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제13대 회장에 김명규 회장<사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로써 8선 고지에 오르면서 역대 다선에 안착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2월 20일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신라스테이 천안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결산과 함께 2024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상정한데 이어 김명규 회장을 만장일치 추대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총회까지다.
김명규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도축장의 경쟁력 향상을 임기 내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매진하겠으며, 도축업계의 역할과 노력을 알리고 인정받도록 하겠다”며 “특히 도축장의 각종 비용 상승 속에 정부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이 도축장에 전가되고 있는 만큼 도축장의 경영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전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올 연말로 일몰이 예정된 도축장의 전기요금 할인특례 연장을 위해서도 대정부 및 국회 농정활동 등 노력을 다하겠다”며 “도축장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도축장에 전문 기술을 가진 외국인 근로자의 E-7 비자 편입을 위해서 해당 부처와도 면밀하게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정기총회에 앞서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도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 2023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함께 2023년도 결산 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확정했다. 특히 이날 ‘2024년 도축산업 발전 방안 모색 세미나’도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하여 참석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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