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올해 우유생산량, 20년내 최저치 기록할 듯 ★…원유수취가격의 하락세 지속으로 낙농 폐업과 사육축소가 이어짐에 따라 호주의 원유생산이 최근 20년 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유가격은 최근 전년 동기보다 미미하게 올랐지만 호주의 주력 수출제품의 국제시세가 여전히 약보합세를 유지하면서 미래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 같은 생산의욕 저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분석이다. 라보뱅크는 금년도 호주의 원유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7% 감소한 8천9백만 리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공:IDF한국위원회>
Q. <10> 발정주기가 맞지 않고 발정관찰이 힘들 경우 A. ▣ 발정주기의 변화=발정주기는 일반적으로 21±3일 정도인 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비유화가 점증되면서 발정주기는 점차 변화되고 있다. 즉 난소기능이 변화되면서 정상적이라고 하는 발정주기(21±3일)를 보이는 비율은 53%에 불과하다(JF Roche). 이는 무엇이 정상적인가 알 수 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뿐 만 아니라 초회배란의 지연을 보이는 이상우 비율은 21%, 황체기 연장에 의해 무발정을 보이는 이상우 비율이 20%이상이라고 조사 보고되고 있다. ▣ 승가허용 횟수와 발정지속 시간의 변화=과거부터 발정발견의 기본은 승가허용과 승가의 관찰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하여 수정적기를 결정한다. 그러나 최근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보통 십수회 보이던 승가허용의 평균횟수가 8회 정도에 불과합니다. 또한 18시간정도 된다던 발정지속 시간도 평균 7시간의 아주 짧은 시간내에 끝나버리고 그중 50%정도는 8시간이내에, 30%는 4시간 이내에 발정행동이 종료된다는 것이다. 승가행동 역시 고비유우는 저비유우에 비해 그 횟수가 1/3에 불과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발정생리의 변화는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철새의 이동을 막기 위해 철새에게 벼를 쪼아 먹도록 벼(모이)를 주면서 한 곳에 머물게 한다는 것에 실효성이 의문이다. 냇물에 철새들이 좋아하는 먹거리를 두고 벼를 먹으면서 한 곳에 머물겠냐는 것이다. 어쨌든 철새들이 닭·오리 사육농가의 근처에 오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 특히 멧돼지들이 야간에 접근할 수 없도록 오지 못하게 하는 빨간 점멸등을 켜는 등 연구가 있어야 한다. 필자는 지붕개폐우사 개발 후 몰려드는 비둘기를 막기 위해 유해조수 구제용 공기총을 사용해 보았으나 2개월 정도 사용하니 비둘기가 공기총의 유효사거리를 파악하고 유효사거리 밖에서 꿈쩍도 하지 않았다. 지붕개폐우사를 작동시키는 모터와 감속기 사이에 까치가 집을 지어 뜯어내도 자꾸만 다시 짓는 바람에 높은 축사의 용마루에 올라가서 까치집을 뜯어내는 일을 하면서 까치와 힘겨루기를 하게 됐다. 그때 플라스틱으로 된 뱀을 구해서 까치집에 넣어놓았더니 까치들이 기겁을 하고 울어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고개를 치켜든 플라스틱 독사뱀의 머리가 움직이지 않자 가짜뱀이라는 것을 눈치 채 버렸다. 사실 현재로서의 AI의 대책은 소독을 자주하는 것이지만 한계가 있고 현
뉴질랜드-리투아니아 농업장관, 낙농교류협력 논의 뉴질랜드와 리투아니아 농업장관은 지난 4월초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회담을 작고 양국 낙농발전과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두 나라 장관들은 블렉시트, EU국의 선거동향, 국제유제품 가격이 낙농가에 미치는 영향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양국 모두 국가경제에 있어 낙농산업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데 공감하고 낙농가치 확대를 위한 양국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리투아니아 농업장관은 ‘양국은 천혜의 생산계절을 갖고 있는데 절기가 완전히 달라 상호보완성이 매우 높다. 이미 볼테라와 리투아니아 유업체간에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국제시장에서 이러한 장점을 활용한다면 더욱 큰 혜택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리투아니아는 현재 12개정도의 유업체와 낙농조합이 있는데 이중 빌키스키우 페에닌사가 가장 크며 수리스와 페이나스 낙농조합도 활발한 생산수출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 목장, 농촌활성화 지원금으로 낙농체험 야외교실 설치 영국 워세스터셔지역 목장이 23천 파운드(33백만원)의 정부 지원금으로 새로운 야외체험교실을 건립함에 따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농촌, 목장, 환경 등에 대한 폭넓은 체험수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토론회에서 어느 농가는 “강제이행금을 물라면 물겠지만 철거를 하라면 전체가족이 한자리에 앉아서 농약을 마실 일 밖에 달리 길이 없다”며 “자식들 가르치며 먹고 살려고 조금씩 늘리다가 땅을 못 사서 건폐율을 못 맞추었다”고 절규에 가깝게 외치던 말이 지금도 생생하다. 