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 소재 식당인 흑돈가에서 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들과 함께 한돈 소비확대를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승렬 농축산부 소비안전정책관이 참석해 “돼지 물량 공급이 집중되면서 도축두수 급증과 경기 둔화 등으로 돈육 소비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가 돼지고기를 소비해야만 생산자가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이병모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돈 생산자들이 사료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돈가형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트에 가면 만원이면 뒷다리살을 3kg을 살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해졌다”며 “한돈 웰빙부위는 건강에도 좋고 저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섭취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 임은경 사무총장은 “이번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한돈 소비확대 캠페인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한돈을 먹을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