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3년 연속 매출 1조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동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25.9% 감소한 1조4천333억원, 654억원을 기록했다. 대동은 지난 2020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며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지난해 매출 1조4천333억원, 영업이익 654억원을 달성했다. 이렇게 대동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아울러 국내 완성형 농기계 업체들과 30~40% 가량 매출 격차를 만들어내며 시장 1위 지위를 확고히 했다. 대동은 올해 로봇틱스,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 솔루션&플랫폼 등 미래농업 기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 지배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사업 수익성 극대화를 꾀한다. 특히 ‘미래사업 현재화’와 ‘사업 혁신 가속화’ 중점에 두고 경영 활동을 전개한다. ‘미래사업 현재화’는 ▲중대형 자율작업 트랙터 국내 판매 확대 ▲정밀농업 기술 고도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해외 농업 솔루션&플랫폼 사업 추진 ▲전기 스쿠터 시장 육성 및
[축산신문 기자]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21일 제1회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을 개최하고, 19명의 임직원에게 장려금을 지급했다. 증정식이 진행된 TYM 익산공장 쇼룸에는 지원 대상 임직원과 가족, 김희용 회장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TYM은 이달부터 국가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 출산장려금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09~2012년 대한서울상공회의소 강남구 회장직을 역임한 김희용 회장은 출산 장려 결의를 다지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 노력해온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급액은 첫째 출산 시 1천만원, 둘째 출산 시 3천만원, 셋째 이상 출산 시 1억원 등이다. 다둥이 출산 시 중복 지급이 인정되어 두 명을 출산할 경우 4천만원을 전액 비과세로 받게 된다. 최근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기업 출산장려금을 전액 비과세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셋째 출산의 경우를 비교할 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시와 비교적 큰 규모인 1천만원 안팎을 지원하는 다수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에도 TYM은 높은 수준의 지원 규모로서 파격적인 정책을 마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KT(대표이사 김영섭)와 지난 22일 ‘AI기반의 농업기술 혁신 및 AI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를 통해 대동은 KT와 농업 생산성 혁신적 제고를 위한 AI기반 정밀농업 솔루션 고도화와 농업·비농업 로봇 AI 시스템 개발 사업을 가속화해 디지털화를 넘어 ‘농업의 AI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5가지 항목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상호 협력 내용은 ▲AI 농업용 로봇 시스템 개발 ▲LLM(Large Language Model, 대형언어모델) 기반 농업용 생성형 AI 기술 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농업/비농업 로봇사업 추진 ▲대동 그룹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다. 농업·비농업용 로봇에 적용하기 위한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 처리장치)용 모델과 로봇 AI 역량을 높이는 머신러닝 모델 및 운영 시스템 ‘MLOps(Machine Leaning Operations)’ 개발을 추진해 로봇 시장도 개척한다. 또한, 자율주행 기능의 운반, 방제(농약 살포)도 개발 중이며 올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그룹(회장 김준식·사진)은 회장명의로 지난 3일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새해 인사와 함께 “미래사업 핵심 요소인 ‘Data-AI-로봇’이 기존 사업과 최대한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동은 농기계를 넘어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p스마트팜, 로보틱스, GME(농업·조경용 장비)를 미래 성장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3년 연속 매출 1조원 달성, 자율작업 농기계 풀라인업 구축, 전기 스쿠터 런칭, 수도작 정밀농업 시범 서비스 도입, 로봇 공급 계약 체결 등 성과를 올렸다. 김 회장은 “미래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탄탄히 하면서 관련 상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보급해 대동의 가치를 높이는 확실한 성장 동력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올해 로봇모어, 자율운반 추종 로봇 등의 런칭을 앞두고 로봇 사업 육성을 강조하며 “전문 기관과의 전방위적 협력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올해 선보이는 AI 자율주행 로봇이 시장에서 인정받아 로봇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기자재 산업 신제품 개발 러시…친환경·스마트 장비 두각 다시 열린 박람회 등 적극 활용…홍보 주력 올해 축산기자재 업체 매출은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국제축산박람회, 익산농기계박람회, 홀스타인품평회 등 코로나19 이후 5년만에 각종 행사가 재개되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양계협회 주관으로 지난 9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특히 그간 업체들이 나름 개발한 스마트팜 관련 친환경 축산시스템, AI·loT 관련 제품 등 국내 축산업의 기술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또한 그간 미뤄왔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가 늘었다. 