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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일본 음용유용 원유가격 4엔 인상

수급난 따른 안정적 원유공급 위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일본의 음용유용 원유가격이 4년 만에 인상된다.
일본경제지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의 낙농단체와 대형유업체 간에 진행된 원유가격 협상에 따라 인상폭은 원유 1kg당 4(약 41원)엔이며, 올해 4월부터 인상된다고 전했다. ​
이에 따라 음용용 원유가격은 1kg당 4엔이 오른 120엔(약 1219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후불순으로 원유생산량이 감소하고 있고, 폐업하는 농가도 잇따르고 있어 원유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면 안정적인 원유공급이 어렵다는 낙농단체의 주장이 통한 것.
이에 유업체는 인건비, 물류비, 원재료비 상승과 함께, 지난해 9월 발생한 홋카이도 지진으로 인한 원유폐기 등으로 영업실적 악화로 원유가격인상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원유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면 자국 내 우유와 유제품 생산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한편, ​유업체측은 이제까지의 원가 상승분을 봄철 이후에 제품가격에 전가할 가능성이 높아, 1리터 우유가격 인상액은 10엔(약 102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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