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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 무투표로 3선 성공한 장 종 수 천안공주낙협 조합장

“협동정신 살려 생산자-유업체 가교역할 수행”

[축산신문 ■천안=황인성 기자]
 
전국 집유일원화 조속 도입… 유대정산체계 변경도
조사료 생산·공급사업 역점…육우브랜드 시대 선도


【충남】 “낙농산업이 전문화되고 발전할수록 낙농조합의 위치와 역할도 커지고 있습니다. 명실상부하게 생산자와 유업체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협동조합을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무투표로 3선 고지에 오른 천안공주낙협 장종수 조합장은 낙농조합이 차지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유통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 낙농산업의 최대 현안으로 협동조합이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전국 집유일원화 시스템이 하루빨리 도입돼 낙농가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조합장은 “전국 집유일원화가 먼저 시행된 후 현재 유지방 위주로 되어있는 유대 정산체계도 보다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 유지방 위주의 정산체계에서 단백질 함량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유대 정산방법의 연구와 도입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지방위주의 사양관리를 해오고 있어 당장 유대 정산체계의 변경이 어렵다면 지속적인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시간을 갖고 유대정산방법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합니다.”
장 조합장은 이어 “내실경영으로 수익을 내서 낙농조합원들의 지원역량을 높여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공주낙협은 장 조합장의 내실경영방침을 실천해 2009년도 사업결산 결과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22억4천만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장 조합장은 “앞으로 조사료생산과 육우사업을 또 하나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조사료 생산·공급 사업을 확대해 조합원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육우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해 육우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장 조합장은 올해 신규로 개점할 예정인 신용점포 내에 육우전문판매점을 마련해 본격적인 육우브랜드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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