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긴 세월 우리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우리 축산업이 어려운 여건을 딛고 지금까지 성장을 거듭해온 데에는 농업인 여러분의 성실한 땀방울과 축산업계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해온 축산신문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와 시장개방,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의 목소리에 더욱 세심하게 귀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역시 국가 기초산업의 든든한 뿌리인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축산업이 생명산업을 넘어 한류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8월에는 한국의 사료시설, 인공수정 기술 등을 우간다 정부에 전수해 생산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냈으며, 올해 6월에는 몽골에 동물 진료센터와 진단·치료 장비, 가축 질병 예방 및 검진 교육 등을 제공하며 몽골의 축산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습니다. 공사는 앞으로도 해외 여러 나라에 우리의 선진 축산 기술을 전수하며 국가 브랜드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침수·폭염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가축 질병이나 농가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많은 축산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축산분야 탄소 저감과 데이터,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 축산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으며, 정부 정책과 산업 기술, 소비 트렌드까지 이에 맞춰 변하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올해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인증 사업을 통해 환경문제 등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탄소 감축 기술 보유 농가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입니다. 축산분야에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생산·유통 효율화하는 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유한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유형을 분류(KAPE-TI)하여 생산성이 취약한 농가 등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물원패스,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각 기관에 흩어진 데이터 통합했으며, 이를 통해 시간, 예산 등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유통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시대가 빠르게
1985년 창간 이래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인과 관련 산업계의 대변자 역할을 지속해 오신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우리 축산업은 대내외적으로 다양하고 급격한 환경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 가속화,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축산 냄새민원 증가,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 가축악성질병 상재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어려운 여건을 어떻게 접근하고 극복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가 연구기관으로서의 임무 수행을 위한 축산분야 탄소중립 및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 전환, 스마트축산기술 실용화, 동물복지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생명공학 등 그린바이오산업 기술 개발, 다양한 현장 밀착형 과제 발굴 및 추진, 이 다섯 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정책과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축산인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정부와 축산인, 생산자 단체, 대학 및 산업체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온 축산신문에서도 최신 정보의 전달 뿐만
현장에서 성실히 땀 흘리는 축산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위드 코로나,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의 디지털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의 조성, 청년농업인 육성과 같은 다양한 농정 시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농정원도 이러한 기조에 발맞추어 기관의 역할과 가치 체계를 새롭게 정립해 새로운 마음으로 농업·농촌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특히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사업성과 창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농업 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스마트농업을 확산하여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겠습니다. 농정원은 ‘미래농업 선도와 농촌가치 확산으로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을 실현’한다는 미션과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의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농업·농촌·농민 등 3농(三農) 정신과 상농(上農)·편농(便農)·후농(厚農)의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신문은 축산 현장의 새로운 소식을 전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자의 알 권리 충족과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보도해 나가며 축산업 정론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축산환경개선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환경친화적인 축산업을 조성하고, 가축분뇨를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환경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창간 38주년을 맞이한 축산신문이 축산인의 권익 신장과 현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우리나라에서 농·축산업을 주업으로 부모의 대를 이어가며 농사일을 짓는다는 것부터가 결코 쉬운 선택은 아닐 것이다. 특히나 요즘처럼 고학력 청년층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직업에 대한 눈높이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최근 들어 귀농·귀촌 인구는 늘어나지만 젊은 후계 농업인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우리 농업·농촌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양봉업은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노동력을 요구하는 직업군으로 요즘처럼 젊은 층일수록 자기 행복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강해 양봉업이 비선호 직업군으로 전락하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된다. 더군다나 최근 꿀벌집단 폐사와 말벌류로 인한피해가 매년 반복되면서 굳이 지금처럼 돈이 안 되는 양봉업을 지속해야 하는지를 많은 이들이 의문을 던지곤 한다. 여기에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의 대립과 갈등도한몫한다. 세대 간의 가치관이 전혀 다른 만큼, 기성세대가 이를 인정하고 서로 소통하려는 자세가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사면초가 양봉산업, 포기할 수 없다 현재 국내 양봉산업은 대내외적으로 큰 위기에놓였다. 꿀벌집단 폐사 원인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양봉산업 근간이 흔들릴 수
