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독자적 A2 원유기술로 시장 강타…전 제품에 적용 계획
서울우유가 A2+ 우유를 통해 히트 상품을 창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A2+ 우유’를 야심차게 선보인 이후, 출시 5개월만에 180ml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2천만개를 지난달 말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이 차세대 고품질 우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A2+ 우유가 빠르게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결과라는 평이다.
A2+ 우유는 기존의 나 100% 우유를 잇는 차세대 제품으로, 서울우유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고품질 원유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예를 들면 서울우유협동조합 34개 A2 전용목장에서 선별된 100% 국산 A2 원유로 생산되며, 이를 기반으로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1A 등급의 우유를 사용해 신선도를 극대화한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이 적용되었다.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소비자들은 더욱 신선한 우유를 만나볼 수 있다.
히트 상품으로 등극한 A2+ 우유는 A2 단백질만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가 더 편안하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소화불량으로 우유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친밀감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A2+ 우유는 서울우유의 새로운 도전이자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A2 원유를 점차 확대해 모든 우유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우유는 국내 우유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A2+ 우유는 180ml, 710ml, 1.7L, 2.3L의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되며, 전국의 대형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폭넓은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한정판 패키지와 같은 새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판매 성과는 단순한 매출 기록을 넘어, 서울우유가 국내 유업계에서 차세대 우유 트렌드를 선도하며,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A2+ 우유의 성공을 기반으로 서울우유는 계속해서 우유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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