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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역본부, 동물질병 매개체 모니터링 강화

이달부터 말 농장으로 확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이달부터 말 농장으로 확대하는 등 ‘동물질병 매개체 모니터링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27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동아시아지역 최초로 보고된 태국 아프리카마역 발생에 따른 것이다. 
아프리카마역(African Horse Sickness, AHS)은 말에서 폐사율이 최고 95%까지 나타날 수 있는 악성 매개체성 질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축전염병상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OIE에서도 관리대상 질병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 질병 주요 매개체인 등에모기(Culicoides biting midge)는 흡혈성 곤충으로 아프리카마역 뿐 아니라 블루텅병, 아까바네병 등 동물질병을 매개한다. 기류를 타고 장거리 이동(국가 간, 대륙 간)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매개체 서식지가 확대되는 등 곤충의 생태가 변화하고 있어 등에모기가 매개하는 질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신종 동물질병과 이를 옮길 수 있는 매개체의 국내 유입을 감시하기 위해 전국 공·항만과 가축농장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해왔다. 이달부터는 한국마사회 협조를 받아 제주, 부산 등에 위치한 5개 말 농장을 추가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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