[축산신문] 또한 환기율이 높을수록 냉방 효과가 향상된다. 윌슨(’83) 등에 따르면 안개분무 시 1~3℃ 정도의 냉방 효과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계사 내부가 너무 습하거나 날씨가 흐린 날에 안개분무를 실시하면 상대습도가 80% 이상 되고 오히려 고온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안개분무장치 작동을 중단해야 한다. (4) 쿨링패드(Cooling pad) 이용 쿨링패드는 특수섬유로써 벌집 모양으로 공기가 통과하게 만든 제품이다. 위에서 물을 관류시키거나 패드 전면에 물을 분사해서 섬유질로 된 패드가 젖으면 공기는 젖은 섬유질 사이를 통과하면서 열을 교환하여 계사의 온도를 낮추는 장치이다. 가. 패드 소요량 쿨링패드의 한 개의 길이는 1.2~1.8m, 폭은 1.5m이며 두께는 5, 10, 15cm 세 종류가 있다. 15cm 두께인 패드는 ft2당 400cfm, 10cm 두께인 패드는 ft2당 250cfm의 공기를 통과시킬 수 있다. 여름철 산란계의 환기요구량은 수당 6~7cfm이며 4만수 수용계사의 경우 24만~28만cfm의 환기량이 필요하므로 48" 대형팬의 경우 대략 20,000cfm의 환기 능력이 있으므로 12~14대가 필요하다. 또한 15cm 패드의 경우 f
[축산신문 기자]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채식, 필수 3대 영양소 비율 맞출 수 없어 각종 식품첨가물로 진짜 축산물 모방…유해성 논란 필수 3대 영양소의 존재 이유 필수 3대 영양소는 전 세계인들이 공통으로 알고 있는 기본 상식이다. 국가별로 추천하는 영양소별 비율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3대 영양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꼽는 것은 동일하다. 여기에 비타민과 무기질을 추가하여 5대 영양소로 부르기도 한다. 필수 3대 영양소는 단어 그대로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물질로 선택 사항이 아니다. 주로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단백질은 우리 몸 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지방은 에너지 공급원이자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2020년 보건복지부는 성인 기준 한국인 영양소의 적정 비율로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를 권장했다. 요컨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약 6:2:2 정도로 각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권고한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서구권 국가는 탄수화물 권장 비율을 45~65% 정도에 맞추고 있다. 한국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단 때문에 탄수화물로부
나눔축산운동본부, 복지시설 6곳에 한돈불고기 914kg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19일 서울 천호2동 주민자치회관 1층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에 한돈불고기 416kg(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진선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갑), 나눔축산운동본부 안병우 상임공동대표, 안승일 사무총장, 황준구 농협서울지역본부장, 이원국 강동구의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덕화 남부봉사관장, 전길용 적십자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소외계층 봉사·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한돈불고기 4천600인분(914kg, 1천100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 한서재가노인복지센터, 그리고 장애인복지시설인 주몽재활원, 우성원, 사랑쉼터의 집, 사랑의 동산 등 총 6개소의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축산인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나눔축산운동본부, 11년간 정기 기부해온 우수 후원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9월의 나눔축산인에 남인식 농협경제지주 이사가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6일 서울 오금동 소재 사무국 사무실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에 선정된 농협경제지주 남인식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매월 운동본부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는 남인식 이사는 우수 개인 후원자로, 농협중앙회 축산기획 담당 상무로 퇴직하기까지 30여 년간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소개했다. 남인식 이사는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입사해 젖소개량사업소, 한우개량사업소,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등에 근무하면서 목장 관리, 농가 기술지원과 교육, 정책 기획 업무 등을 담당했다. 특히 국내 최초 체험형 놀이 목장인 안성팜랜드의 설립 단계부터 기획을 맡아 운영하며 축산의 가치를 확산시켜온 축산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농협 퇴직 후에는 여러 대학의 글로벌 협력센터에서 해외 공무원 초빙 연수 과정에 한국 축산의 경험을 알리는 강의를 해왔으며 2020년에는 조선왕조실록에 나와 있는 목축과 관련한 방대한 내용을 정리한 ‘축산실록’을 발간했다. 안
수익 중 10%는 반드시 시설에 재투자 코로나로 힘들어도 매년 6천만원 기부 여걸과 사위가 합심해 만든 청정 농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받은 제주 애월 제일양돈농장(대표 조희순)은 대지면적 1만3천847㎡, 건축면적 5천505㎡에서 돼지 4천660두를 일관 사육하며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과 HACCP 인증을 받았다. 축산농가가 많은 제주도 애월읍 광령리 마을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끝자락에 돌과 꽃, 그리고 다양한 식물들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농장이 나온다. 마치 공원 같은 제일양돈농장은 조희순 대표와 사위가 운영한다. 돈사 9동에 액비 저장조 등 처리시설까지 농장 규모가 큰데도 가축 분뇨나 돈사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제일양돈농장은 노후화된 시설을 재건축하고 현대화된 시설로 바꾸는데 40억원을 투자하면서 냄새 민원을 최소화했다 돼지 부산물과 육가공공장을 했었던 조희순 대표가 양돈장을 하게 된 건 우연이었다. 공장 일로 인연을 맺었던 농장주가 갑자기 몸이 아파 돌아가시고 자녀들이 어려서 운영을 할 수 없게 돼 조 대표가 2017년 3월 얼떨결에 농장을 인수했다. 조 대표이 양돈장을 인수하자
[축산신문] (1) 풍속을 이용한 체감 온도 저하 여름철 가장 쉽게 계사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적절한 환기를 통해 계사 내 바람을 일으켜 체감 온도를 낮추어주는 것이다. 풍속이 0.25m/초인 경우 체감 온도는 0.5℃밖에 낮출 수 없지만 풍속이 초속 2.53m인 경우 체감온도를 5.6℃까지 낮출 수 있으며 우리나라 무창계사의 경우 여름철 환기를 위해서는 풍속을 가장 높게 낼 수 있는 터널식 환기 방식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개방계사의 경우도 윈치커튼을 내리고 터널식 환기를 하면 여름철 주간 폐사율을 낮추고 산란율 하강을 막을 수 있다. (2) 지하수 지붕 살수(撒水) 단열이 부족한 계사는 지붕으로부터 많은 열이 전달되어 계사 내 온도를 상승시킨다. 그러나 지붕 위에 점적파이프나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15℃ 내외의 지하수를 뿌려주면 지붕의 온도를 낮출 수 있고 계사 주위로 떨어진 물은 증발을 하는 과정에서 주위의 열을 빼앗아 주위 온도를 낮춘다. 그러나 단열이 잘된 계사는 효과가 거의 없다. (3) 안개분무장치(Fogging) 활용 계사에 미립자의 물을 분무할 시 물이 증발되는 과정에서 기화에 의하여 주위의 열을 빼앗으므로 온도가 내려가게 된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