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사진 앞줄 왼쪽 두번째)이 조합경영에서 나온 수익금의 일부를 백혈병소아암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몇 년 째 기탁해오면서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온 정문영 조합장은 3년 전부터 당기순이익의 1%를 소아암돕기성금으로 기탁해 소아암환우들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고 있다. 매년 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를 직접 방문해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는 정 조합장은 지난달 19일에도 박우성(단국대병원장) 지부장에게 2천200만원을 전달하고 “조합도 어렵지만 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을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쓰이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수익을 내서 더 많은 환우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성 지부장도 “천안축협의 도움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필재 이사도 “일 만원이라도 후원에 동참해 환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자”고 당부했다. 충청지부는 지난해에 천안축협이 기탁한 성금을 6명의 환우들의 치료비로 사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