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백신접종 부작용 사전예방…생산성 향상·수익 개선 효과·안전성 탁월…방역도우미 역할 사례도 ‘무수’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이 내놓고 있는 ‘안티VS-2 주’<사진>는 ‘대표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다. 10년 이상 폭발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출시된 이후 8천만두 분 이상 판매됐다. 그 비결은 단연 효과다. 백신접종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염증이라든가 발열, 식욕부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사람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맥락이다. 가축에서는 더 심하다. 사료섭취 감소, 위축, 증체율 저하, 유량 감소 등을 유발,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폐사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특히 돼지에서는 화농을 일으켜 농가에게 페널티를 물게 한다. ‘안티VS-2 주’는 이 백신접종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린다. 그리고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도축육 화농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유일한 제품이기도 하다. 성공사례는 무수하다. 유량감소를 막은 낙농목장, 아예 폐사없는 목장으로 거듭난 한우목장, 위축·증체율 저하 고민을 덜어낸 양돈장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여기에 구제역(FMD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주명)는 전국 공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탐지 활동을 하다 은퇴한 검역탐지견 10마리를 민간분양한다.이번에 분양되는 탐지견은 전국 공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 탐지업무를 수행한 비글 10마리다. 지속적인 교육과 탐지활동으로 영리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다.탐지견 활동 동영상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과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분양받고자 하는 사람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의 검역탐지견 민간분양 공고를 참고해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인천공항검역본부 특수검역과에 분양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시장 트렌드부터 산업 통계까지 한곳에서 제공하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이 확 달라졌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이번 개편을 통해 단순한 정보제공에서 벗어나 식품업계 종사자들이 모바일에서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고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달라진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은 식품기업의 매출 증대로 직결되는 가공식품 트렌드를 매주 제공할 뿐 아니라 소매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품목별 선두 기업과 브랜드 점유율, 성장률까지 알려준다.실제 N축협은 FIS의 분석정보에서 비즈니스 힌트를 얻어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양념육 밀키트를 개발, 지난해 신규 매출 15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또한 밀, 옥수수, 팜유 등 식품 원료의 일별 국제 가격은 물론, 10여 년 이상 축적된 데이터로 최고·최저 가격과 장기 추세를 확인할 수 있어 원료 구매 비용을 합리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특히 신규 메뉴인 원료정보에서는 식품기업의 농산물 사용 현황과 해당 농산물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생산자 정보를 제공해 농업인은 판로 개척을 위한 아이디어를, 식품업계는 국산 원료 농산물 조달방안을 구상할 수 있는 상생 커뮤니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 오·남용 방지, 국민안심 먹거리 소비환경 조성 정부, 안전관리 기준 정비…업계, 휴약기간 재설정 교육·홍보 강화…시험비용 부담 커 정부 지원 절실 2024년 1월 축산물 PLS(축산물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Positive List System) 제도 시행에 대비, 동물약품 업계에 대한 정부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는 계속 강화되고 있다. 축산물도 예외는 아니다. 그 맨 앞에는 축산물 PLS 제도가 있다. PLS는 잔류물질허용기준(MRL)이 설정돼 있는 경우 해당기준으로 관리하고, 없다면 일률기준(0.01mg/kg)으로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0.01mg/kg은 사실상 불검출 수준이다. 이미 명확히 안전성이 입증돼 있는 품목 예를 들어 천연제제 동물약품 등은 PLS 대상에서 예외적용된다. PLS 제도 도입은 동물약품 등 오·남용을 방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소비환경을 만드는 것에 목적이 있다. 축산물 PLS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동물약품 안전관리 기준을 정비하는 등 제도 안·정착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그 일환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격도 메리트 부재…위축 소비심리에 오히려 냉동전환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올해 삼삼데이(삼겹살데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저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0일 안양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2월 돈육시장 동향 분석 회의’<사진>를 열고, 돼지고기 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 한 축산물 가공업체는 “아직 대형유통점에서 삼삼데이에 대비한 삼겹살 주문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다음주쯤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의 경우, 삼삼데이를 기점으로 삼겹살 등 돼지고기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당시 소비쿠폰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어 있다. 일정 판매량 증가는 있겠지만, 그 폭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른 가공업체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올 삼삼데이에는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크지 않다. 돈가를 비교했을 때 지난해 가격으로 납품이 도저히 불가능하다. 박스값, 인건비 등 각종 비용 상승도 가격할인을 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통 업체는 “삼삼데이를 앞두고 추가주문은 없다. 재난지원금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빗나간 규제정책, 바로잡을 기회” 공익적 산업 가치·식량안보 관점 지속성장 토대 구축 기간산업 육성 대통령 선거가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축산업계에서는 이번 대선이 축산업을 퇴보시키느냐 진흥시키느냐의 갈림길로 보고, 규제를 완화시켜 제2의 축산진흥을 이뤄내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기회를 잡지 못하면 5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절박감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선을 활용, 앞으로 축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그려내야 한다는 여론이 축산관련단체, 학계, 기업체 등 축산업계에서 확산되어 불길처럼 타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축산업은 이미 생산액, 고용창출 등에서 농업·농촌 경제 주축으로 우뚝 섰다. 