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차아염소산수 물로 환원…지자체 법 준수·예산 절감 살균력 뛰어나…환경·가축질병 문제 동시 대응 가능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물환경보전법시행규칙에 따라 거점소독시설에서는 폐소독수를 회수해 전량 위탁처리해야 한다. 그 비용이 톤당 12만~15만원이나 된다. 하루 100대 차량을 소독하는 거점소독시설이라면 하루 60만~75만원 위탁처리비용이 발생한다. 연간으로는 2억원이 넘는다. 예산도 문제지만, 그보다 현재 소독수 회수시설조차 설치되지 않은 거점소독시설이 많다. 법을 위반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능동대응해 예산을 크게 절약하면서도 법을 준수하는 거점소독시설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충남 홍성군, 경기도 평택시·화성시·용인시, 경북 예천군·안동시 등이 운영하는 거점소독시설이다. 이들은 막대한 위탁처리비용을 쓰지 않을 뿐 아니라 법 테두리 안에서 소독수를 방류할 수 있다. 차아염소산수에 그 비결이 있다. 이 거점소독시설들은 NET 신기술 인증을 받은 ㈜엔퓨텍(대표 조해연·이화용) 복합멸균산화공정시스템(Hybrid Disinfecting Oxidation Process, HDOP)을 사용하고 있다. 차아염소산(HOCL)과 OH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기존 제품 ‘톡시노’를 업그레이드해 더 강해진 곰팡이독소 흡착제 ‘톡시다운’<사진>을 출시했다. 톡시다운은 제랄레논, 아플라톡신, T-2톡신, 오크라톡신, 보미톡신 등 각종 곰팡이독소에 탁월한 흡착효과를 발휘한다.특히 Sodium carbonate 활성화와 약용탄을 추가해 톡신 흡착력을 대폭 향상시켰다.여기에 연변(설사) 억제, 가스·냄새 감소, 육질개선 효과를 더했다.한국썸벧은 곰팡이독소를 방치해 생산성이 떨어지거나 가축들의 폐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톡시다운을 사용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처리협회, 병역특례제도 활용 젊은 인력 유입 총력 육류유통수출협회, 외국인력 고용기준 완화·탄력 적용 촉구 축산물 도축·가공 업계의 인력난을 풀어낼 특단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축산물 도축·가공 업체들은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업무가 고될 뿐 아니라 근무환경이 열악해 인력들이 진출을 외면하고 있어서다. 도축장의 경우 입사 후 3개월 이내 퇴사자가 50% 이상으로 파악된다. 평균 연령은 55세~63세다. 70세, 심지어 80세가 넘는 분도 도축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3~4년 사이 신규 도축장 건립이 잇따르면서 경력직이 많이 이동해 중소규모 도축장의 인력난은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번졌다. 축산물 가공 업계 역시 3D 업종이라고 여겨지며 골발·가공 인력이 상시 부족한 상태다. 외국인력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배정한도는 그리 많지 않다. 여기에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외국인력 재입국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력난이 급속히 심화됐다. 관련 협회가 올해 펼칠 역점 사업 맨 위에 인력확보를 올려놓을 정도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해 첫 지정받은 병역특례제도를 활용해 젊은 인력 유입을 꾀하기로 했다. 이를 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준비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매우 우수(별3개)’, ‘우수(별2개)’, ‘좋음(별1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HACCP인증원은 지난 2017년부터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에 관한 업무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그 다음해부터 1:1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기술지원은 전문교육을 받은 평가자가 현장의 위생수준을 진단한 후 보완사항을 개선하는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식문화 개선 및 음식점에서의 생활방역 내용을 추가로 지도한다.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영업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배달음식점, 지자체별 위생등급 우선구역(다중 이용 시설 등) 내에 입점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보류업소, 영업장 면적 200㎡ 이하 소규모 음식점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조기원 원장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받은 영업주는 홍보를 통한 매출 향상을, 소비자는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가 경상북도 성주군(군수 이병환), 제주도(도지사 원희룡)와 힘을 모아 지역특산물 온라인거래 활성화에 나선다.경북 성주군과 제주도는 aT 농식품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경매 시스템을 활용하는 농산물 판매사를 대상으로 물류비, 박스비 등을 올해 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경북 성주군 소재 판매사는 물류비 100원/kg을, 제주도 소재 판매사는 거래금액 1.05%에 해당하는 경매수수료와 포장박스비 60%(장당 정액보조 및 600원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aT는 농산물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효율성을 높이고자 지난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온라인경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양파·깐마늘·수박·만감류 등 25개 품목에서 전년대비 32배 성장한 156억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했다. 유통비용 절감액은 약 19억원으로 추정된다. aT는 또 경북 성주군,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거래시스템을 통한 지역 농산물 거래 중개 확대 ▲해당 지역 농산물의 판매·소비 확대 ▲지역 농산물 공급·구매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길연)가 올 한해 육가공품 소비확대에 주력한다.우리나라 국민 1인당 육가공품 소비량이 늘고 있지만,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여전히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지난 2019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육가공품(햄, 소시지, 베이컨) 소비량은 5.6kg으로 일본 6.2kg, 독일 29.4kg에 크게 못미쳤다.육가공협회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육가공품 소비량을 중장기적으로 오는 2022년 6.0kg, 2025년 6.4kg으로 늘려간다는 구상을 세웠다.