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해줌(대표 권오현)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본사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 해줌에 따르면 HACCP인증원은 유휴 공간인 옥상을 활용해 총 116장의 모듈, 약 50kW으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간 발전량 기준 약 70MWh 이상을 생산한다.해당 태양광 발전소는 탄소 배출량이 낮은 1등급 친환경 모듈을 사용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건물지원사업으로 설치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입량 회복·수입가격 하락…국내산 후지 위축 우려 새해 출발, 돼지고기 부위별 소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2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2022년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2022년 새해 출발하는 돼지고기 소비 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이에 따르면 삼겹살, 목살 등 돼지고기 구이류의 경우, 중소마트·정육점 등에서 가정수요가 소폭 개선됐지만,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인해 외식수요 위축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형마트 수요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시장에는 덤핑물량이 출현하고 있고, 축산물 가공 업체에서는 냉동생산을 늘리고 있다.정육류 중 전지와 등심은 각각 학교급식 중단과 수입증가에 따라 수요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다만, 후지는 HMR 등 원료육 수요가 여전히 꾸준하다.부산물은 전반적으로 강세지만, 족발은 약보합세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최근 돼지고기 수입량이 회복하고, 그 가격은 떨어지고 있다며 이것이 향후 국내산 후지 수요를 위축시킬 요인이 될만하다고 분석했다.1월 돼지고기 지육 평균가격은 Kg당 4천500원(제주제외) 선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의 말산업 일자리 창출효과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 사례집에 등재됐다.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는 디지털 전환,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등 뉴노멀 시대에 직면한 일자리 양극화와 지역 불균형 등 문제점에 대응하려는 목적으로 정부에서 발간한 민관 사례집이다.한국마사회는 수혜자 맞춤형 찾아가는 취업상담과 취업 대비반 시행, 말 산업체 인턴십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운영했다.또한 한국마사회와 제주대, 민간 기업이 협력해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지능형 마방 구축에 나섰다. 특히 지능형 마방 개발 사업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말산업 창업 경진대회를 운영해 신규 창업 아이템 발굴에 힘썼고, 발굴한 아이템에 대해서는 창업 컨설팅, 멘토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한국마사회 송철희 회장 직무대행 겸 일자리위원장은 "이번 우수 사례 선정은 말산업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혁신적 포용으로 다함께 상생하자는 기관의 전략이 유효했기에 달성할 수 있었던 성과"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이달 10~21일 수입 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해 이력관리제도 위반행위를 특별단속한다.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전국 축산물위생 영업장과 이를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 영업장이 대상이다.단속에서는 거래신고,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사항 등을 중점 확인하게 된다.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최대 500만원)를 부과받는다.정승교 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설 맞이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련 영업장에서는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이력제도를 철저히 이행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해 주요 말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자체예산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농어촌구조개선 특별회계를 통해 총 21억원 사업비를 마련, 전국에 말 방역수의사를 지정·운영하며 1만9천601두 말에 말인플루엔자, 일본뇌염, 선역·파상풍 등 3종 예방백신 접종을 지원했다.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전국 1천306두 말을 대상으로 주요 말 전염병 혈청검사를 진행해 국내 말 전염병 현황을 조사하고 데이터를 수집했다.아울러 유사산 등으로 경주마 생산농가에 큰 손해를 일으키는 법정가축전염병인 ‘말전염성자궁염’ 근절을 위해 더러브렛 번식마 2천193두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전염병 관련 정보 확산에도 노력해 말 개체별 접종내역을 모두 전산시스템에 입력, 호스피아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최근에는 ‘알기 쉬운 예방백신 안내문’ 등을 배포해 관련 지식 확충에 힘썼다.한국마사회의 이러한 예방 조치 성과로 지난해 주요 말전염병이 미발생했다. 이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해 말전염병 발생없는 청정국 지위를 유지해오고 있다.한국마사회 방역 담당자는 “백신 접종, 전염병 검사 등 예방활동을 통해 산업기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조사한 올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 26만4천442원, 대형유통업체 36만3천511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0.4%, 0.2% 소폭 상승했다.이번 조사는 설 명절을 3주 앞둔 지난 1월 11일 전국 19개 지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품목별로는 쌀과 사과, 배 등 과일 가격은 전년대비 하락했다. 대추, 도라지 등 임산물과 쇠고기 가격은 상승했다.전체 28개 조사품목 중 19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더 쌌다. 쌀, 사과, 배 등 일부 품목은 대형유통업체가 더 쌌다.한편, 정부는 설 명절 수요에 대비, 사과, 배, 쇠고기 등 10대 품목 공급량을 평시보다 1.4배 확대·공급키로 했다. 또한 농축산물 소비쿠폰 한도를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농·축협 등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성수품 할인 기획전을 추진해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에 힘쓸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남 화순에 있는 도축장인 (주)만나가 지난해 하반기 병역지정업체(산업체)로 선정됐다.