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은 지난 11일 순창청소년센터에서 제3기 여성한우대학을 개강했다. 이번 여성한우대학은 순창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문을 열었으며 순창지역과 정읍지역에서 각각 50명씩 총 100명의 여성조합원이 수강생으로 등록했다. 제3기 여성한우대학은 ‘당당한 여성이 아름답다’ ‘여성 축산인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4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신지식 습득과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개강식에서 최기환 조합장은 특강을 통해 “앞으로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지역의 선도적인 모범축산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강생 여러분들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내년에도 한우를 비롯한 여러 축종별로 현장위주의 강좌를 열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친환경 축산 경영, 가축방역 생활화, 가축사육 규모화를 통해 어려운 축산현실을 극복하자”고 덧붙였다. 여성한우대학 제3기 자치회는 순창지역 회장에 김삼순 조합원, 부회장에 임금순 조합원, 총무에 이경옥 조합원으로 구성됐다. 정읍지역 회장에는 김정숙 조합원, 부회장 김길순 조합원, 총무 김정순 조합원이 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