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2024년 제2차 경기도 축산발전단체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사진>가 지난 10일 경기북부청 영상회의실에서 경기도 내 축종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김종훈 국장과 이강영 축산정책과장, 최경묵 동물방역위생과장, 축산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덕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축산업이 축종을 불문하고 어려운 현실이다. 경기도의 경우 도시화가 가속되고 있어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매우 힘든 상황이다. 축종별 단체와 지역축협, 행정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기도 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비롯한 각종 악성가축질병 예방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종훈 국장은 “날씨가 혹서기로 접어들고 있다. 여름철 축산재해 피해 방지에 모두가 노력하자. 예방은 지나쳐도 좋다. 가축질병 발생과 혹서기 축산재해 피해 예방에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종광 축산정책과 팀장으로부터 2024년 여름철 축산재해 대응계획, 제56회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개최 계획, 여왕벌 지원사업, 퇴직공무원 축산악취매니저 활동 지원사업, 논 사료작물재배농가 지원사업 등 축산정책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이연숙 동물방역위생과 수의정책팀장이 ASF 및 AI방역대책 추진, 제6회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개최, 하절기 축산물 작업장 위생점검, 여름철 재해대비 가축전염병 관리, 살처분 보상금 수급권의 귀속 주체 변경 등 동물방역분야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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