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달 24일 오전 미얀마 네피도에서 테인세인(Thein Sein) 대통령과 만나 농업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무 사장의 이번 방문은 미얀마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테인세인 대통령과 이상무 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얀마 정부가 추진 중인 빤라잉강 유역 농업종합개발과 새마을운동 등 농업·농촌개발과 관련해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확대해 나가는데 뜻을 같이했다.공사는 관개시설 개보수와 용배수시설 조성, 인근 경지정리를 비롯한 농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문가 파견, 기술지원 등 빤라잉강 유역 농업종합개발사업을 미얀마 농업관개부와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상무 사장은 같은 날 네피도 경지정리 현장을 방문한 후, 민트 라잉(Myint Hlaing) 미얀마 농업관개부 장관과 만나 빤라잉강 유역 개발사업에
한국형 메쯔거라이 확산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어반나이프가 외국 언론에 소개돼 관심을 끈다. 어반나이프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 주의 대표 축산신문 동아시아 판에서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독일의 메쯔거라이 형태의 매장과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사진했다. 독일의 란즈훗 바이에른 식육학교의 게오르그 찡클 이사장이 한국을 방문해 독일 식육 교육의 시스템과 체계에 관해 자세히 전달했고 어반나이프의 유호식 대표가 운영하는 교육기관과 함께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내용을 기술했다. 또한 한국육가공협회의 김실중 부회장을 만나 고기와 소시지가 분리돼 판매됐던 과거의 정육점 시스템에서 현재는 독일 정육점처럼 함께 판매하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는 바이에른 주의 노하우를 전달할 수
다향오리가 공식 온라인 쇼핑몰 다향착한정육점(www.dahyang.co.kr)을 지난 23일 오픈했다. 다향착한정육점 쇼핑몰은 녹차먹인 다향오리 훈제 슬라이스, 허브갈릭 훈제 슬라이스, 육즙가득 촉촉한 닭가슴살 등 다향오리에서 생산하는 주요 생육 및 가공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오리나 닭 등 가금류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와 초보자들을 위한 요리 팁, 소비자 구매 후기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다향오리는 이번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다가오는 복날을 맞아 8월 12일까지 녹차먹인 다향오리 훈제 슬라이스 등 인기 제품을 최대 41%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앞다리살 물량, 삼겹살 제쳐국내산 지속된 고돈가 영향육가공원료 대체수요 증가올 상반기 돼지고기 수입량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돼지고기 수입량은 21만 3천90톤. 전년대비 무려 48%가 늘어난 것이며, 지난 한해 전체 수입량 중 77%에 달하는 양이다.상반기만으로 보면 2011년과 2012년 FMD 사태를 제외하고 최고치다. FMD 사태인 2011년 27만6천톤, 2012년 23만1천885톤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입업체 관계자는 “상반기 내내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높았고, 여기다 러시아 사태로 인해 유럽산 돼지고기의 저가공세가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앞다리살이 삼겹살보다 더 많이 수입된 것도 이례적이다. 앞다리살 수입이 늘은 것은 2차육가공업체에서 수입산으로 대체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올 상반기 돼지고기 부위별 수
수입돈육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입업계에 따르면 잠시 주춤하던 유럽의 생돈가격 하락세가 독일을 시작으로 다시 본격화되면서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돼지고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럽산 삼겹살 오퍼가격은 kg당 3.2~3.7달러에 형성되고 있다.미국산 목전지 오퍼가격 역시 전월보다 0.2달러 하락한 kg당 2.54달러에 머물고 있다.국내에 수입된 냉동삼겹살의 도매가격도 kg당 4천900~ 5천100원으로 전월보다 200원 정도 하락했다. 특히 오스트리아산의 경우 4천3백원까지 떨어졌다. 목전지는 2천900원~3천원대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나마 추가 하락이 전망되고 있다.다만 이러한 가격 하락세가 수입물량의 증가로 직결되지는 않는 양상이다. 6월 돈육수입량은 전월과 비슷한 3만2천748톤으로 집계됐다. 실수요가 없다보니 냉동창고에 재
도축업계와 정부관계자들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도축가공장과 렌더링설비업체, 육류연구소, 정부기관, 혈액공장 등을 방문했다. 견학단은 이번 유럽식 도축장의 모습은 앞으로의 국내 도축 상황과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고, 꼼꼼히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국내 도축 현실에서 도축과정에서 수도요금과 전기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폐수처리 비용 증가, 인력 확보에 대한 고민은 우리나라도 곧 닥칠 일이기 때문이다. 도축장과 가공장에서 작업 효율성을 위한 시설을 보고, 동물성 잔재물 재활용 현장, 유럽의 혈액자원화 업체를 방문했다. 견학단의 소감을 통해 국내 시사점을 짚어본다. 비용절감 위한 효율적·혁신적 공정기술 개발 박차▲김경환 도드람엘피씨 대표=현재 작업장에서 소화할 수 있는 소, 돼지 도축량은 한계에 다다랐다. 또한 부산물과 폐기
