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종별 농가 경영 안정·환경 개선 위한 데이터기반 서비스 강화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신상훈·안동현·최성우)는 축산 스마트팜 통합솔루션 기업인 ‘리얼팜’(대표 장익준)을 인수하고 축산분야 데이터농업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리얼팜은 양돈, 낙농, 축우 등 축산분야에 IoT,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한국형 통합 스마트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목장의 사육환경 및 생산관리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 기초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생산 경영정보와 연동된 통합 솔루션을 공급해 왔었다. 그린랩스는 올해 5월 축산 인공지능 스타트업 ‘파이프트리 스마트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양계농가 질병예찰 및 농장관리 스마트팜의 사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에 축산 스마트팜 선도기업인 ‘리얼팜’ 인수를 통해 소가축에서 대가축까지, 축산 분야 데이터농업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정보, 사육정보, 생산정보, 냄새정보와 생산관리 정보를 연동해 최적의 목장 관리를 지원하고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었다. 그린랩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농업서비스의 축산분야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돈, 낙농, 축우 분야의 스마트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전시 예정되었던 ‘2021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차원에서 전격 취소됐다. 그간 주최기관인 전라북도 및 김제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보다 한층 강화된 대책을 준비해 왔었다.그러나 10월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김제시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자체 행사 자제 권고’ 방침에 의거 ‘2021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개최 취소를 지난 6일 농기계조합에 통보함으로 조합에서 부득이 박람회 최소를 결정했다.김제시는 11월 6일 박준배 시장 주재로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수도권 및 지방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박람회의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취소된 2021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송석찬,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는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AI 등으로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지난 9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열기로 했던 대구 EXCO에서의 개최 연기에 이어 ‘2021 김제농업기계박람회’ 개최 취소로 박람회 전시를 통해 신제품 등 제품홍보에 비상이 걸렸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세계 11개국 30개 업체와 파트너십…직수입 축산인과 아름다운 동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명에이지영농조합법인(대표 임정현·사진). 충남 부여 규암면에 지난 2011년에 창립한 대명에이지는 조사료, 배합사료, 축산기자재를 공급하며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명에이지는 직거래·직수입을 원칙으로 북미, 유렵,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1개국 30개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해외 부존자원 원료를 대량으로 직구매함으로써 소비 농가 중심으로 공급망을 구축, 축산농가에 더욱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대명에이지는 이에 따라 농가용 자가TMR 사료 원료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대안으로 2017년 고농축 유산균 발효사료공장에서 TMF사료를 생산 공급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1천500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대명에이지는 2011년 창업하여 한우농장에 공급을 위한 베트남으로부터 톱밥을 수입 공급하기 시작하여 2014년 북미와 건초 직공급, 2015년 호주와 유럽에서 건초 직공급 받아 국내에 조사료 공급, 2016년 중국· 북미· 호주로부터 단미사료 원료받아 공급, 2017년 TMR 제조업 등록을 마치고 단미사료협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동물 사체처리기 국내 최초 개발…최다 특허 보유 돼지 폐사축 밀폐 순환건조시스템, 현장서 큰 인기 국내 축산업의 전업화·기업화·규모화로 농장 수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호당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른 가축전염병(ASF,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발생과 폭염, 자연사 등으로 인해 발생한 폐사축이 냄새 민원 등을 유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자칫 전염병에 감염돼 죽은 가축 사체를 방치할 경우 야생조류, 멧돼지, 들고양이, 들개, 파리 등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신속하게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급선무다. 