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이득공유·질병 상재화사료업체 담합 등 여야 관심 지난 20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위원장 김우남)에서는 FMD 백신문제, FMD·AI 상재화 가능성, 무역이득공유제, FTA 피해보전직불제, 사료업체 공정위 과징금 문제 등 다양한 이슈가 여야의원들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피해보전직불제 개선과 관련, 김종태 의원(새누리당, 경북 상주)은 피해보전직불제 도입 취지에 맞게 FTA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산업의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요구했다.FMD 백신문제에 대해, 윤명희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O-마니사에서 O-3039로 바꾼 이유가 뭐냐며 그동안 정부 대처의 문제점을 지적한 데 이어 유승우 의원(새누리당, 경기 이천)은 백신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백신을 하지 않은 농가에 과태료를 부과하기 보다는 잘한 농
올 들어 가축사육마릿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한ㆍ육우, 젖소는 감소하고, 돼지, 산란계, 육계, 오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15년 1/4분기 가축사육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다음은 축종별 가축사육조사 주요 내용. /표 참조한육우, 송아지 생산 감소…젖소, 노폐우 도태 기인돼지·산란·육계 가격 호조로…오리는 입식 증가 영향 ◆ 한·육우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65만8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5만2천마리(-5.4%), 전분기대비 10만1천 마리(-3.6%) 각각 감소했다.이는 송아지 생산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한·육우 송아지 생산은 2014년 3월 13만9천마리에서 2014년 9월 18만1천마리, 2014년 12월 14만6천마리, 2015년 3월 13만마리로 줄었다.◆ 젖소젖소 사육마릿수는 42만5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3천마리(-0.8%), 전분기대비 6천마리(-1.4%) 각각 감소했다.이
농외 소득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인의 6차산업화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성공모델 찾기에 나섰다.농축산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사례에 대한 발굴·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 및 농업인의 6차산업화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제3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경진대회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2·3차 산업간 융복합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외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6차산업화 성공모델을 발굴,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경진대회는 6월까지 지자체별로 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각 지자체가 추천한 지역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중앙경진대회를 열어 서면평가, 현장심사, 발표평가(7월 중순)를 거쳐
영연방 FTA 대책의 일환으로 여야정이 합의한 사항이 지지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지난해 11월 13일 여야정이 합의한 정책자금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이미 이행이 완료된 상태이지만 정작 축산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맞닥뜨리고 있는 무허가 축사문제라든지 피해보전 직불제, 무역이득공유 문제는 아직 답보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정부정책자금 지원으로 발생한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하고 불법 축사 이행 강제금을 40% 이내로 경감하기로 한 사항은 건축법을 개정해야 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으로 아직도 이행이 되지 않고 있다. 축사 지붕재료 완화 사항도 안전문제 등을 내세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이견으로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최근 원유가 남아돌아 낙농가가 적지 않게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에도 낙농부문의 지원대
영연방 FTA 대책의 일환으로 여야정이 합의한 사항이 지지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지난해 11월 13일 여야정이 합의한 정책자금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이미 이행이 완료된 상태이지만 정작 축산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맞닥뜨리고 있는 무허가 축사문제라든지 피해보전 직불제, 무역이득공유 문제는 아직 답보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정부정책자금 지원으로 발생한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하고 불법 축사 이행 강제금을 40% 이내로 경감하기로 한 사항은 건축법을 개정해야 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으로 아직도 이행이 되지 않고 있다. 축사 지붕재료 완화 사항도 안전문제 등을 내세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이견으로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최근 원유가 남아돌아 낙농가가 적지 않게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에도 낙농부문의 지원대
쌀 시장 및 쇠고기 시장의 추가개방을 담보로 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참여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김영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해남· 진도· 완도)은 지난 9일 이런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는 무분별한 FTA 체결보다 농축수산물 시장 보호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밝힌 ‘최근 주요국 FTA 추진 현황과 2015년 전망 보고서’에는 농업분야에 연간 약 4백억원의 무역수지 악화와 1천억원이 넘는 생산액 감소 등 극심한 농업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미국이 TPP 협상기준으로 예외없는 시장개방과 협상중에는 신규 회원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음을 볼 때 TPP 참가를 희망하는 후발주자인 한국에 대해 미국의 무자비한 개방압력
