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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리딩컴퍼니> 단바이오텍 박종배 대표

면역항체 연구개발 25년 오직 한길

  • 등록 2024.07.03 10:02:37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IgY 관련 다수 특허 보유…기술 선도
고역가항체 제조·분리정제기술도 확보
면역증강 제품 상용화…세계로 발돋움

 

박종배 단바이오텍 대표는 “지난 2000년 설립됐다. 25년째 ‘면역항체 연구개발’ 외길을 굳건히 걸어가고 있다. 그 사이 난황항체(IgY) 관련 특허를 십여개 보유하고 있다. 고역가 항체제조 기술과 대량 분리정제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고 단바이오텍을 소개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항생제 사용을 줄여가는 추세다. 난황항체는 항생제 내성, 잔류문제 등에서 사람과 가축에게 해를 주지 않는다. 시장 요구에 능동부합한다”고 말했다.
“면역항체, 특히 난황항체 분야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제품 상용화와 상업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단바이오텍은 그간 여러 난황항체 제품을 출시해 왔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아이지락’이 있다. 
박 대표는 “’아이지락’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무력화시켜 체외로 배출한다. 과학적 작용기전을 통해 송아지 설사를 예방한다. 한우 농가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설명했다.
초유만으로는 송아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초유가 송아지 면역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린다”면서도 “하지만 송아지 폐사를 일으키는 설사균을 전부 막기에는 부족하다.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항체를 별도 공급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난황항체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기술력에 편리성을 더한 제품을 더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 ‘아이지락 액티브’가 선봉에 섰다.
그는 “‘아이지락 액티브’에는 초유, 난황항체, 효소, 비타민, 미네랄 등이 들어있다. 더욱이 고객 요구를 반영해 직접 제작한 젖꼭지 형태 특수용기를 탑재했다. 물만 부어 바로 송아지에게 먹이면 된다”고 피력했다.
박 대표는 해외시장 공략에도 가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향후 사업구상을 밝혔다.
그는 “튀르키예,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에 난황항체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효능과 사용성 등에서 해외고객 반응이 좋다. 재구매 요청이 이어진다. 앞으로 더 많은 선택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튀크키예 바이어는 아키온코카테페대학에서 1년간 장기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결과, 송아지 설사 뿐 아니라 호흡기 질병 감소에도 높은 효능을 보였습니다. 이후 신뢰가 쌓였고, 꾸준히 튀르키예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사람, 동물, 환경, 건강은 하나라는 원헬스 개념이 우리 신념”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제품을 개발·공급해 동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는 등 사람, 환경 증진에도 기여하는 단바이오텍을 만들어가겠다”고 미래에 대한 힘찬 포부를 드러냈다.

 

 

<주요 제품> ‘아이지락 액티브’

초유와 특허난황 완벽 조합 ‘송아지 면역 증진’
젖꼭지형 포장용기 ‘편리함까지’…액티브한 효과

 

‘아이지락 액티브(IgLock-Active)’는 초유, 6종 특허받은 난황, 4종 효소, 강화된 비타민·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초유와 특허난황이 완벽하게 조합돼 있다.
이를 통해 송아지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식이성·소화불량성 설사, 병원성 설사를 개선한다.
아울러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더욱이 ‘아이지락 액티브’는 단바이오텍이 직접 제작한 젖꼭지형 포장용기를 탑재,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험결과 초유와 난황항체를 함께 급여한 경우, 설사 원인균에 대한 항체가가 훨씬 높았고, 월등히 오래갔다. 또한 설사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했다.
단바이오텍은 “어미소로부터 공급되는 초유만으로는 질병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다. ‘아이지락 액티브’가 면역력을 가득 채운다. 액티브한 효과, 간편한 급여방법 등 확실한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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