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기에 돌입하면서 성능이 우수한 ‘뉴질랜드 스피드라이트 목책기’<사진>의 주문도 증가하고 있다.
(주)신일축산(대표 이대자)에서 뉴질랜드 스피드라이트社로부터 수입, 판매하는 목책기는 대형 360km를 비롯해 중형(120km), 소형(10km)등 종류가 다양하다.
이 가운데 국내 농가와 지역대리점에서 주로 많이 찾는 모델은 ‘30km’ 와 ‘20km’, ‘10km’등 소형이다. 전기와 배터리 겸용이며 조립식 태양열 목책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전기와 배터리 겸용 목책기’는 낮에는 약 2.5초마다 한번씩, 밤에는 1.5초마다 한번씩 느리고 빠르게 작동토록 설정하면 주행성 동물과 야행성 동물 모두 퇴치 가능하다.
또 ‘태양열 목책기(일체형)’는 태양열집열판이 5W인데 ON/OFF 스위치로 단순조작 기능과 휀스에 맥동을 표시하는 LED표시등과 최장 8km까지 작동할 수 있으며 강철과 목재기둥에 손쉽게 고정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태양열 목책기(조립형)’은 여러종류의 태양열 집열판과 여기에 적합한 전기배터리 겸용 목책기와 배터리를 조립하여 다종류의 태양열 목책기를 얻을 수 있다.
‘이동식 배터리 목책기’는 농장에 전기시설이 안되어 있는 곳에서 배터리를 이용하여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것인데 종류는 1km∼4km까지 다양하다.
신일축산 노창호 이사는 “목책기 줄은 보통 고라니가 나타나는 곳은 세선을, 멧돼지가 출몰하면 다섯선을, 지주대는 3m 간격을 각각 권하는데 지형에 따라 가감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각 지자체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50∼70%의 보조지원을 받아 설치하는 농가가 많다”고 설명했다.
노창호 이사는 이어 “목책기는 연중 주문이 오는데 이달은 청초기가 시작되어 주문량이 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요즘은 과수나무의 새순을 따먹기 위해 고라니와 사슴이 나타나고 가을에는 좋은 과일만 골라 따먹고 도망가는 멧돼지의 피해 농장으로부터 주문이 온다”고 덧붙였다.
이 목책기들은 전기안전성 국제표준 인증(국제 IEC CISPR14.1과 유럽 BSEN55014-1)제품으로 성능이 모두 우수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