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우리 회사 배합사료 판매 목표량은 170만톤입니다. 이중 양돈사료 판매 목표는 절반이 넘는 88만톤이고, 그 이후 연차적으로 90만톤, 100만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야심차게 말문을 연 팜스코 박정현 양돈PM. 그의 이런 야심찬 자신감의 배경에는 지역본부장 당시 언제나 맨 첫 번째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능력을 인정받아 서바이벌 경쟁이 펼쳐지는 양돈PM으로 발탁되어 꿈의 숫자를 펼쳐 보이고 있다.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양돈 단일품목 자타공인 업계 1위…품질 기반 성적으로 증명 양돈산업 복합적 문제 해결 솔루션 원맥스, 내년 시리즈 완결 고품질 돼지고기 ‘하이포크’ 맛 차별화 초점 연구개발도 매진 “양돈이라는 단일 품목으로 11월 현재 8만톤 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우리 업계에서는 1위다. 타 기업의 두 브랜드 합쳐 이 물량을 상회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명실공히 업계 1위인 셈이다. 그래서 그 만큼 업계 대표주자로서 어깨가 무겁다”며 책임 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업계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는 박 PM. 그는 여러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임팩트 있는 단어로 정리한다. 그 어떤 말보다는 성적으로 증명하면 되는 것이 아니겠
사료산업 기술 체험 위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 키르기스스탄 국립농업대학교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국내 배합사료 산업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한국의 사료산업 기술을 체험하면서 공유했다. 지난 11월 15일 팜스코 중부공장을 방문<사진>한 이들은 대한민국의 배합사료 산업 및 축산업 현황과 배합사료 생산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장 견학의 일정을 소화했다. 팜스코는 키르기스스탄의 축산 부문 활성화를 위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방목 위주의 축산 문제 해결, 낙농산업 활성화, 사료산업 발전, 인재 양성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키르기스스탄 방문단은 팜스코 중부공장 견학을 통해 배합사료 생산 과정을 직접 보며 한국의 선진 사료산업 기술을 체험했다. 키르기스스탄 국립농업대학교 부총장은 “키르기스스탄에서 볼 수 없는 발전된 기술을 공유해 준 팜스코에 감사한다”며, “이러한 기술이 키르기스스탄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철 마케팅실장은 “마찬가지로 키르기스스탄의 축산과 농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하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가 사내 봉사단체 ‘사랑의 모임’을 통해 지난 11월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울장애인공동체 김장축제에 참가하고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2006년부터 17년째 ‘사랑의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3년 전부터는 김치 봉사와 더불어 한돈을 함께 후원하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김장 김치는 한울장애인공동체가 경작하고 수확한 배추 1천200포기로 만들었다. 10여개 단체의 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완성된 김치는 경기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독거노인, 저소득층 100여 가정에 전달됐다. 김상국 전략마케팅기술부 부장은 “주변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도움을 전하고자 올해도 의미 있는 봉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김장 봉사로 나눈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11월 20일 홀트아동복지회 전주영아원(전주시 소재)에 등급판정을 받은 계란, 온누리상품권 등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사진>을 실시했다. 전주영아원은 취학 전 보호 영유아들이 생활하는 곳으로써 전북지원은 등급 판정받은 계란 후원을 통해 영유아의 성장 발달과 면역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박민희 지원장은 “전달된 후원 물품을 통해 전주영아원의 영유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시설 후원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의 보호 아동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지난 11월 20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8일 앞두고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줍깅(플로깅, ploggin)행사<사진>를 부산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실시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플로카업(줍다)과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1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플래카드를 펼치며 부산 유치에 뜻을 함께했다. 이승곤 지원장은 “축평원은 전 세계가 함께하는 국제 행사인 세계 박람회가 부산에서 유치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환경을 위하는 플로깅이 우리 주변의 문화로 정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도지회, 13일 ‘패기’와 ‘관록’의 맞대결 대구시지회, 14일 수성 vs 도전 진검승부 펼쳐 울산시지회, 출마자 무···현 지회장 추대 유력 한국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는 올 한해 회기를 마감하는 정기총회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16개 시도지회별로 각각 21대 지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앞으로 4년의 임기를 이끌어갈 지역 수장을 뽑는 선거가 있는 만큼 업계의 관심 또한 뜨겁다. 이처럼 정총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21대 지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예비 후보군이 속속 확정되면서 경선을 위한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오는 1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양봉협회 경기도지회 정기총회에서는 현 지회장이 재임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선거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2파전으로 치러질 경기도지회장 선거는 현 김선희 지회장과 오성구 전 광주시지부장이 도전장을 내밀고 표밭 다지기에 한창이다. 지역 일각에서는 그동안의 성과에 힘입어 김선희 후보가 무난하게 재임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어 다음날인 13일에는 경북도지회 정기총회가 칠곡군에 소재한 경상북도 농어민회관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은 올해 꿀벌응애에 대한 적극 방제로 벌꿀 생산량과 월동 전(8~10월) 벌무리(봉군) 증식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11월 2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아까시벌꿀 생산량은 벌통당 26.8㎏으로 평년(2017년) 대비 51% 이상 크게 늘었다. 또 월동 전 양봉농가 사육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봄벌 사육 시기 대비 꿀벌 증가율이 79.3%로 나타나 피해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것. 