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푸드의 존쿡 델리미트가 지난 14일 압구정 시그니처점 1주년을 맞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하몽 마스터 슬라이스 기술자 프란 알론소(Fran Alonso)를 국내에 초청해 슬라이스 기술을 선보였다.
하몽은 돼지고기 뒷다리를 통째로 소금에 절인 후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숙성, 건조 시켜 만드는 스페인의 정통 육제품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독특한 숙성 풍미를 갖고 있다.
하몽 슬라이스 기술자는 정규과정이 없고 전수기간도 길어서 스페인에도 많지 않으며 기계로 자르는 것보다 사람의 손이 닿아야 더 맛있다고 알려졌다.
프란 알론소씨의 기네스 기록은 세계 최장 시간인 24시간 54분 6초 기록의 연속 컷팅과 세계 최장 길이 하몽 슬라이스인 30m 11cm의 기록 등 2가지이다.
그는 지난 2012년부터 세계적인 하몽 생산 기업 몬테사노社와 함께 다양한 기록, 이벤트에 도전하며 하몽을 전세계에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프란 알론소씨는 12세부터 요리를 시작해 이미 16세에 정부 고위인사들의 개인 쉐프로 일했다. 현재 스페인에서 타파스 전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몬테사노社와 독점 계약을 체결 국내에 스페인 최상급 하몽을 소개하는 육제품 전문 기업 에쓰푸드의 존쿡 델리미트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란 알론소씨의 다양한 하몽 슬라이스쇼와 그의 핸드 슬라이스컷 경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