그 과정에서 올해는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 개최, 소비자 공동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우수매장 선정사업 지원, 제도변경 대응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아울러 2019년 처음 열었다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라 취소된 DLG 국내초청 품평회를 올해 10~11월에 개최, 국내 육가공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경쟁적 품질향상을 이끌어낼 방침이다.수출확대에도 매진한다.육가공협회는 올해 싱가포르 수출작업장(멸균제품, 살균제품) 추가지정을 추진하고, 미국 수출(멸균제품) TF를 구성해 중장기적 미국 수출 기초를 마련키로 했다.또한 중국 수출 위생조건 조속체결을 건의키로 했다.이밖에 육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2월 8일부터 3월 12일까지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2천86개 육류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에서는 지난 2월 식약처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마련한 ‘육류가공업체 생활방역 세부지침’에 따라 종사자 마스크 착용, 작업 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아울러 출입명부 작성 미흡, 체온측정 미실시, 방역안내 미흡, 공용시설 거리두기 미준수 등을 행정지도했다.식약처는 육류가공업체 작업 환경이나 특성을 고려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식약처는 지속적으로 육류가공업체 방역수칙을 점검하는 것과 더불어 식육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갈비탕, 육개장 등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식육가공업체 총 176곳을 점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6곳을 적발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등이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아울러 시중에 유통 중인 갈비탕·육개장 등 식육가공품 273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식육추출가공품인 육개장과 한우고기곰탕 2개 제품이 각각 성상, 대장균군 기준·규격에 부적합해 회수·폐기조치했다.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다.식약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증가하는 가정간편식 등 축산물 제조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른 봄은 장 담그기 좋은 철이다. 장은 추위가 덜 풀린 때에 담가야 소금이 덜 들어 삼삼한 장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음력 정월 ‘말날(馬日)’에 장을 담그면 장맛이 달고 좋다는 속설이 널리 퍼져 있다. 올해 음력 정월 말날은 2월 15일, 2월 27일, 3월 11일이다. 음력 정월에 장을 담그지 않으면 3월에 담그는데 이때도 말날에 담가야 맛이 좋다고 한다. 과천 경마공원 내 바로마켓에서는 달인들의 장을 만나볼 수 있다. 바로마켓에서는 4개 농가가 다른 시장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장류를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차 안에서만 장을 구매할 수 있고, 시식도 할 수 없지만 단골들 사이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 가게 앞은 길게 늘어선 차들이 가득하다.한편, 유튜브 마사회TV채널에서는 지난 19일부터 바로마켓에 입점돼 있는 간장, 고추장, 된장, 막장(집장) 등 여러 종류의 장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박용호 서울대 수의과대학 명예교수(전 농림축산검역본부장·사진)가 도전장을 내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선출이 9월에 실시될 예정이다.한림원장 선출은 당초 이달 중 예상됐다. 하지만 이런저런 사정에 따라 오는 5월 선거공고, 9월 투표 등으로 일정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월 말 정년 퇴임한 박 명예교수는 한림원장 선출에 정식 입후보등록할 계획이다.수의계에서 한림원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박 명예교수가 처음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친환경 제제 ‘삼양말그미액’ 발효촉진으로 부숙기간 획기적 단축 음수 투여·분무 가능…생산성 향상도 미생물 제제와 혼합 시 시너지 효과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이 최근 냄새저감제이면서 퇴비부숙촉진제 ‘삼양말그미액’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삼양말그미액’은 액상 이온 활성미네랄제제다. 이 제제 1ℓ 중에는 이산화규소가 3% 이상 들어있다. 특히 삼양애니팜의 신공법 기술을 적용, 액상타입으로 제조돼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냄새물질을 지속적으로 흡수·제거할 뿐 아니라 발효촉진을 통해 퇴비부숙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냄새저감과 퇴비부숙 촉진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것이다. ‘삼양말그미액’은 또 음수투여, 분무가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음수투여한 것만으로 분변량이 크게 줄어들고, 동시에 분변에서 발산하는 냄새가 현저히 감소한다. 음수 2천ℓ당 ‘삼양말그미액’ 1ℓ를 희석해 투여하면 된다. 분무 시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축사바닥, 퇴비장, 액비저장조 등에 분무할 경우 최종적으로 벼 등의 작물에 대해 흡수가 뛰어난 양질의 규소퇴비를 만들어 준다. 축사바닥에는 물 200ℓ당 이 제제 1ℓ, 퇴비제조 시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환경개선제 ‘CTC 프리벤터 플러스 업’ 1차 부숙기간 30일 이내로 ‘역대급’ 단축…성분 차별화 꼼꼼하고 철저한 균주 선발…냄새 잡고 면역증진까지 씨티씨바이오(대표 성기홍)가 개발, 지난 10여년간 축산농가로부터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CTC 프리벤터 플러스 업’. 면역증진제이면서 환경개선제다. 최근에는 축산분뇨 부숙 촉진용으로도 한껏 각광받고 있다. 이렇게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단연 탁월한 효과에 있다. ‘CTC 프리벤터 플러스 업’은 성분부터 남다르다. ‘CTC 프리벤터 플러스 업’은 항균물질을 생성하고 냄새배설물을 감소시키는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가축 기호성을 높이고 장내환경개선, 면역력 증진, 영양소 보급, 유해세균 배출에 도움을 주는 효모균, 그리고 면역력 증진, 유해미생물 저항성 강화를 이끌어내는 베타글루칸과 만난올리고당을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곰팡이독소 제거, 수분조절 기능을 갖는 곰팡이독소 흡착제 제올라이트를 담고 있다. 특히 고품질 미국산 몬모릴로나이트를 부형제로 사용해 다른 톡신바인더에 비해 빠른 흡착속도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CTC 프리벤터 플러스 업’은 씨티씨바이오의 꼼꼼하고도 철저한 균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