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먼저 축산진흥의 필요성으로 축산물의 수요가 1961년 기준, 1971~1981년까지 국민 1인당 육류소비량은 239%, 계란 233%, 우유 744% 증가할 전망이며, 1981~1991년까지 쇠고기 수요는 297% 늘어난 3만9천484kg에 비해 한우는 불과 114% 증가한 1백24만7천두이고, 젖소는 우유소비량 1백16만8천톤에서 6천836% 증가한 7만9천852톤이나 젖소 사육두수는 3천600% 증가한 3만6천두로 계획했다. 이와 같이 초식 가축인 한우와 젖소가 급증될 전망 하에서 양질 풀 사료 증산 공급을 위해 전국토의 78%를 점유하고 있는 임야 중 3.1%(31만2천ha)를 초지로 개발, 초식가축인 한우와 젖소를 늘릴 계획을 수립했다. 기본정책으로는 △첫째, 육류의 식량 기여 제고를 위해 급증하는 육류 수요에 기여 △둘째, 초지조성의 극대화로 유휴국토(임야)의 초지조성 이용으로 생산자원화 △셋째, 농민 소득증대와 축산물 수출에 기여한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축산진흥 10대 시책을 수립 지원키로 했다. △첫째, 자금지원은 축산농가의 자체부담, 민간자금 및 외자유치 △둘째, 축산형태는 농가부업 및
中, 두자녀정책과 고품질 선호 추세로 고품질 유제품수요 증가 중국의 두자녀 정책과 2018년 이후 식품당국의 수입제품 제한조치 정책 등으로 고품질 유아분유등 고품질 유제품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중국내 4천여 개 소매채널을 통해 a2유아 분유와 a2우유를 공급하고 있는 뉴질랜드 유업체인 a2사의 지난 11월 11일 하루매출은 중국내 인터넷쇼핑몰의 1,2위를 다툴 만큼 인기를 얻었다. a2 제품은 A2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소화 장애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특히 유아조제분유로 중국내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a2 플래티넘 분유는 중국 분유시장의 4.1%를 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0%대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판매신장은 두자녀 정책과 고품질을 선호하는 소비자기호에 따라 2017년에 전년대비 56% 늘어난 미화 374백만 불 수준으로, 이중 유아분유는 84%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폰테라, 뉴질랜드 시민들의 젖소감축 요구에 직면 세계적인 유업체인 폰테라가 뉴질랜드의 청정이미지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 수출량을 늘려가고 있지만 정착 뉴질랜드 국민들은 환경과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인식하고 있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동시에 축산 장려 9개년 계획(1949~1957)을 수립, 추진했다. 축산장려 9개년 계획은 1,2,3차로 구분해 실시하기로 하고, 1차는 가축 통계정보 조사 정비로 종축 확보, 초지조성 등 기반조성과 2차는 국내산 농후사료의 확보, 3차는 국산 및 수입 사료와 목야지의 최대 활용에 목표를 두었다. 그러나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생으로 모든 계획이 중단되고 말았다. 그러나 1952년 휴전 협정 이후 1953년 1월에 대통령령 306호로 한우 증식 확보를 위한 가축보호법이 제정 공포되고 그 이후로 축산법이 제정 공포되었다. 전란 이후 축산 부흥 5개년계획(1953~1957)이 수립 시행되었으나 정부의 투자는 이주 미흡했기 때문에 그 성과 역시 미비했다. 이와 같이 많은 시책을 수립 시행했으나 충분한 예산의 뒷받침이 없는 상태에서 1945년 해방해에서 1960년대에 이르기까지 약 15년에 걸쳐 실시된 우리 축산정책은 격동기의 6.25 동란을 거쳐 60년대 초반까지 축산의 획기적인 정책 전환이 있었다. 정부의 자금투자 미흡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던 차에 1960년에
Q. <32> 젖소의 착유일수는 얼마가 적정한가요? A. 일반적으로 젖소는 1년에 송아지 1마리 낳는 것을 목표로 할 때는 305일 착유하고 60일 건유하는 방법이 교과서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방법이다. 새끼를 낳은 어미 소로부터 우유를 착유하게 되며, 새끼를 낳은 후 약 60일이 지나면 다시 수정을 시켜 임신을 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 소들의 능력이 좋아져 산유량은 많은 반면 번식률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 분만 후 60일경에 수정을 시켜도 임신이 잘 되지 않아 착유일수가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소들은 임신이 되어야 분만예정일로부터 60일 전에 태아의 성장과 반추위 융모 및 유선세포의 휴식과 재생을 위해 건유를 하게 된다. 건유기간이 짧아지면 차기 비유기에는 유생산량이 낮아지고 대사성질병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장기간 착유를 하는 경우는 비타민, 광물질, 단백질, 지방 등 개체 간 영양 공급에 많은 노력을 하셔야 함을 강조 드린다. 우군의 평균착유일수는 160일을 기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Q. <33> 초임우의 분만전 사양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양질의 조사료만 가지고 사육이 가능하던 초임 육성우라도 분만예
