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을 임의로 변조해 판매한 업체 6곳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일부업체가 부적합한 원료와 유통기한 등을 위‧변조한다는 정보를 입수, 현장단속에 나서게 됐다.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해 식품 제조‧판매 ▲유통기한 변조 판매 ▲부적합 원료를 식품 제조에 사용 ▲유통기한 제거 등 미표시 제품 판매 등이다.이 가운데 식품판매업자인 B업체(강원도 태백시)는 육개장 제품(200개, 1개 당 0.6kg)의 유통기한을 지우고 약 10개월 연장 표시한 후 30kg(50개)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인 E업체(경북 포항시)는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곱창 전골 2종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80㎏, 판매액 230만원 상당)했다.식약처는 해당제품을 전량 압류·폐기 조치했다.아울러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투명한 ‘인겔백 써코플렉스’가 올 하반기 출시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특허받은 투석여과 기술인 다이아텍(DiaTEC)을 적용한 ‘인겔백 써코플렉스’를 선뵀다. 다이아텍 기술은 바이러스 유사 입자(Virus Like Particle, VLP)의 세포 배지에서 잔여 불순문까지 모두 제거해 뛰어난 면역원성을 부여한다. 혼합 시 생독 바이러스 항원의 역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업그레이드된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패키지에 다이아텍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백신 성상은 투명해졌다. 올 하반기부터 국내 양돈 농장에 공급된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축우사업부는 유튜브 채널 ‘돈플래너TV’를 통해 새로운 ‘인겔백 써코플렉스’의 사용 방법 등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지난 2006년에 출시돼 전세계 68개국 30억마리 돼지에 사용됐다. 서승원 사장은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써코백신일 뿐 아니라 호흡기 백신 포트폴리오의 근간이 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이아텍 기술은 고객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노하우와 정성이 담겨있다”고 말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진드기 매개 질병에 대한 위험성을 환기하며, 동물보호자들에게 동물의 정기적인 외부기생충 예방과 건강검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 진드기 개체수가 증가한다. 사람과 동물 특히 반려동물의 야외 활동이 많아져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한수의사회는 진드기 매개 질병 중 상당수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위협이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에 해당하기 때문에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려동물의 경우 빈혈과 식욕부진, 발열, 기력저하 등이 나타나며, 치료가 빨리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정기적 예방은 물론, 산책 시에는 수풀 등 진드기가 있을 수 있는 곳은 피하고, 산책 후에는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드기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이번 남양유업 발효음료 사태와 관련,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남양유업 모든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 28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빙자한 불가리스가 삽시간에 품절되고, 심지어 주식이 폭등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소비자들은 이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늦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이라고 판단해 영업정지 2개월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한 것에 대해 칭찬의 박수를 보낸다. 남양유업은 앞으로 처벌을 받고, 진심으로 소비자에게 사죄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소비자들은 노력하는 기업에게는 제품 구매를 통해 화답하고, 반대로 진심없이 이미지 각인에만 열내는 기업에게는 ‘혼내주기식 불매운동’ 등으로 차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ESG 경영((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이 부각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시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소비자를 기만했다. 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날로 올라가는 인건비에, 냄새·분뇨·환경 규제에, 그리고 점점 까다로워지는 소비자 위생·안전성 눈높이에… 축산농가들은 고민이다.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어보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한계에 부딪힌다. 거기에다 밀고 들어오는 수입 축산물을 생각하면, 생산비를 줄여야 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엄습한다. 서둘러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조바심이 생긴다. 그러면서 규제를 넘어서고, 수입 축산물도 이겨낼 수 있는 신제품이 ‘딱’하고 나왔으면 좋겠다고 주절거린다.시중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신제품이 쏟아져 나온다.모두들 ‘첨단’으로 무장했다며,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물론, 그 중에는 정말 우수한 제품이 있다.하지만 대다수는 그냥 그런 평범한 제품들이다. 그렇다보니, 빛을 보는 신제품은 몇되지 않는다. 잠깐 반짝이다가 조용히 사라진다.농가들은 참 혼란스럽다. 과대포장에 실망하기도, 쓸데 없는 기능에 낭비를 지적하기도, 가격 대비 성능에 불만족을 드러내기도 한다.성공한 신제품은 무언가 다른 특별함이 있다.출발부터 차이가 난다. 고객과 함께 숨 쉬며 개발한 현장형 제품이다. 그렇다보니, 고객 즉 축산현장 어려움을 잘 알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기존 백신 상동성 낮아 효과적 대응 한계 지적 유행주 따른 탄력적 방역정책 요구…여론 확산 저병원성AI(LPAI) 백신주 교체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축산현장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경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계열의 저병원성AI 바이러스가 국내에 들어왔다. Y280 계열이다. 이후 이 저병원성AI는 급속히 퍼져나갔다. 국가가축방역시스템(KAHIS) 통계 결과, 저병원성AI는 지난해 126건, 올 들어서는 3월 말까지 벌써 135건 발생했다. 