또한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설계는 허가부분을 포함한 전체의 설계이고 현장을 거듭 줄자로 재서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려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체농가의 적법화를 위해서는 현재 있는 설계사무소의 10배가 넘는 설계사무소가 있어도 2018년 3월 24일까지는 일처리 그 자체도 어려울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50두가 넘는 농가에는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과 철저한 세무신고를 요구하고 있다. 가축사육 비용의 모든 것을 계좌이체로 지급했더라도 전부를 세무신고를 해야 하니 일을 하다보면 식사시간이 바쁜 농가들에게는 잊어버린 경우가 많다고 한다. 국민의 당연한 의무인 납세의 의무이니 말할 것도 없다. 한우사업이 이제 막차를 탄 것이 아닌가하며 수익도 별로인데 60세가 넘는 농가들은 이제 한우사업을 접어야할 시기라고 말하는 농가가 많다. 소 한번 출하하는데 비육농가는 2년이 걸
Q. <8> 발정발견을 어렵게 하는 요인은 무엇인가요? A. 발정발견을 위해서는 발정예정을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하지만 예정주기에서 벗으나 징후를 나타내는 개체가 많다. 일반적으로 발정은 21일 주기로 계산한다. 황체가 형성되고 퇴행하는 기간이 21일이고 난포가 발육하여 배란 또는 폐쇄하는 난포파의 주기는 5~7일이며 21일 중 여러번 반복된다. 이 때문에 인공수정을 하고나서 일주일후나 10일이 지나 직장검사로 난포가 촉지되어 발정으로 인공수정을 하거나 10일마다 발정이 반복되는 소가 있다. 이 난포파가 3회인 경우는 발정주기가 21일로 되지만 2회의 경우는 18-19일로 짧게 되고 미경산 젖소나 육우에서 많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발정기간이 미경산우는 조금 짧게 경산우는 조금 길어진다는 것을 고려하여 발정예정우 관찰기간의 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 1회의 발정에 발육하는 난포는 1개가 아니다. 2개 이상의 난포가 발육하고 배란하면 황체형성(P4농도가 낮음)이 나쁜 경우가 많고 특히 고능력 젖소는 2개이상 배란하는 확률이 높다. 배란지연이나 난포낭종과 같은 번식 장애에도 영향이 있다. Q. <9> 발정주기가 맞지 않고 발정관찰이 힘든 경우는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농민과 농촌을 위해 애국을 하겠다는 사람은 많지만 방법론에서 축산을 반대하면서 농촌사랑과 발전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축산이 없다면 경제적 뒷받침이 안 되니 젊은이가 떠나버린다. 축산이 없거나 약한 지역은 매우 좋은 농촌여건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면사무소만 덩그마니 남고 상가들이 전부 다 문을 닫은 곳도 있다. 축산이 없으면 소득이 낮으니 노인들만이 회관에 모여 사는 적막한 농촌이 된다. 축산과 농업발전의 대안이 없이 귀농귀촌의 농촌을 생각하는 것은 농촌의 미래를 닫아버리는 정반대의 길을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농업농촌과 국민의 식량과 자연환경에 의한 휴식공간의 미래를 생각하더라도 최우선 순위를 축산에 의한 친환경 자연 순환 농업에 두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대도시 폐기물 저가퇴비를 방치하여 이대로 간다면 축산농가의 퇴비를 수거해주는 축협의 공장들이 심각한 운영난에 빠지고 농지의 토양환경과 농산물의 소비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일이다. 필자는 초등학교 때 고구마 하나를 호주머니에 넣고 소풍을 간 적이 있다. 멀리 걸어서 타군의 초등학교로 소풍갔다 돌아올 때의 허기증의 기억과 중학교
국제유제품 가격 안정세, 탈지분유는 톤당 2천달러 전망 - 라보뱅크 금년 국제유제품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라보뱅크가 전망했다. 이는 뉴질랜드의 생산회복세가 다소 상승압박을 받는 국제가격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미국의 우유생산과 수출이 멕시코와의 무역갈등으로 다소 둔화되겠지만 중국시장의 활발한 수요로 전체 유제품 시장은 균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라보뱅크는 4~6월 오세아니아 전지분유가격이 톤당 2천900달러로 떨어졌다가 10~11월에 3천200달러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탈지분유 가격은 금년 연말기간에도 현재 수준인 톤당 2천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美 낙농박물관, 日 닌텐도社에 실제 우유착유시합 제안 최근 일본 닌텐도사가 개발한 비디오 젖소착유게임 ‘스위치 1-2’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버몬트 주의 낙농박물관이 실제 우유착유시합을 하자고 제안했다. 버몬트 주 빌링스팜 박물관은 닌텐도사에 보낸 서한에서 누가 우유를 더 빨리 착유하는지 경쟁해보자고 제안했다. 박물관 측은 서한에서 비디오게임에 불과한 ‘스위치 1-2’가 어찌 착유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우리는 매일 두