축종별 마리당 가축분뇨 처리비용 조사 결과젖소 18만7천원·한우 8만4천원·돼지 1만원산란계 457원·육계 68원·오리 299원축산물 생산비 중에서 가축분뇨 처리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도 만만치 않으면서 축종별 평균 분뇨처리비용은 어느 정도나 되는지에 대해서도 적지 않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인배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가 가축분뇨 처리 비용 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리당 평균 분뇨처리비용은 젖소의 경우 18만7천69원, 한육우 8만3천931원, 돼지 1만551원, 육계 68원, 산란계 457원, 오리 299원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른 민원 항의는 돼지 37.0%, 산란계 33.0%, 젖소 17.1%, 오리 12.4%, 육계 11.7%, 한육우 6.7%로 나타났다.분뇨로 인한 악취방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한·육우와 젖소의 경우, 축사 내외의 청소를 자주하는
신성범 의원(새누리당, 경남 산청·함양·거창·사진)이 지난 9일 ‘농어업회의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신 의원은 이 법안을 대표발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국 8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농어업회의소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농어업인의 대의기구로서 대표성을 부여하며, 안정적인 재원 확보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농어업회의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0년부터 설립한 민간 농정기구로써 현재 경남 거창군과 남해군, 전북 진안군과 고창군, 전남 나주시, 강원도 평창군, 경북 영주시, 봉화군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법적 체계를 갖춘 조직으로 재설립 될 전망이다. 신 의원은 “농정 추진의 효율화와 농업 현장의 정확한 의사 반영을 목적으로 농어
전국 13곳 운영…지역발전 기여 핌피시설로 인식 기대그동안 천덕꾸러기로 취급받던 가축분뇨가 이제는 새로운 소득모델로 거듭 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박근혜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김제시(중촌마을)에 농촌형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시범 조성 한다.김제 중촌마을은 이미 조성된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50kw/h)과 유리온실(600평) 등의 시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득모델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버려지는 열을 온실에 공급해 운영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ICT 기술을 융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팜을 운영하고, 친환경에너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관광객 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님비시설이던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지역발전
축산업 성장에 따른 민원발생으로 지자체에서 가축사육제한구역(축사거리제한)을 설정, 조례로 운영중에 있다. 그런데 과도한 축사거리제한으로 축산업 기반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축사악취 발생, 농가의 불편 영향 등을 고려한 가축사육거리의 적정기준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연구용역에 따른 권고안을 제시했다. 이는 정부합동의 ‘무허가축사 개선대책(2013년 2월 20일 발표)’에 따라 연구용역이 추진된 것으로 가축사육에 따른 악취 등으로부터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지자체의 조례지정 현황 및 악취 확산예측 결과를 토대로 제한거리 기준을 마련한 것. 따라서 이 권고안은 지자체가 가축사육제한을 조례 제정·개정시 참고하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권고안에 대해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한 축
축산업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질병 발생으로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등 사회적·경제적으로도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이라는 인식이 FTA보다 더 무섭다는 게 축산업계의 여론이다. 이런 가운데 축산업이 갖고 있는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는 일이 무엇보다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과연 현대 축산업의 존재가치는 있는 것인지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 지난 2일 국민축산포럼(공동의장 성진근·윤봉중)은 안성팜랜드에서 제2차 회의사진를 열고, ‘현대 축산과 인간(현대 축산업의 존재가치)’에 대해서는 최윤재 교수(서울대, 국민축산포럼 회원)가, ‘축산업 외부효과’에 대해 지인배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가 발표를 하고 회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발표내용을 요약 정리한다.축산업 규모, 연관산업 포함 60조…농촌경제 핵심 소득원◆현대축산과 인간(현대 축
유전자변형생물체(GMO) 관련 식품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률이 추진된다.김영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해남·완도·진도)은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지난해 식용·농업용 유전자변형생물체(GMO)의 수입 승인량이 1천만톤을 초과하는 등 국민 생활에 GMO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보가 업체의 영업비밀보장 등을 이유로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현행 GMO표시제도는 GMO를 식품 원재료로 사용해도 함량 5순위 내에 포함되지 않거나, 제조ㆍ가공 후 GMO DNA나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으면 표시하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식용유나 간장 등에 GMO 대두 등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표시를 하지 않을 수 있어 소비자의 알 권리가 침해돼 왔다.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