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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축분뇨와의 전쟁’

냄새 없는 액비 생산·공급체계 구축 추진

[축산신문 ■제주=윤양한 기자]
자율적으로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 전개
【제주】 제주도가 가축분뇨 냄새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최근 가축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냄새 발생 해소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가축분뇨 냄새가 계속 발생하는 농장에 대해 악취방지법에 의거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가축분뇨 액비살포시 냄새발생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생산자단체·축산농가·경종농가들이 역할 분담으로 냄새 없는 액비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해 완전 부숙된 액비를 살포하도록 하는 한편 시비처방서에 의한 살포를 의무화했다.
또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냄새민원 발생시 합동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깨끗한 농장 만들기 운동을 농가 자율적으로 추진토록 유도해 축사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미생물제제 및 냄새저감제를 이용해 냄새발생을 최소화시키는 등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런 지속적인 노력에도 냄새가 계속 발생할 경우 해당농장은 축산사업비 중단 및 농장정밀조사 후 사육감축 명령, 실명공개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냄새발생 다발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냄새제거시설 및 냄새저감제등을 지원하고 축산환경개선 제품선정 기준을 강화하는 등 냄새발생 최소화를 위해 5개 사업에 23억5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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