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가축사육마릿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한ㆍ육우, 젖소는 감소하고, 돼지, 산란계, 육계, 오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15년 1/4분기 가축사육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다음은 축종별 가축사육조사 주요 내용. /표 참조
한육우, 송아지 생산 감소…젖소, 노폐우 도태 기인
돼지·산란·육계 가격 호조로…오리는 입식 증가 영향
◆ 한·육우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65만8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5만2천마리(-5.4%), 전분기대비 10만1천 마리(-3.6%) 각각 감소했다.
이는 송아지 생산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육우 송아지 생산은 2014년 3월 13만9천마리에서 2014년 9월 18만1천마리, 2014년 12월 14만6천마리, 2015년 3월 13만마리로 줄었다.
◆ 젖소
젖소 사육마릿수는 42만5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3천마리(-0.8%), 전분기대비 6천마리(-1.4%) 각각 감소했다.
이는 원유감산정책시행에 따른 노폐우 도태증가 및 생산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축마릿수(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3년 12월~2014년 2월 사이에 1만2천마리에서 2014년 9~11월에 1만5천마리, 2014년 12월∼2015년 2월까지 1만8천마리로 늘어났다.
젖소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2014년 3월 3만9천마리에서 2014년 9월 4만2천마리로 늘었다가 2014년 12월 4만6천마리, 2015년 3월에는 다시 3만7천마리로 줄었다.
◆ 돼지
돼지 사육마릿수는 997만1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27만4천마리(2.8%) 증가, 전분기대비 11만 9천마리(-1.2%) 감소했다.
전년대비는 가격호조에 따른 모돈 증가 및 생산증가에 기인, 전분기대비로는 FMD 발생 등에 따른 폐사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돼지경락가격(농협중앙회, 단위 kg)은 2013년 12월~2014년 2월 3천744원에서 2014년 9~11월 5천35원까지 올랐다가 2014년 12월~2015년 2월 4천732원으로 내려갔다.
모돈 마릿수는 2014년 3월 91만마리이던 것이 2014년 9월 92만5천마리, 2014년 12월 93만7천마리, 2015년 3월 94만마리로 늘어났다.
생산 마릿수는 2014년 3월 4백78만3천마리, 2014년 9월 4백98만2천마리, 2014년 12월 4백92만9천마리, 2015년 3월 4백99만9천마리로 늘었다.
FMD로 인한 돼지 살처분은 2014년 12월∼2015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까지 11만1천마리 했다.
◆산란계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6천887만8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430만6천마리(6.7%), 전분기대비 120만4천마리(1.8%) 각각 증가했다.
이는 지속적인 산지계란가격 호조에 따른 입식증가 및 노계도태 지연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계란 산지가격(특란 10개)은 2013년 12월~2014년 2월 1천406원, 2014년 9월~11월 1천378 원, 2014년 12월~2015년 2월 1천339원으로 내려갔다.
6개월령 이상 마릿수는 2014년 3월 4천891만마리, 2014년 9월 4천881만마리, 2014년 12월 5천38만마리, 2015년 3월 5천187만마리로 늘어났다.
◆ 육계
육계 사육마릿수는 8천274만9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487만마리(6.3%), 전분기대비 500만3천마리(6.4%) 각각 증가했다.
이는 산지가격 호조에 따른 입식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육계 산지가격(생체kg)은 2013년 12월~2014년 2월 1천570원에서 2014년 9~11월 1천575원, 2014년 12~2015년 2월 사이에는 1천681원으로 올랐다.
◆ 오리
오리 사육마릿수는 768만1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10만3천마리(16.8%), 전분기대비 14만1천 마리(1.9%) 각각 증가했다.
이는 AI 피해 이후 입식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구당마릿수는 2014년 3월 1만2천8백마리, 2014년 9월 1만1천8백마리, 2014년 12월 1만2천5백마리, 2015년 3월 1만3천2백마리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