2018 IDF 총회 학술위원회 첫 회의 갖고 공식 출범 ★…2018 IDF연차총회 학술기획과 행사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할 학술위원회가 지난 4월 18일 첫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2018 IDF 학술위원회는 낙농정책과 마케팅, 목장경영에서부터 낙농과학기술, 영양, 동물복지, 식품안전, 환경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으로는 윤성식 연세대 교수가 선임되었다. 해외위원으로는 IDF 니코 벨젠 사무총장과 중국과 일본의 IDF사무국장이 참여한다. 앞으로 학술위원회는 매 격월마다 정기회의를 갖고 행사주제(Main Theme) 선정을 시작으로 리더스포럼을 비롯한 각종 학술행사 기획과 컨퍼런스별 세부주제 선정과 연사확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제공:IDF한국위원회>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습지의 벼 재배에서 조사료 생산을 위한 건·습 농지로 구획화해 나가야 한다. 조사료 생산을 위한 큰 틀을 짜는데 정책적 대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농지의 여건에 따라 총체벼, 수단그라스, 수수교잡종(하이브리드), 수수 등으로 구분하여 그 여건에 맞는 수량 많고 품질 좋은 조사료 생산시스템을 만들어 간다면 쌀은 남고 조사료는 부족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길이 된다. 남는 쌀과 부족한 조사료 문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뿐 아니라 친환경과 유기농으로 가는 길을 만드는 것으로 ‘도랑치고 가재 잡는 일’이 될 것이다. 더구나 동계사료작물 생산을 위한 연결체의 조사료 생산 장비를 활용하면 장비 활용도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다만, 습지의 논을 조사료 생산 전용농지로 구획하고 밭 전환 시스템으로 규모화 하는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필자는 과거 낙농을 경영할 때 건·습 전환 농지활용에 다년간 경험을 한 바 있다. 조사료 생산을 위한 건·습지 교차시스템은 농지를 수도작과 밭작물 윤환교차 시스템으로 운용하면 제초제와 살충제 농약사용을 하지 않음으로 유기농으로 가는 길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화학비료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더 이상
Q. <7> 젖소의 탐색기에 의한 발정 발견 방법은? A. 발정생리상 야간 및 새벽 시간대에 발정이 개시되는 경우가 많아(65%) 발정 관찰이 어렵고, 주간의 작업시간 동안에도 생리적인 미약발정을 나타내는 개체의 비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승가나 승가 허용 빈도가 낮아 발정발견을 관행적인 방법에만 의존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특히 여름철 고온기와 같이 발정관찰이 어려운 기간 동안에는 관행적인 방법만으로는 높은 발정관찰 정확도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여름철에는 발정시간이 단축되며 발정징후가 미약하거나 서늘한 야간에 발정이 오는 경우가 많아 다른 계절과는 다소 특이하게 다른 양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또한 우사바닥의 형태도 발정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멘트 바닥의 경우 흙 바닥에 비하여 발정지속 시간이 짧고 승가횟수, 승가허용 횟수 등이 낮다. 특히 경영상의 이유 등으로 외출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발정을 성공적으로 발견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관행적인 육안적 관찰이 줄어들고 발정관찰 보조기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무인 발정알림이는 발정생리를 어느 정도 고려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① 전광판에 1-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농경문화의 중심에선 축산업은 모든 부분에 나눔과 함께 함의 원동력이었다. 함께하는 모내기가 끝나면 풍년을 기원하며 닭 한 마리로 죽을 쒀서 온 동네가 함께 먹던 시절이 어릴 적부터 나눔의 정신이 머릿속에 각인되었다. 십리길이 넘는 산길을 걸어 통학했던 중학교시절, 식량이 부족했던 탓으로 도시락을 언제나 나누어 먹고 하교 길 고개를 넘을 때는 배고픔에 지쳤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자취방에서 2명의 식량으로 3명이 연명하니 앉았다 일어서면 어지러워 별이 보일 정도였다. 그러나 그것이 함께하는 기쁨이었고 농경문화의 도리를 아는 자부심이었던 것은 그 당시는 누구나 머릿속에 나눔과 배려와 함께함이 각인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는 농경문화의 정신이 계승되는 것이다. 4H시절 가난은 나눔 이었다. 토끼새끼를 여러 마리 낳으면 나누어 기르던 4H정신이 계승되어 현대사회와 우리 농촌이 재건되어야 한다. 어릴 적 토끼는 최상의 육류였고 보리밥 위에 조금 섞은 쌀밥은 할아버지와 손자인 필자의 밥에만 있었다. 이제 사육이 불편하니 토끼탕은 볼 수 없게 되었고 그토록 한번 배불리 먹어보기가 간절했던 쌀밥은 남아돌아 풍년이 들면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