이와 관련 농진청 관계자는 “지난해(9~11월)에는 월동 전 응애 약제 내성으로 피해가 발생했으나 월동 후 적극적인 꿀벌 증식과 방제 노력을 펼쳐 올해 벌꿀 생산량은 평년 대비 다소 증가했다”면서 “꿀벌응애 집중 방제 기간 등을 정해 꿀벌응애 방제에 온 힘을 다하고, 대부분의 양봉 농가에서도 꿀벌응애를 적극적으로 방제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진청은 올해 딸기 등 동계작물의 화분매개용 꿀벌 수급은 화분매개용 꿀벌 전문 농가 육성과 생산자와 사용자 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해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봉 농가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사육한 벌무리 수가 증가해 올해 화분매개용 꿀벌 수급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리얼비보이양봉장이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호텔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앰배서더 서울호텔은 리얼비보이양봉장 측으로부터 벌무리(봉군) 4통<사진>을 분양받게 된다. 해당 벌통은 리얼비보이양봉장에서 사육하며, 벌꿀을 채밀하는 시기인 5~6월이 되면 해당 벌무리에서 생산된 벌꿀을 호텔측에 제공하게 된다. 제공된 벌꿀은 호텔 조식에서 제공하거나, 베이커리 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양측은 이 외에도 환경과 꿀벌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실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 체인은 전 세계에서 꿀벌을 살리기 위한 ESG 경영 사업을 진행 중이며, 서울 파트너사로 리얼비보이양봉장(대표 박찬범)을 선정했다. 호텔측 관계자는 “호텔이 위치한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근처의 양봉장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으며, 꿀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며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도시의 편안함과 더불어 꿀벌과 자연의 소중함을 아는 기회가 되었
[축산신문] 이형주 조합장(경남 사천축협) 하나의 국가가 선진국이냐, 아니냐로 가늠 짓는 잣대는 그 사회가 얼마나 투명한가, 아닌가로 판단할 수 있으며, 투명한 사회는 신뢰할 수 있는 사회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투명성을 확립해 신뢰를 구축한 수많은 분야가 있겠지만 한우산업으로 그 범위를 좁혀 보자면 한우산업은 2008년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를 통해 한우로의 둔갑판매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으며, 가깝게는 전국으로 확산된 친자확인사업을 통해 송아지의 미래가치를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한우인 스스로가 마련하기도 했다. 다시 말해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나 친자확인사업의 요지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신뢰를 공고히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투명하고 신뢰 할 수 있는 제도와 문화가 더욱 확산돼야 할 것이다. 전국 대다수의 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우경매시장은 번식농가와 비육농가 사이에서 송아지 물류소통을 책임지고 있는 인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한가지 꼬집자면, 일부의 경우지만 표기된 개월령의 송아지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은 체구의 송아지가 출장된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것이 그동안 축주가 쌓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는 최근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를 찾아 위원장을 예방하고, 국내 양봉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화현 양봉협회장을 비롯해 김선희 경기도지회장, 선문규 전무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에서는 정책팀장, 대외협력팀장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꿀벌 개체수가 줄어드는 현실에 시종일관 걱정하며, 양봉산업은 산업 규모가 적은 데 비하여 자연환경 보전, 생태계유지 및 화분매개에 미치는 역할이 매우 크다는 사실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장태평 위원장은 “꿀벌 폐사와 관련해 업계는 어떻게 이 문제에 대처하고 있으며, 미래의 양봉산업을 위해 풀어야 할 주요 현안이 무엇인지 이 자리를 통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화현 회장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꿀벌을 지키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공익적 직불금제도 도입 및 정착이 필요하다. 또한 응애·등검은말벌 등의 해충 피해가 갈수록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어 방역비 예산 대폭 증액과 꿀벌 폐사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강원도 영월군은 이상기온과 병충해 등으로 지난해 겨울나기(월동) 기간 관내 양봉농가의 벌무리(봉군) 약 70%가 소실되고 벌꿀 생산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최근 설탕 가격 상승과 꿀샘식물(밀원수) 부족 등으로 양봉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영월군은 군비 2억2천100만원을 투입하여 꿀벌 폐사 및 경영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하여 꿀벌 사료용 유채화분과 설탕을 지원한다. 군은 10월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결과를 토대로 양봉농가 등록과 농업경영체 등록을 모두 완료한 양봉농가(사육경력 1년 이상) 43곳을 선정하여 각각 유채화분 1만6천80kg(8천400만원 상당)과 설탕 1만5천699포(15kg/포·1억3천700만원 상당)를 지난 11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송초선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꿀벌의 주요 영양공급원인 유채화분과 무밀기 급이용 설탕 지원을 통해 우량 벌무리를 육성하고 농가 부담을 낮추어 이상기후 등으로 위기에 처한 양봉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대구·경북지역 8개 금융기관이 지난 11월 2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꿀벌의 실종·폐사로 어려움에 놓인 경북지역 양봉농가를 돕기 위해 ‘경북 사랑의 벌꿀 나눔’ 기부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기부금 참여 금융기관으로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한국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8곳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금융기관이 추진 중인 ESG 경영의 하나로 화분매개 등 공익적 가치가 큰 지역 양봉산업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면역력에 좋은 벌꿀 제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해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편 금융기관 참여 기부금 3천250만원은 경북 3개 시군(예천·칠곡·영주) 소재 양봉농가의 벌꿀 상품을 구매한 뒤 NGO단체인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과 경북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