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6일 동강면 복합문화센터에서 ‘소통 행정의 중심 고흥’이라는 슬로건으로 ‘2023 지역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밀원·건강 숲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모색’으로 지난 1월 동강면에서 열린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의 주제로도 논의된 바 있다.
앞서 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지역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꿀샘식물(밀원) 숲 조성과 이와 연계한 양봉산업 발전 방안 및 관광산업 연계 방안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자 포럼의 제로 선정했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자연생태계 위기가 이미 세계적인 화두로 등장한 요즘 시의적절한 논제라는 의견이 많았다.
행사는 토론 주제에 관한 발제를 시작으로 경제·관광·양봉·조림 등 토론 주제와 관련된 각분야 전문가 패널의 지정 토론으로 진행, 이후 포럼에 참석한 군민들의 자유 질의 순서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2023 지역 발전 전략 토론회’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정책제안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더 나아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해, 좋은 의견들을 정책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6일 1차 ‘2023 지역발전 전략 포럼’을 시작으로 5, 7월에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군민과의 소통행정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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