가축 폐사 규모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가축병 폐사율은 대략 닭은 7%, 돼지는 25%를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 매일 발생하는 폐사축에 대한 관련 법률이 복잡하고 명확하지도 않다. 가축이 폐사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사체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데 어떤 때는 위법이고 어떤 때는 합법이다. 육계, 산란계의 경우 소량으로 폐사할 시에는 농장 내에서 처리(퇴비화, 소각 등)한다. 산란계의 경우는 매일 수십여 마리 정도의 폐사하는데, 극소수 일부 농가는 렌더링 업체에 위탁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해남·진도·완도 축산·경종 가교 역할 냄새 저감 노력으로 지역민 불만 해소 간척지 내 조사료 단지, 최대 살포지 한국의 땅끝마을 해남. 전라남도 해남은 푸르고 탁 트인 남해와 송지호해수욕장, 땅끝 전망대·땅끝 탑과 두륜산 대흥사 등 청정지역에 청정먹거리가 풍부한 지역이다. 이곳에서 축산업과 경종농업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해남자연순환농업센터(대표 고대익)가 있다. 해남자연순환농업센터는 해남, 완도, 진도 등 3개 군에서 발생하는 양돈 분뇨를 체계적으로 처리해 액비를 생산, 친환경 농업에 지원하고 수질 및 환경 오염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해남자연순환농업센터 인근에 해남, 완도, 진도군민이 이용하는 해남고천암추모공원이 설립되면서 추모공원 입구에 위치하게 된 해남자연순환농업센터(분뇨처리장)에서는 액비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뇨 냄새로 인해 도로변과 추모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한 결과 축산과 경종농가에 꼭 필요한 친환경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고대익 대표는 CJ 등 유통업에 종사하다가 액비유통센터로 행로를 바꿔 해남군의 권유로 지금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자연순환농업센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15억 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나주시 고강도 친환경 농업시책 보조 1일 157톤 양돈분뇨 수거, 퇴·액비화 학교급식·친환경 농산물 농가에 공급 청정환경영농조합법인은 전남 나주시 왕곡면 나주서부로 844로 나주시청 소재지에서 약 8㎞의 거리에 있다. 왕곡면 동쪽은 세지면과 접해 있고 남쪽은 반남면, 영암 신북면, 서쪽은 공산면, 북쪽은 영산강을 경계하여 다시면, 이창동과 접해 있다. 왕곡 신포리와 송죽리 사이에 봉의산(75m)이 있고 이 곳에서 북쪽을 내려다보면 넓은 평야가 펼쳐있는데 그 가운데를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이 흐르고 있다. 동쪽은 멀리 무등산에서 남쪽 월출산을 잇는 노령산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사이에 신원리와 세지면 송제리 그리고 영암군 신북면 학동리의 경계에 태산(태매산)이 있고 서쪽으로 송죽리와 공산면 남창리 사이에 삼산(151m)이 있다. 연평균 기온은 12℃~14℃로 1월 평균기온은 -2~0℃로 온화한 편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왕곡 황토 배는 배 재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강수량 그리고 일조시간이 길어 다른 지역보다 재배여건이 양호하며 특히 배나무가 15년 정도의 자란 나무가 많아 당도가 높다. 토양은 황토성분을 함유한 점질양토로 유기질이 풍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단지 내 14개 양돈장 분뇨 전량 자원화 미생물 생산 급여…밀집단지 한계 극복 냄새·2차오염 없는 토양 개량제로 각광 우곡양돈농업영농조합법인은 경북 고령군 우곡면 양돈단지길 51에 있다. 우곡면(牛谷面)은 경상북도 고령군의 남서부에 있는 면으로 달성군 구지면, 합천군 덕곡면과 함께 3도 3개 군이 접하고, 700리 낙동강과 고령의 회천이 합류하는 고령군의 최남단 지역으로 밭작물로는 무우, 콩, 마을 양파, 감자 외 시설원예 작물로는 딸기, 멜론, 참외, 수박이 재배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대가야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충효의 고장으로 알려진 경북 고령군은 산세와 낙동강으로 농업의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곡면에 위치한 우곡양돈단지에는 모두 14개 양돈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진용일 대표가 운영하는 공동자원화센터는 단지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단지 2만1천 마리에서 배출되는 돈 분뇨 1일 99톤의 액비와 퇴비를 생산해 친환경 농자재로 인근 경종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우곡양돈농업영농법인 설립 목적은 해양투기 전면 금지에 따른 대책으로 가축분뇨를 전량 자원화(퇴·액비)해 경축순환농업의 장을 열기 위한 것.토양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이전 공동처리장 냄새·파리로 골머리 냄새 최소화 시설로 주민 고충 해결 축분뇨, 친환경 농자재로 가치 창출 농업회사법인 석계(주)는 충남 공주시 이인면 백제큰길 922-13에 있으며 친환경농업협회 전 회장인 박강순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공주시 이인면 옛 지명 운암리 서쪽으로는 우성면과 청양군 목면, 동쪽으로는 계룡면과 논산시 노성면, 남쪽으로는 탄천면, 북쪽으로 금학동과 접해 있다. 지방도 651호선 한적한 강변도로 금강에서 600m 정도 인접한 거리에 있다. 농업회사법인 석계(주)가 위치한 이인면은 한때 마을이 양돈 냄새로 지역 주민으로부터 외면을 받아 왔었다. 