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자체와 양돈농가 합작으로 만들어 진 스마트양돈장이 출현했다. 대한한돈협회 안성시지부(지 부장 박석식)는 지난 19일 안성시 죽산면 소재 두오팜(대표 오세준)에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준공식’을 가졌다. 건축면적 3천193㎡(2동) 규모로 돼지 약 3천350두의 일관사육농장 인 두오팜은 ▲무창형 중앙집중배기 ▲에어워셔(바이오필터) ▲액비 순환시스템(가축분뇨 미생물 활성화 처리) ▲CCTV ▲자동 급이·급 수시스템 ▲ICT 냄새 측정장치 ▲8대방역시설 등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무창축사다. 기존 노후된 개방형 축사 대비 80~100%까지 축산냄새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두오팜이 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건 안성시 축산냄새 5 개년(2023~2027년) 저감대책의 첫 결실이라는 점이다. 두오팜은 안성시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합동으로 개발한 ‘안성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이 적용된 양돈장으로 시비 10억원, 자부담 55억원 등 총 사업비 약 65억원이 투입됐다. 안성시는 오는 2027년까지 관내 양돈농가의 10% 이상을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FTA 국내보완대책이 축산 부문을 중심으로 규모화 및 생산성 증대 등을 통해 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16일 KREI 농정포커스 ‘FTA 체결 20년 농식품 교역 변화와 시사점’을 발표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4월 1일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총 59개국 21건의 FTA를 체결했으며 올해 4월은 FTA 이행 20주년을 맞는 해다. 주요 FTA별 농업 부문 시방개방률은 미국이 97.9%로 가장 높았고 유럽연합이 96.3%, 호주 88.2%, 캐나다 85.2%, 뉴질랜드 85.3%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대로 칠레(71.2%), ASEAN(67.4%), 중국(63.9%), RCEP(69.0%)의 개방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농축산물 중 지난해 기준 수입액이 큰 주요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이 상위권을 이뤘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총 1조4천800억원 규모의 FTA 기금을 조성했으며, 2007년 한‧미 FTA 협상 타결 이후 농업 경쟁
종전에 설치된 전실, 건폐율 적용서 제외 소재지 이전시 차량등록 말소 조치 생략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그동안 가축방역 현장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을 반영,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며 규제 완화에 나섰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2015년 4월 27일 이전에 건축되었거나 설치된 전실을 건폐율 적용에서 제외하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축산농가가 방역상 필요해 가축사육시설에 설치한 전실(축사 출입시 신발‧손 등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설비)이 건폐율을 적용받아 가축사육시설을 줄이거나 개조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제도 개선으로 2015년 4월 27일 이전에 설치된 전실은 건폐율 적용에서 제외해 전실 설치 및 운용의 곤란함을 해소했다. 또한 가축‧사료 운송차량 등 축산차량은 차량 등록 소재지를 다른 시‧군‧구로 옮길 때마다 기존 소재지의 등록기록을 말소하고 새로운 소재지에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규칙 개정으로 차량 등록지를 옮기더라도 말소 신청 절차없이 내년 1월 1일부터 곧바로 변경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이어 종전에는 축산농가, 도축장 등을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은 수기(手記)로 출입 여부를 기록했지만 전자무니
농식품부, ASF 확산 여부 예의 주시…위험시 전면 백지화 건의키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환경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광역 울타리의 일부를 개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ASF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환경부가 ASF 광역 울타리를 개방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환경단체들은 지난 2월부터 ASF 울타리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산양들의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며 광역 울타리 철거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12일 멸종위기 포유류 산양 보호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 ASF 울타리의 일부를 개방하는 방안 등을 논의, 즉각 시행키로 했다. 다만 일부 개방은 올해 12월까지만 이뤄지며 산양의 보호 효과와 가축 질병의 피해 확산 여부를 검토해 향후 일정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도 ASF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농식품부는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 만들어진 약 1천800km의 울타리가 가축질병 확산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었음을 강조하며 이번 결정에 대한 효과를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오는 30일까지 대표 누리집 개편에 앞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선 사항 발굴을 위한 의견조사를 실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임기순 원장(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지난 18일 경상북도 영양군 소재 산란용 토종닭 시험 농장을 방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사업을 지원받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 (농림축산식품부)=지난 1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에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고 양국 간 농식품 분야의 교역증진 및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질병 확산 따른 휴장 걱정 해소…편의성 극대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5일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사진>을 첫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개발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적용해 생축 거래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되고 스마트폰에서 가축시장 앱을 통해 경매일정 및 출품우 확인과 경매 참여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가축시장 디지털화를 통한 축산농가 편의성이 증대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경매상황을 실시간으로 방송 송출하는 설비를 갖춰 매도인과 매수인은 가축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국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경매를 할 수 있게 됐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비대면 거래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코로나19와 같은 각종 전염병과 질병의 지역확산을 예방하고 질병 확산기에 휴장을 하지 않고 비대면 가축시장을 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숙원사업이었던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을 드디어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난해는 럼피스킨과 구제역으로 2차례 휴장을 해 번식농가에 피해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평가센터 현판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동물용의약품 산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 16일 익산시에 위치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평가센터’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허전 익산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도는 익산시와 함께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총 8년간 1천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조성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평가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의 첫 단계로서, 도내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다음 단계인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관련 실시설계용역 추진 중이며 2025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3단계 사업인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도 지난 3월에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도가 동물용의약품 연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영동지부(지부장 김학제)는 지난 16일 영동군 영동읍 난계로 1110에서 한돈협회 영동군지부 현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김학제 지부장은 “한돈농가 회원 및 준회원이 합심해 협회 회원 확대와 지부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회에서 지부로 승격의 기쁨을 함께하게 됐다”고 말하고 “협회조직이 한돈협회 전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전국 지부 준회원 제도의 효과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한돈산업의 모범이 되는 영동지부를 이끌어나가 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한돈협회 영동지회는 과거에 몸 담어 왔던 지회였던 만큼 한돈협회 영동지부 승격을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한돈산업은 환경문제 등 어려움이 많지만 영동군에서는 축산 현대화사업, IOC 사업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성장 발전하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 축산인들은 선택받은 사람들이라는 긍지를 갖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주문한 후 “영동군에서 축산농가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민영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은 준회원 모집을 적극적으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과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지난 12일 서귀포시축협 흑한우명품관 회의실에서 상생·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서귀포시축협과 논산계룡축협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 간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교류를 통해 축산업 발전과 사업 활성화, 상호 조합 간 발전을 위한 약속을 다짐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이번 논산계룡축협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축산 관련분야의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축산물 판매 사업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지역 축산인의 소득 증대와 상호 간 사업 활성화를 통해 상생·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창영 조합장은 “양 조합이 서로의 기능을 보완하고 상호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상생협약 교류를 유지하고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