스마트팜, 1~3차 융·복합 등 미래산업으로 성장잠재력도 매우 높다. 식량안보, 국민건강 지킴이 역할도 크다. 하지만 축산정책은 규제 일색이다. 환경오염 주범으로 몰아가는 등 축산업을 축소시키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축산업의 공익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정책 방향이 한참 빗나갔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축산업계는 이번 대선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인식을 바로잡고, 육성 중심 축산정책으로 대전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자조금 통합지원센터’ 운영기관을 오는 3월 11일까지 공모한다.이번에 자조금통합지원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자조금통합지원센터는 의무자조금 신규 설치 지원, 자조금 통합 콜센터 운영, 자조금거출시스템 개발·운영, 품목별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매년 10억원 한도 내에서 센터 운영을 위한 경비, 사업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3월 11일 오후 6시까지 지정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올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소규모 식육가공업체‧식육포장처리업체 총 250여 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총 25억원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HACCP을 인증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체에 대해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 비용 50%를 국고로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신청대상은 HACCP 의무적용 대상 소규모 축산물 업체(식육가공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 중 올해 인증을 받은 업체다. 자격‧현황 등을 확인해 적합한 경우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한다.신청 기간은 2월 14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다.세부적인 신청 절차‧방법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의 해썹 인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장에 마사회 상임감사로 활동해 온 정기환씨가 임명됐다. 정부는 지난 11일부로 정기환씨를 신임 한국마사회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정 신임 마사회장은 가톨릭농민회 부회장, 국민농업포럼 공동대표,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취임식은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주명)는 전국 공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탐지 활동을 하다 은퇴한 검역탐지견 10마리를 민간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탐지견은 전국 공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 탐지업무를 수행한 비글 10마리다. 지속적인 교육과 탐지활동으로 영리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다.탐지견 활동 동영상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과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인천공항검역본부는 분양 대상 탐지견이 분양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민간분양 전에 사회화 및 기본 복종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분양받고자 하는 사람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의 검역탐지견 민간분양 공고를 참고해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인천공항검역본부 특수검역과에 분양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인천공항검역본부는 서류심사, 신청자 면담, 거주환경 현장심사 등을 거쳐 4월 중에 분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이주명 인천공항검역본부장은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서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9일 분당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인 씨티씨백(대표 성기홍)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수공통감염병과 역인수공통감염병 예방, 그리고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와 교육‧홍보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씨티씨백은 씨티씨바이오 자회사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물과 사람 건강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주요 협력 분야는 ▲코로나19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역인수공통전염병 예방 연구개발 ▲임상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와 근절 ▲원헬스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다.씨티씨백은 지난해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 이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캔자스대에서 고양이 대상 공격접종 시 방어효능을 확인했고, 이미 100여 마리 고양이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마친 상황이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수출용 허가를 받았고, 국내 야외 임상시험을 신청할 예정이다.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동물 질병 예방 및 근절은 동물 뿐 아니라 사람의 건강에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등 원헬스 체계 구축에 수의사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8일 '2022년도 구제역 혈청예찰 세부 실시요령 설명회'<사진>를 온라인으로 열고, 향후 추진 방향과 주의사항 등을 알렸다.이번 설명회에는 전국 46개 동물위생시험소, 시·도 방역부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에서 80여명이 참석했다.설명회에서는 구제역 혈청예찰 주요 추진 내용, 항체진단법,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입력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검역본부는 가축방역사업 실시요령의 구제역 혈청예찰에 대한 세부 실행 지침을 시·도에 제공해 구제역 야외 유행을 찾기 위한 감염항체와 백신접종으로 생성되는 백신항체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구제역 혈청예찰을 수행한 결과, 강화된 구제역 백신접종으로 가축의 평균 항체양성률이 돼지 92.1%, 소 98.1%, 염소 89.8%로 전년(2020년) 돼지 88.3%, 소 97.3%, 염소 83.4% 대비 모두 상승했다.특히 2022년 혈청예찰 세부추진 계획에는 백신접종이 취약한 염소에 대해 시료채취 세부기준을 좀 더 명확히 하고, 백신항체와 감염항체 예찰을 효율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침 내용을 상세하게 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