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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친환경 조사료 62만톤 생산 목표

경남도, 올 191억원 등 총 650억원 투입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경남】 경남도가 국내산 친환경 사료 생산기반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2012년까지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650억원을 투입, 친환경 사료자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지난 16일 축산농가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보리수매 감축으로 늘어나는 겨울철 유휴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올해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 사업비 191억원 등 2012년까지 6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제2녹색혁명 추진에 따른 시책에 부응하고 국내 부존자원을 확대, 이용해 국토의 효율적 활용과 친환경적 조사료 자원 활용으로 생산비 절감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올해 옥수수 등 사료작물 6천400ha 재배를 위한 종자 구입비 16억원, 경영체 및 축산농가에 623대의 장비 구입비 74억원 등 조사료 생산 사업비 191억원을 지원해 56만톤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사료작물 원형 사일리지 제조비 47억원을 투입해 7만9천톤의 사료작물 사일리지를 만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볏짚 곤포사일리지 제조를 위해 비닐대 13억원을 지원한다. 또 기존 섬유질사료 가공업체 2개소에 12억원을 투자해 추가 시설 설치로 생산능력을 높이는 한편 사일리지 활용도 증대를 위해 조사료 가공시설 1개소 신축에 29억원을 투입한다.
청보리, 유채 등을 대규모 재배해 지역축제와 농촌관광과 연계한 경관작목으로 상품화하고 경관보전 직불금(1ha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 농·축협을 조사료 경영체로 육성하고 사일리지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경영체에 대해 인센티브 부여로 품질과 상품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을 통해 2012년까지 정책지원분 조사료 재배면적을 1만3천ha로 확대하고 조사료장비 지원을 통한 경영체 160개소를 육성해 62만1천톤을 생산해 조사료 급여비율을 60%까지 개선, 연간 사료비 347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둔다는 목표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소 사육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조사료 생산 의욕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료 생산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당장 이용하기 손쉬운 배합사료나 수입 조사료보다 국산 조사료 생산, 활용을 통해 생산비를 줄이는 사료작물 재배 확대 시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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