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환 순정축협 조합장은 “협동조합이 경제사업을 충실히 할 때 조합원들의 믿음도 커진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현장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다양한 실익지원사업을 발굴하고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축협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은 축산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매월 1박2일씩 조합원 농장에서 축산체험을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최 조합장은 “직원들과 조합원이 일체감을 형성해 나가면서 경제사업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이뤄졌다”고 소개하면서 “합병조합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조합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으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또 “미래농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여성들의 역할”이라며 “부녀회원들의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조합장은 “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조합원들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마인드를 무장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