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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산물처리협회, 이력제 따른 도축장 현안 해결…합리적 대책 제시

돼지고기 이력제 개선방안 연구 착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도축장들이 돼지고기 이력제 현황을 살피고, 이력제 시행에 따른 도축업계 애로사항 개선 방안 연구에 나선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7일 분당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돼지고기 이력제 현황조사 분석 및 문제 개선방안 연구’ 착수보고회<사진>를 가졌다.
이 연구용역 사업수행자인 지인배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는 이날 “여러 농장에서 출하된 돼지가 도축장, 가공장에서 섞이는 등 여건상 돼지고기 이력제가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도축장 입장에서는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지육 손실 과다, 자동표시기 고장 등 적지 않은 폐해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연구용역에서는 돼지고기 이력제 현황, 제도취지, 관련법, 정책, 외국 시행 상황 등을 조사하는 것은 물론, 이력제 시행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동표시기 비용 부담, 지육표기로 인한 훼손 대책 등 이력제 시행에 따른 도축장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순 중간보고회, 11월 중순 최종보고회, 11월 말 보완 및 최종보고서 제출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명규 회장은 “정부 시책인 돼지고기 이력제에 각 도축장들은 해마다 수억원씩을 쓰고 있다. 지난해부터 잉크비를 정부에서 지원해 주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개진된 개선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 도축장 현안을 해결하는 등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력제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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