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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최근 양주 산란계 농가 계란에서 항생제 엔로플록사신이 검출됨에 따라,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8월 26일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를 찾아 계란 안전성 검사 추진사항 및 농가 관리 등 현장 점검<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계란 안전성 검사 추진 과정에서 처음으로 항생물질 부적합이 발생함에 따라 유해 계란의 유통 차단을 위하여 신속한 검사 및 농장 지도·점검 등을 재차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날 이한규 부지사는 양주 고읍동 소재 북부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해 식용 계란 안전성 검사 추진사항, 실험실 운영 및 농장방문 지도, 시료 수거 등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또한, 관계자들에게 “앞으로 신속한 검사 실시로 부적합 계란이 발생 될 경우,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기에 차단할 것과 검사를 확대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되는데 적극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양계협회·농가·업체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동물 약품 사용 수칙 등의 교육을 추진해 계란 등 축산물 유해물질 잔류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반을 갖추는 데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도는 올 12월까지 신규 입식 및 3개월 검사 경과 농가를 재검사해 연 2회 이상 확대 검사토록 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축산물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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