(주)만나는 한국축산물처리협회가 주관한 교육에 참석해 정보를 얻고, 이에 따라 관련서류를 준비하는 등 병역지정업체 선정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그 결과 이번에 병역지정업체 선정에 성공했다.이로써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도축장은 강원 횡성에 있는 (주)횡성케이씨와 함께 두곳으로 늘어나게 됐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뉴팜(주) 동약사업부는 경기 성남에 있는 본사 회의실에서 목표 달성 워크숍을 개최하고, 2022년 새해 신규 사업 성공 등에 매진키로 다짐했다. 이날 이원석 대한뉴팜 부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동약사업부 성장을 이끌어낸 임직원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4월 준공한 대한뉴팜 산학연센터를 통해 연구개발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향남 공장 프로젝트를 수립, 향후 지속 성장할 수 토대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특히 “2022년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분야로 진출하는 등 대한뉴팜 동약사업부가 턴어라운드(Turn Around)를 추진하는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업체, 비축·공동구매 등 리스크 관리 필요 동물약품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고 원료가격이 올 상반기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주요 원료 공급처라고 할 수 있는 중국 기업이 원료 감산 또는 생산중단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특히 후베이, 텐진, 산동 등 중국 지역 내 동물약품 원료 생산 기업은 올 1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공장 문을 닫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표면상으로는 환경문제다. 여기에 중국 내 전력난, 석탄수급, 북경 동계올림픽 등이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동물약품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당분간 원료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는 미리 물량을 주문하는 등 원료 비축에 들어갔다. 한켠에서는 부형제, 유리병 등을 공동구매해 비용감소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중국 기업 외 대안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면서도 “장기적으로 동물약품 원료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등 원료 리스크를 줄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잔류우려·내성걱정 ‘NO’…해외시장서도 맹활약 축종 전용 제품 출시…연구개발 양어용으로 확대 씨티씨바이오가 내놓고 있는 ‘벡터페이즈(BacterPhage)’<사진>는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를 주 원료로 하고 있는 사료첨가제다. 씨티씨바이오는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와 기술제휴해 박테리오파지를 개발해 냈다. 이 박테리오파지는 ‘bacteria’와 ‘phagein’ 합성어다. ‘박테리아를 먹다 또는 먹어치운다’는 뜻을 지닌다. 특정 병원성 세균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익균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내성도, 잔류 우려도, 부작용도 전혀 없다. 동물용 항생제대체제로 한껏 주목받는 이유다. 미국 FDA, USDA 등으로부터는 식품, 육가공 등에 사용을 인증받았다. 국내에서는 2010년 처음으로 살모넬라 갈리나룸 박테리오파지, 살모넬라 티피뮤리움 박테리오파지 등이 사료공정서에 등재, 사료첨가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살모넬라 엔테라이티디스 박테리오파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박테리오파지, 대장균 박테리오파지 등이 사료공정서에 추가 등재됐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러한 트렌드에 능동부응, 여러 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배합사료·기자재·동약업계 원가 관리 ‘사면초가’ 양축 필수품 줄줄이 인상 우려…대책 마련 급선무 새해 축산농가들이 풀어야 할 과제는 하나 더 있다. 바로 원가 상승 문제다. 사료, 기자재, 동물약품 등 양축필수품 가격이 이미 올랐거나 곧 줄줄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이들 가격 인상은 농가 수익과 바로 직결되기 때문에 냄새, 분뇨, 방역, 탄소중립 등 기존 축산현안보다 더 ‘급한 불’이라는 말이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사료 가격 인상은 코 앞 현실이다. 배합사료 업계는 곡물, 해상운임, 환율 등 배합사료 가격을 결정짓는 3요인이 모두 상승, 원가관리에 사면초가다. 곡물 중 옥수수 가격의 경우 지난 6일 기준으로 톤당 350달러다. 전년동월 228달러와 비교해 무려 21.6% 올랐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옥수수 주요 생산국에서 가뭄이 지속되며 생산량이 줄어들고, 수확이 지연되는 까닭이 크다. 여기에 미국에서의 겨울밀 작황 부진, 그리고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바이오 에탄올 증산 등이 옥수수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지에서의 가뭄으로 소맥 생산에 어려움을 겪은 것도 더해졌다. 해상운임은 코로나19 이후 가파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일부 10~20% 인상 단행…농가 구입 부감 커져 연초부터 동물약품 판매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들은 공급가격을 이미 10~20% 인상했거나, 이 수준으로 인상을 앞두고 있다. 원료 등 원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들은 항생제 등 원료와 부형제의 경우 1년 전 대비, 적게는 20~30%, 많게는 100% 이상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스, 포장지, 라벨지 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최소 10% 이상 다 올라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은 그 인상분을 업체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지만 이제는 한계에 이르렀다며, 부득이 동물약품 공급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상 등에 남아있는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조만간 동물약품 판매가격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 동물약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사료가격 인상 등에 따라 농가 비용 부담이 커진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동물약품 업계 역시 원가압박이 너무 커졌다. 상생 축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동물약품 공급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