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9 (수)
축산신문, CHUKSANNEWS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지자체-농·축협 협업 기반 자원화퇴비공장 건립 추진 한우 유전자연구센터 착공…우수 송아지 공급 기지화 “대내외적 악재들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축산업 현실에 대응해 사명감을 갖고 축산업인의 안정화를 이루며 지역민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축산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초 충북 보은군 축산과장에 임명된 김범구 축산과장은 축산현안인 냄새와 질병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친환경 축산의 토대 강화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과장은 이를 위해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장안면을 선정했으며, 가축분뇨자원화퇴비공장 건립을 통해 냄새를 개선하며 축산업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과장은 “보은군이 시설을 건립하고, 축협이 운영하며, 농협이 퇴비를 소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올해 환경부 사업에서 보은군이 선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과장은 “보은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로면에 ‘보은 한우 유전자센터’를 운영하며,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은군은 51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지난 2일 실시된 포항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서상욱 후보(61세·사진)가 당선됐다. 이날 서상욱 후보는 당선 일성으로 “축산인들에게 축협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축협 자체의 이익과 사업 확장보다 중요한 것은 협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의 삶을 살피고,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축협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축협종합타운 본점 건립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 구성 ▲조합원과의 정기적인 소통회의 확대 ▲임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우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우량 한우 보급을 확대하는 등 ‘돈 되는 암소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봉 및 기타 축종의 소득 안정화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기계우시장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원로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취미활동 및 문화탐방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며, 지자체와 협력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 당선자는 “조합원 중심의 포항축협을 만들어, 낮은 곳에서부터 조합원만 바라보고 성장하는 협동조합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과 전국한우협회 아산시지부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볏짚을 긴급 지원<사진>하고,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아산축협 한우사업단(지부장 박상돈)과 전국한우협회 아산지부는 산불로 인해 볏짚이 소실된 피해 농가들이 당장 먹일 사료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려울 때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볏짚을 긴급 지원했다. 박상돈 지부장은 “같은 한우사육농가로서 피해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볏짚 지원에 나섰다”며 “한우협회 아산지부와 아산축협 한우사업단이 힘을 모아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천해수 조합장도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와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볏짚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전국에서 많은 국민이 산불 피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동참해 하루빨리 피해를 극복하고 축산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천해수 조합장, 한우협회 아산지부 임원진, 장은숙 아산시 축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전달식을 갖고, 볏짚을 실은 차량이 산불 피해 지역으로 출발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논산시지부가 논산계룡축협 및 한우자조금과 함께 2025 논산딸기축제에서 한우 할인판매 및 무료시식회<사진>를 열어 소비촉진을 확대하고 방문객들에게 논산한우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논산시민공원에서 열렸다. 한우협회 논산시지부와 논산계룡축협이 협력해 고품질 한우고기를 최대 32%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전국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논산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 소비촉진을 유도했다. 행사기간 동안 하루 평균 2천여 명이 방문해 총 8천여 명이 한우를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판매장에서 1억5천198만원, 마트에서 4천676만원어치의 한우가 판매되며, 총 매출액은 1억9천875만원, 판매된 물량은 2천212kg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동판매장에서 한우를 구입한 후 소비자들이 직접 구워 시식할 수 있도록 해 가족 및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논산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윤순성)와 시·군지부가 대형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산불피해 한우농가 조사료 지원’<사진>에 나섰다.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를 비롯한 보성군지부, 무안군지부, 해남군지부, 화순군지부는 지난 2일 1차로 392톤의 조사료를 산불이 발생한 경북지역 한우농가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전남도 내 10여 곳의 한우협회 시·군지부에서도 산불피해 한우농가 조사료 지원에 동참해 2차로 768톤의 조사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1차로 조사료 지원을 한 지난 2일에는 윤순성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과 도지회 직원, 윤흥배 보성군지부장과 사무국장 등은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덕 등 산불피해 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농가들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격려를 했다. 윤순성 지회장은 “전남지역 한우농가들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한우농가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조사료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산불피해 농가들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 오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엄범식, 이하 경기농협)는 지난 1일 안산시 군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농업인의 영농 편의 향상과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를 위한 ‘2024년 상반기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경기농협 NH농기계순회정비단(회장 송봉찬)을 비롯해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 농기계 생산업체인 TYM, 대동공업㈜, LS엠트론, ㈜아세아텍 등에서 파견된 정비 요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장이나 노후된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100여 대의 농기계를 무상 점검·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협축산경제 자재사업부는 이번 순회 수리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농기계 수리, 영농자재 공급, 인력지원 등 선제적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난 3월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화된 대형 산불은 1천858ha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고 14명의 사상자와 2천여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안타까운 재난으로 기록됐다. 이러한 국가적 재난 속에서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은 10일간 산불 진압에 힘을 보태며 축협의 가치를 새롭게 각인시켰다. 축협이 단순한 ‘양축농가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을 넘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방패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좁은 길, 우리 방역차가 화재현장 깊숙이 파고들어 화재진압을 위해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아마 방역차가 없었더라면 더 큰 피해로 이어졌을 겁니다.” 박종호 조합장의 말처럼 함양산청축협에서 지원된 인력과 방역차량은 화마와의 싸움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소화수 저장용량 1톤에 호수길이 200m를 탑재한 9대의 방역차량이 민가와 축사, 사찰 등에 방어막을 구축함과 동시에, 산골의 열악한 도로환경을 자유롭게 누비며 화재 진압의 효율을 극대화한 것. 특히, 방역차량은 산불의 경로가 예상되는 지점에 대기하며 축사 및 민가로 번질 화재를 사전에 차단<사진>하고, 전문 화재진압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현장의 사각지대를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축협경영자협의회<사진>가 지난 3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원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과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농협강원지역본부는 지역 축산업의 안정적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축 질병 차단 방역 강화 ▲축산 환경 개선 캠페인 추진 ▲조사료 생산 및 유통 활성화 ▲배합사료 공동구매 확대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한 소비 촉진 행사 추진 ▲축협 생축장을 활용한 저능력 암소 비육 지원 사업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축산 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깨끗한 사육 환경 조성을 독려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사료 생산과 유통을 활성화하고, 배합사료의 계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동구매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는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다. 한편,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소비 촉진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축협 생축장을 활용한 저능력 암소 비육 지원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3월 29일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서 진행된 ‘제2회 성산읍 신풍리마을 벚꽃 축제’ 행사장에서 축산물 10~20% 할인판매 및 한돈 소비촉진 무료 시식회<사진>를 열었다. 이번 시식 행사는 제주산 돼지고기(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오겹살 및 앞다리 구이로 진행,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관 조합장은 “앞으로도 여러 축제 및 홍보행사를 통해 농가와 함께하는 서귀포시축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2일 CJB 청주방송(대표이사 황현구)을 방문해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복구를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피해 복구성금 1천273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사진>에는 김종기 CJB 청주방송 전무, 청주축협 김선우 관리상무, 김종표 상임감사, 이만호 과장이 참석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대형 산불로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정성껏 모금한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청주축협은 축산인뿐만 아니라 소비자,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조합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황현구 대표이사는 “축산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따뜻한 성금을 기탁한 청주축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기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UPDATE: 2025년 04월 09일 18시 1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