고병원성AI 확산 속 검사건수가 늘어났다고 해도 지난 2018년과 2019년 한건도 나오지 않은 것과 비교할 때 폭발적 확산세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Y280 계열은 새 유행주가 돼버렸다. Y280 계열은 기존 Y439 계열과는 다른 저병원성AI 바이러스다. 예를 들어 Y439 계열 저병원성AI 바이러스는 주로 분변으로, Y280 계열은 주로 구강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한다. 이에 따라 새로운 Y280 계열 저병원성AI에 맞게 방역대책도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백신주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다. 방역당국에서는 저병원성AI의 경우 고병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처방대상 동물약품은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다. 이 처방전은 수의사가 끊어준다.사람들이 전문의약품을 살 때 의사 처방전을 들고 가는 것과 같은 형태다.동물약품 오남용을 막고, 항생제 내성 감소 등 국민 건강을 증진하려는 의도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1년 6개월 후면 모든 항생제가 처방대상에 들어가는 등 수의사 처방제는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그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처방전이 따로 없어도 동물약품을 쉽게 살 수 있었다.수의사들에게는 이렇게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이라는 큰 권리가 생겨났다.하지만 동물병원을 개업한 수의사라고 해도 처방전을 막 발급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진료’를 선행해야 한다.현실은 불법천지다. 진료없이 처방전을 발급하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동물약품 판매점에 고용돼 동물약품 판매를 ‘들러리’ 서는 동물병원 개업 수의사들도 적지 않다. 이렇다 보니, 하루에 20건 처방전을 끊는 수의사도 있다고 한다. 결국 처방제 이전과 동물약품 구입방식이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구매자들은 먼저 동물약품을 사고, 나중에 처방전을 채우기 일쑤다.이러한 불법 행위는 8년 가까이 방치됐다. 모두들 ‘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600페이지 분량 50년사 봉정…세계 속 성장 등 도약 다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사진>를 갖고, 지난 반세기 협회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더 힘찬 미래를 가꿔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협회 회장단·이사 등으로 참석인원을 제한해 철저한 방역 하에 소규모로 치러졌다. 행사에서는 인사말, 축사, 홍보동영상, 50년사 봉정식, 케익절단, 기념촬영 등이 마련됐다. 특히 50년사는 6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에 사진으로 보는 50년, 연대별 동물약품 산업 약사, 발전 주요사항 회고를 비롯해 정부 관계관, 학계, 산업계로부터 미래 50년을 위한 제언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부록으로 동물약품 산업 현황과 실적 등을 실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71년 43개 업체를 회원으로 발족해 회원 권익보호와 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해외수출 시장 개척에 주력해 2019년 3억불 수출 달성에 기여하는 등 동물약품 산업 미래를 그려왔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2021년 농식품 청년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및 참가기업’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농식품 청년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사업’은 중소식품기업과 식품디자인·마케팅에 관심있는 대학(원)생을 매칭시켜 분야별 전문가의 지도하에 청년들이 개발한 디자인, 홍보, 스토리텔링 등을 식품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식품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원)생(3인1팀) 디자인단과 제품디자인 및 홍보방법에 참신한 변화를 원하는 중소식품기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무료로 홍보물 제작 및 디자인 샘플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 디자인단이 제작한 결과물의 상표권 등록을 희망할 경우, 출원비용을 지원받는다. 디자인단은 ▲제품과 기업에 대한 스토리텔링형 홍보를 지원하는 ‘홍보·스토리텔링’(18팀) ▲포장디자인의 문제점을 개선해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는 ‘포장디자인’(4팀) ▲로고, 캐릭터, 영상 등 브랜드의 시각 디자인을 개선하는 ‘브랜딩’(8팀)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aT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농식품 업체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20일 경기 여주 소재 계란 선별·포장 업체인 해밀(주)을 방문해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aT 이천비축기지에 들러 계란 등 정부 비축 농산물에 대해 품질 및 수급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학교급식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HACCP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연장심사 및 기술지원을 집중 실시한다.비가열식품 등 식중독 발생에 취약할 수 있는 식재료 생산업체 중 ▲(연장심사) HACCP인증 갱신 도래업체 ▲(기술지원) 2020년 HACCP운영 미흡업체 등 총 650개소가 대상이다.연장심사 대상의 경우 원료·완제품 등 적정온도관리(보관·운송시), 종사자 개인위생상태, 신규 원·부재료 위해요소분석 및 중요관리공정(CCP) 관리 등을 평가한다.기술지원 대상으로는 업체 수준과 품목별 특성 등을 고려해 위반사항에 대한 개선사례 중심으로 미흡사항 재발방지, HACCP시스템 검증 등을 지원한다.또한 식중독 예방 등 안전관리요령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채널, 문자서비스로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호흡기 질환과 바이러스성 질병을 완화시키는 천연 면역증강제 ‘뉴모케어-파워’<사진>를 출시했다.뉴모케어-파워는 호흡기 질환에 특별한 효능을 지닌 식물추출물질을 주요 성분으로 해 항생제 잔류 걱정이 없다.뉴모케어-파워는 항바이러스 및 면역증강, 항균작용, 거담 등 다양한 효과를 갖고 있다.한국썸벧은 기침, 눈물,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때, 출하 전 항생제 적용이 어려울 때, 호흡기 증상이 예상될 때(백신접종, 사료교체 등), 항생제 치료효과가 미미할 때, 갑작스런 식욕저하·활력 감퇴 증세를 보일 때,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갑작스런 폐사가 일어날 때 등에 뉴모케어-파워를 사용하면 좋다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요즘처럼 환절기나 날씨 변덕이 심할 경우, 뉴모케어-파워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서 더 좋은 제품, 더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