축산 선진국답게 유럽은 도축가공, 부산물 기술에 있어 상당한 수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추고 있었다. 육류연구소를 통해 고기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전라인의 자동화 도축시설, 혈액자원화, 도축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해 낭비되는 자원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었다. 돼지 1마리당 예상되는 부산물은 약 25%로 이를 통해 동물성유지와 육골회분 사료 등을 얻으면 고단백질 사료 원료를 생산해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신선육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점이 주목됐다. 생산부터 도축가공까지 전문기술 연구 ◆DMRI(Danish Meat Research Institute)덴마크 육류연구소인 ‘DMRI’는 덴마크 베이컨돈육위원회 산하기관이다. 도축, 부분육 절단, 발골, 가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기의 보존성 등 실질적인 연구 등에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민관합동 글로벌 외식기업’ 협의체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농축산부, 산업부, 외교부, aT, Kotra 등 관련부처·기관·외식업계·학계 등에서 참여하는 민간전문가들이 함께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방안을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에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는 농축산부 ‘외식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세부과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양일선 위원장(연세대 교수)을 중심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외식업계의 추가 건의도 파악했다. 이날 참석한 외식기업은 제네시스비비큐, SPC, 페리카나, 일미리금계찜닭, 대대에프씨 등 11개 기업이다.
덴마크 최대 협동조합 데니쉬 크라운의 최신ㆍ최첨단 도축장인 홀슨스 도축장은 외관은 흡사 첨단반도체 공장을 연상케 한다. 데니쉬크라운은 연간 돼지고기 수출만 34억 유로로 한화로 5초1천억원 규모를 생산하고 있다. 도축장 안에는 CO₂절식시스템을 비롯해 이분도체기와 내장적출기, 항문적출기, 등급판정기기 등이 자동화 돼 있다. 인건비는 줄이면서 생산량은 크게 늘었다. 규모화와 자동화가 이뤄낸 결과이다. 독일의 비욘사는 기존 작업장에서 증설돼 다소 복잡한 작업라인이지만 철저하게 오염지역과 비오염지역에 대한 경계를 분명히 한 모습이 눈에 띈다. 급냉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가공장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주목된다. 가공기술·자동화에 초점…IT 개발 지원 체계적 위생·품질관리로 세계시장 공략◆덴마크 데니쉬크라운 도축장(Danish Crown Hor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원복)은 지난 6일 서울 마장동축산물시장의 식육포장처리업소와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지난해 12월 28일부터 개정(신고대상 확대, 거래내역 신고 등)되거나 시작(돼지고기이력제)된 축산물이력제도 중 포장처리업소의 전산신고와 식육판매업소에서의 이력번호 표시 등 제도대상자들이 준수해야 하는 사항을 교육했다. 또한 그동안 유예됐던 유통단계 과태료 부과규정 등 제도 실시 이후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마장축산물시장 관계자는 “축산물이력제도 시행으로 판매업소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판매업소 관계자들이 축산물이력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홍보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달
본지는 축산물처리협회와 함께 덴마크의 데니쉬크라운 도축장, 독일의 비욘 도축장, 덴마크 농수산자연부, 덴마크 육류연구소, 덴마크 혈액공장과 도축 관련 설비업체인 하슬레브 산업과 반스사, 마비텍 등을 견학했다. 총 4회에 걸친 기획시리즈를 통해 유럽 도축장이 우리에게 던지는 과제와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려고 한다.뼈·혈액 등 렌더링 처리…사료·식품 원료로도축시간 최대한 단축…미생물 증가 억제도축장이 축산물의 품질과 위생, 안전만 걱정하던 시대는 지났다. 그동안 도축장은 소, 돼지를 도축하고 가공하는 것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털, 뿔, 뼈, 지방 등 동물성 잔재물과 혈액을 자원화해 폐기물을 줄이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 축산물 작업장은 생산부터 가공, 판매 소비 단계의 관리를 넘어서 도축과정에서 발생하는 동물성 잔재물을 렌더링(열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도축장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FTA에 따른 대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축산업의 중장기 선진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경연은 도축산업의 시장상황과 경제 환경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한 도축산업 시장안정화 방안과 도축장들의 경영안정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가축사육두수에 맞는 도축규모를 추정하고, 이에 맞는 적정규모의 도축장 수준과 권역별 배치, 그리고 통합물류체계 구축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축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패커, 거점도축장 육성 등 도축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연구용역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국내 도축산업의 실태조사와 운영방안, 경영안정화 방안, 미국과 덴마크 도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