좋은 유전자를 받는 지루한 일을 묵묵히 꾸준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렇게 오랜 기간을 들여 하나하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계란 값이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생산현장에서는 노계도태, 출하제한 등의 강도 높은 가격 안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가격 하락세는 멈출 줄 모른다. 대형마트들은 너나할 것 없이 계란 할인행사에 나서고 있다. 1개당 100원을 밑도는 값에 팔리는 것도 모자라 한 마트에서는 미끼상품으로까지 등장하는 처량한 처지가 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계란 1판(30알)을 1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모습.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자조금이 한우공감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보보스캇 캠핑장에서 열리는 ‘한우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핑은 가족과 한우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2박3일간 진행된다. 한우푸드트럭 시식회를 비롯해 한우를 이용한 요리 만들기 체험, 한우캠핑요리대회, 숲 속 콘서트 등이 마련돼 있다.총 70팀의 가족단위 참가객들은 5만원의 참가비로 한우자조금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자조금 관계자는 “나들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우고기는 캠핑에도 너무 잘 어울리는 만큼 이벤트를 통해 캠퍼들에게 한우를 알리는 기회를 갖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상주시가 웰빙푸드로 알려진 토끼고기 요리 강습회를 개최한다.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오는 21일부터 7월19일가지 총 5차례에 걸쳐 특수가축을 이용한 웰빙푸드 요리(토끼고기) 강습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술센터 내 식문화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습회는 상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매주 목요일 마다 2시간씩 진행되는 이번 강습 기간 동안 배우게 될 요리는 가지고로케, 과일탕수육, 고추장아찌 김밥, 수삼말이, 곰탕 등 토끼고기를 활용한 요리 10가지다.한편, 상주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토끼사육시범농장을 선발해 토끼사육에 관심이 있는 귀농인들에게 사육교육 및 축사견학 등을 시켜 주고 있다. 아울러 토끼분뇨를 활용한 복합영농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 아까시 벌꿀이 기록적인 흉작 상황을 맞으면서 양봉농가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양봉협회(회장 황협주)는 올해 아까시 벌꿀이 2004년 이래 최대의 흉작상황을 맞았다고 밝혔다. 올해 아까시 벌꿀 생산량은 정식집계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평년 대비 10~20% 수준에 그칠 것으로 협회는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기록적인 흉작상황이 발생하게 된 이유는 이상기후 때문으로 보인다. 아까시 나무의 꽃대가 부실했고, 4월 초 이상 고온으로 비정상 발육이 생겼다. 또한, 4월말에는 저온 현상으로 형성된 꽃대가 냉해를 입었다. 꽃이 있어도 꿀이 맺히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는 설명이다. 황협주 회장은 “봄철 기온이 불안정하게 널뛰기를 하면서 아까시 나무의 개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개화 후에는 따뜻한 기온이 한동안 유지돼야 꽃 안에 꿀이 맺히는데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기도 하고, 5월 채밀기에는 수시로 비가 내려 벌이 제대로 꿀을 모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과도하게 많아진 꿀벌의 사육군수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 적정 벌꿀 사육군수는 약 50~60만군 정도로 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양봉 채밀군수는 약 200만군으로 추정
[축산신문이동일기자] 경기도 남양주에서 한우를 사육하면서 한우전문식당을 경영하는 A씨는 요즘 고민이 심했다. 도축장 때문이다.식당에서 사용할 한우고기를 인근 모 도축장에서 작업을 하는데 자꾸 문제가 생긴 것이다.작업을 맡긴 소에서 특수부위, 이른바 돈이 되는 고급육 부위가 잘려나가는 일이 생긴 것이다.A씨는 “예전에도 그런 일이 있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지난 5월 초에 이런 일이 다시 생겨 도축장에다 항의를 했더니 해당 작업자의 책임으로 돌렸다”고 말했다.당시 작업자로부터 사과를 받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지난 5월 24일 또 다시 고급부위 일부가 잘려져 나간 일이 발생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한두 번 정도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식으로 항의도 했고, 약속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이런 일이 생기고 보니 분통이 터졌다”고 말했다.오랜 기간 거래해온 도축장이다 보니 다소 불편하거나 서운한 일이 있어도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지내자고 한 것이 오히려 화를 키운 셈이 됐다. 괜히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가 피해가 오지 않을까하는 염려도 없지 않았다. 결국 해당 도축장에 강하게 항의를 하고, 피해를 보상받기로
[축산신문이동일기자] 대기업의 한우산업 진출과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와 한우협회(회장 김홍길), 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정윤섭)는 지난달 18일 전북도청에서 ‘대기업 한우산업 진출현황 및 대응방안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대기업 한우산업 진출현황 조사 및 대응방안, 농협 개혁을 통한 협동조합 역할 강화 방안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이 이어졌다.김홍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농촌에서 한우만이 그 명맥을 어렵게 이어가고 있다. 한우마저 대기업의 자본에 넘어간다면 농촌에서 농민은 더 이상 주체성을 갖고 살아갈 수 없을 것”이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대기업이 한우산업에 진출할 수 없도록 확고한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윤섭 전북도지회장은 “농민 생존권과 국민식량주권은 자본논리, 시장논리, 무한경쟁의 논리로 이야기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문제의식을 공론화하고, 농업의 주체 문제를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 오늘의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가 남양주에 둥지를 틀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지회장 이연묵)가 새롭게 사무실을 열고 의욕적인 새출발을 다짐했다.경기도지회는 최근 남양주축협하나로마트 마석지점 2층에 둥지를 틀고, 지난 18일 개소식 및 현판식<사진>을 가졌다.이날 현판식에는 역대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3대 우영묵, 4대 임관빈, 6대 홍재경)과 경기도 관내 한우협회 지부장 및 사무국장,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출발을 축하했다.이연묵 지회장은 “축산업의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 한우협회가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 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를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남양주축협 이덕우 조합장은 “무허가축사 문제로 축산업계가 어렵다. 한우협회를 비롯한 축산단체와 농협이 힘을 합쳐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새롭게 시작하는 경기도지회의 발전을 기원 드리며, 우리 남양주축협도 최대한 협력할 것임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3대 경기도지회장을 역임한 우영묵 전지회장도 축사를 통해 “대도시와 인접한 지역에서 축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