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성 있는 정책지원을 “최근 메추리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또 하나의 축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국민건강에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타 축종에 비해 정부의 정책에서 메추리업계가 소외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수웅 전국메추리생산자연합회 회장은 “메추리산업의 성장에 비해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메추리산업은 정부의 축산업 등록제 대상에서 제외돼 정책자금 지원, 면세유 공급, 세금환급을 못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치단체에 축산관련 사업을 신청하면 축산업등록증을 요구해 결국 새로운 사업이 원천적으로 봉쇄돼 있는 형편입니다. 메추리산업도 하나의 고유한 축종으로 자리잡고 농민들의 소득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정책배려가 필요합니다.” 이 회장은 “알카리성 고단백질 식품인 메추리알이 청소년의 성장발육은 물론 탈모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언론보도를 계기로 지난해에만 소비가 5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개했다. 현재 전국의 메추리 생산농가는 150여 농가이며, 사육수수는 1천500만수로 집계되고 있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20만수를 키우고 있는 이 회장은 2004년 7월 전국메추리생산자 연합회를 설립하고 현재 회원을 90명으로 늘려 메추리산업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만들었다. “메추리산업은 국민건강차원에서 정부가 육성하고 장려해야 합니다. 메추리업계도 사료가격인상으로 수지타산이 안 맞고 시장이 좁아 수급조절이 잘 안 돼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최근 들어 메추리알 가공업체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연합회는 가능한 순수한 생산자 조직으로 발전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