과거에는 창문은 열지도 못하고 밥 먹기도 역겨웠다고 한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심해 후손들이 방문해도 냄새난다며 가버리고 인근 농가들도 떠나면 돌아오지 않았었던 마을이 이제는 공동자원화 시설로 친환경 마을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석계(주)는 2014년 7월 공주시에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준공,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가축분뇨의 자원화로 경종 농가에는 액비를 공급하여 축산과 경종이 상생하는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담수호 지구 생태복원·탄소중립 정책 보조 운영 화학비료 대안 축분퇴·액비 보급…자연순환 촉진 “냄새 저감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역민과 소통” 충남 보령시 천북면은 천수만의 중심지로 보령시 서북쪽에 있으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풍부한 수산자원을 가지고 있다. 천북굴단지와 최근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학성리 연성해수욕장이 있으며, 전국에서 면 단위로는 제일 큰 규모의 축산단지가 있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은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해 가축분뇨를 퇴비·액비·에너지 등으로 자원화해 자연순환 농업 활성화 및 환경 오염 방지에 앞장서는 역할을 해 내고 있다. 특히 농촌 환경 오염과 냄새 문제를 해소하면서 신재생에너지까지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축산농가와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며 지속할 수 있는 친환경 축산업을 확산하기 위한 효과가 높은 사업이다. 보령시에 에너지화 사업자로 선정된 홍보그린텍(주)은 천북 지역의 10개 농가 2만3300여 마리의 돼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돈분)를 1일 100톤, 연간 3만6000톤을 자원화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모두 9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17개 양돈장서 연간 3만8천톤 수거, 액상비료로 지역조직체와 연계 시군단위 자연순환모델 구축 나눔의 손길로 지역민과 ‘호흡’…냄새 민원 줄어 에코바이오영농조합법인과 에코푸드조합을 운영하는 이영수 대표는 정부 기구인 ‘축산환경자원화협의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축산 선진화를 통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에코바이오영농조합법인이 위치한 인월면은 남원시에서 28km 동북쪽에 있으며 남쪽은 산내면, 서쪽은 운봉읍, 북쪽은 아영면, 동쪽은 경상남도 함양읍이 각각 접하고 있고 인월을 중심으로 서쪽에서 진주 남강의 상류인 감천이 북쪽에서는 풍천이 흘러와 인월 앞에서 합류되어 흐르고 있다. 또한, 영·호남을 이어주는 국도 24호선(광주~울산)과 함양 우회도로인 지방도 1084호선이 교차하고 있으며 88고속도로 지리산 IC에서 1km가량 떨어져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일찍이 상가가 발달한 지역과 함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먹거리와 지리산 고원 흑돼지 등 브랜드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에코바이오영농조합법인은 이름 그대로 축산농가들의 조합으로 남원지역 가축분뇨처리와 자연순환형 농업을 위해 20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정부 지정 공동자원화·에너지화 사업 1호 축분·음폐수 이용 전력 생산…첨단 설비 “슬러지 고형 연료화…토양양분 과잉 해소” 가축분뇨는 처리 방법에 따른 다양성을 가진 유기물로써 특성상 일반 오·폐수와 달리 고농도의 유기성 물질로 영양염류를 함유하고 있다. 이런 특성을 이용, 가축분뇨 에너지 농림축산식품부 1호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유)친환경대현그린(대표 김성대·이성민)은 전라북도 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북길 585에서 가축분뇨와 음폐수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유)친환경대현그린은 2012년 해양투기 금지로 인한 가축분뇨의 원활한 육상 처리와 자원화(액비 및 에너지화)함으로써 화학비료 사용으로 인한 토양의 산성화 예방 및 토양개량화와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를 혐기성 소화 방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이용, 전력을 생산해 환경보호와 국가정책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탄생했다. 2009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어 각종 인허가(발전사업 허가, 가축분뇨 재활용 신고, 전력 수급 계약, 음폐수 재활용 허가 등록)를 마무리하면서 1년 4개월의 공사 기간과 혐기성 소화 운전 안정화 및 고품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9년째 축분뇨·음폐수 이용 가스·전기·액비 생산 전기 생산과정 발생 폐열, 온실 열원으로 재활용 “장기적 시각서 접근…제도적·정책적 지원 필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 이변을 예방하고 저탄소 산업을 구현하기 위해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바꾸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 한라산 중턱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한창로 732-14에 자리 잡은 농업회사법인(주)한라산바이오(대표 정연태·송명화)는 가축분뇨를 미생물 분해를 통해 메탄가스와 액체비료로 만들어 자원을 재생 활용하며 주목받고 있다. 농식품부로부터 지원받아 2012년 11월 27일에 가동하기 시작, 9여 년 동안 가축분뇨와 음폐수를 이용하여 가스와 액비를 생산하고 있다. 한라산바이오에서는 분뇨와 음폐수 처리량 80㎥과 25㎥/일에서 바이오가스 2천400㎥/일 생산하여 혼소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생산, 한전에 매전 7천kw/일로 매전비용(신생에너지로 매달 금액이 다름)은 50~70만원/일의 수익을 내고 있다. 한 달에 180㎿의 전기를 생산하며 2천200만∼2천300만원, 1년이면 2천16㎿에서 매전료 2억6천∼2억7천원 정도가 된다. 분뇨처리비와 음폐수 처리비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