반면 제품 개발에 인색했던 업체들은 더 위축되기 일쑤였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유럽을 통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조사료 장비와 축산기자재 산업은 어려움에 봉착했다. 특히 이 전쟁은 환율 상승, 원자재 가격 급등, 완제품과 부품조달 수급난 등을 불러왔다. 완제품의 경우 사전 주문과 선 결제로 국내 보급 업체들은 자금난에 처했다. 현재 팔레스타인 전쟁은 국내 축산 기자재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 환율의 변수가 남아 있다. ▲한우=사료비 급등과 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장비 정확도·성능 유지 위한 검교정 서비스 지원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대표 이창석)와 축산과학원은 세계 처음으로 1분 이내에 액비 성분(질소 N, 인산 P, 칼리 K)을 분석할 수 있는 액비성분 분석기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 분석기는 근적외선분광법을 이용해 돈 분뇨 액비를 분석해 자연순환을 활용해 화학비료 대체를 할 수 있게 한다.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와 축산과학원이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함께 개발해 2007년부터 공급해오고 있다.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는 액비성분 분석기에 이어 액비부숙도 판정기도 내놨다. 액비부숙도 판정기 역시 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해 2011년부터 공급하고 있다. 액비부숙도 판정기는 액비성분 분석기와 같은 원리로 액비 기계적 부숙도 측정방법을 통해 암모니아(NH3), 황화수소(H2S) 등 가스농도를 분석한다. 아울러 분광광도계(分光光度計)를 이용해 색도를 측정하고, 부숙 정도에 따라 미부숙, 부숙중기, 부숙완료 단계로 구분한다. 부숙된 액비가 살포돼 토양오염도를 줄여 액비 살포 후 냄새 방지와 지속 가능한 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는 2013년 이전 제품을 검교정을 받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기자재 수출 공동브랜드 ‘K-FARM’은 지난 1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K-FARM’ 참여기업 설명회<사진>를 열고, 축산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모색했다. 이날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송석찬 회장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춰 국내 축산시설 우수성을 해외 박람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면 유럽이나 일본 등 선진국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은 “축산과 관련 기자재 산업에 대한 관심이 다소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며 “지금부터 업계가 앞장서 선도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출한다면 축산기자재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축산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학계, 전문가, 업계가 모여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을 세워야 한다.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수출사업단 이성호 단장은 K-FARM 공동브랜드 사업을 설명하며 “선행연구를 통해 베트남에서는 개별기업 제품이 아닌 농장 설립 전체 사업을 한 업체에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K-FARM 공동브랜드를 통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K-FARM에 현재 20여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LS트랙터(대표 신재호)는 지난 10월 24일 경북 김천에 있는 동부메가센터에서 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 ‘스마트렉’ 시승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LS엠트론의 자율작업 트랙터 개발현황을 소개했다. 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는 2020년부터 공공기관에 공급되고, 2023년부터는 일반 농민에게까지 확대 판매되는 등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특히 ‘MT7’은 업계 최초로 조달청 혁신 제품에 지정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승 행사에서 선보인 ‘스마트렉’은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직진, 회전, 작업까지 알아서 하는 ‘2.5단계 자율작업’ 기술이 적용된 상용화된 자율작업 트랙터다. 경작지가 좁은 한국 농업의 특성을 고려한 K-Turn(자동 후진과 직진을 통해 K자를 그리며 다음 작업으로 이동하는 기술)이 가능하다. 고성능 라이다(LiDar)를 장착해 어두운 밤이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장애물을 감지해낼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