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광둥성 양샹그룹 양돈빌딩 건설 현장 방문…‘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접목 방안 모색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광둥성 AI 양돈빌딩 건설 현장을 찾아 도가 조성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복합단지와의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1일 중국 광둥성 퍼산시 난하이구에 위치한 ‘양샹그룹 잉즈과학기술 프로젝트 스마트 AI 양돈빌딩’ 건설 현장을 방문<사진>했다.
식품·양돈 기업인 양샹그룹의 양돈빌딩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으로 돼지를 사육·도축·가공하고,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통해 전염병이나 악취 없이 대규모 사육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형 돈사’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이날 각종 시설을 살펴본 김 지사는 ▲구제역 등 전염병 차단 방법 ▲분뇨 처리 방식 ▲바이오 가스 생산 및 전기·수소 전환 작업 여부 ▲10만두 규모 시설 건립 시 비용 ▲5∼6만두 규모 양돈빌딩 건립 시 전염병 예방 방안 등을 물으며 높은 관심사를 드러냈다.
김태흠 지사는 “중국이 ICT 스마트 축산단지로 세계에서 새로운 양돈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충남에서도 중국 모델을 보고,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해 나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대규모 첨단 축사에 공동 방역·가축분뇨 처리·에너지화 시설, 스마트 온실 등을 집적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건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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