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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후지마저 약보합세 전환...냉동생산 지속 증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가 생겨나기는 했지만, 일시적 현상에 그쳤다.
이후 불경기, 사회·정치적 요인이 겹치며 다시 꽁꽁 얼어붙었다. 덤핑 물량 증가 속 손해를 감수하고 냉동생산 사례가 증가세다.
정육류에서는 그나마 판매를 지탱해주던 후지마저 2차 육가공 수요 감소와 함께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전지의 경우 수입 냉장삼겹살 할인판매 영향으로 경쟁력이 하락, 냉동생산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소비시장은 위축돼 있지만,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도매시장 경락두수 급감(전년대비 17% 감소)으로 인해 많이 올라와 있다.
이에 따라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가공감축 또는 특단대책이라고 할 수 있는 주중휴무 실시 등을 통해 경영손실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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