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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새해 동약 판매가격 줄줄이 오를 듯

제조업체 “원가 상승분 내부적 흡수 한계 봉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일부 10~20% 인상 단행…농가 구입 부감 커져


연초부터 동물약품 판매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들은 공급가격을 이미 10~20% 인상했거나, 이 수준으로 인상을 앞두고 있다.

원료 등 원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들은 항생제 등 원료와 부형제의 경우 1년 전 대비, 적게는 20~30%, 많게는 100% 이상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스, 포장지, 라벨지 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최소 10% 이상 다 올라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은 그 인상분을 업체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지만 이제는 한계에 이르렀다며, 부득이 동물약품 공급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상 등에 남아있는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조만간 동물약품 판매가격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 동물약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사료가격 인상 등에 따라 농가 비용 부담이 커진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동물약품 업계 역시 원가압박이 너무 커졌다. 상생 축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동물약품 공급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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