캐나다 사푸토社, 호주 머레이 굴번 10억불에 인수 ★…캐나다 사푸토가 호주 최대 유가공조합인 머레이 굴번의 인수자로 떠올랐다. 구매가격은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 인수기준으로 미화 10억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머레이 굴번이 매각에 나선 것은 최근 계속된 유대하락에 따른 손실과 부채 누적 때문이다. 이번 거래는 머레이 굴번협동조합의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추천했기 때문에 이제 주총 의결과 외자승인, 호주 공정위 인증 등 절차가 남아 있다. 이러한 조건이 모두 수용되면 최종 거래는 2018년 상반기 중에 모두 성사될 예정이다. 머레이 굴번사는 시유, 분유, 치즈와 버터, 조제분유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호주와 중국 등에 11개의 공장에서 2천300여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으며 최근 1년간의 매출액은 20억불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머레이 굴번 존 스파크 회장은 ‘이사회로서는 머레이 굴번소속 낙농가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 공급자와 투자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캐나다 사푸토사는 이미 워넘블 치즈 투자를 통해 호주 낙농가들로부터 신뢰받는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 인수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92년 2월 19일 김영삼 대통령 정부 출범 시 농림수산부 장관으로 취임한 허신행 장관님의 농정 슬로건이 ‘기술농업, 고품농업, 수출농업’ 3대 목표였다. 신임 허신행 농림수산부 장관의 3대 농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당시 농촌진흥청 이동우 청장이 충남지사로 떠난 상황에서 농촌진흥청의 역할이 절대 필요했다. 이에 본인을 청장으로 당시 김영삼 대통령께 내신한 상황을 눈치 챈 본인은 당시 청와대 내에서 막강한 파워가 있는 이ㅇㅇ정무수석이 조선일보 편집국장출신이고, 그 뒤에는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 이란 것을 알고 평소 방우영 회장의 총애를 받고 있는 본인이 청탁 아닌 청탁을 말하지 않을 수 없어 자초지경을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나도 김 박사를 더 윗자리에서 일할 기회를 마련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었는데 잘되었다. 내가 이야기 하겠다”는 말씀을 듣고 청장으로 발령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본인의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과의 관계는 대 언론사 회장의 비선을 통한 사회실정을 파악하기 위해서 방우영 회장을 비롯한 동대문 상인대표까지 포함한 각계 각층의 대표자 5~6명을 1조로 해 분기별로 대중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
앤티밀크 움직임에 맞서 소비자 신뢰회복 절실 – IDF 세계지도자포럼에서 -‘우유는 현대인 일상생활에 가장 필요하고 위대한 식품 중 하나’ 강조해야 세계 각국의 낙농지도자들은 업계가 합심해서 앤티데어리 활동에 대응해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10월 30일 열린 IDF 세계낙농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영국, 중국, 일본, 호주의 유업계 CEO들은 소비자들과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 Dairy UK 회장이자 글랜비아 치즈 CEO인 폴 버넌은 ‘세계 낙농업계는 지난 30년간 엄청난 변화를 겪어왔으며 소비자 소통방식도 마찬가지’라고 전하면서 ‘슈퍼 푸드인 유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잘못된 정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어 업계의 각성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알라 푸드 토마스 피에트랑게리 국장은 ‘세계는 지금 더 많은 영양식품이 필요하고 낙농업계는 공급책임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잘못된 미신과 엄청난 오해가 낙농업계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우리에겐 밝은 미래가 있고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해야한다. 즉 현대인의 일상에 가장 위대한 식품중 하나라는 메시지를 심어주기 위해 우유와 유제품의 이미지를 변화
이형찬 변호사·수의사 소득세는 개인이 얻은 소득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이다. 축산농가가 가축을 기르는 과정에서 얻은 소득은 소득세법상 사업소득으로 포함되고 축산농가는 이에 대해 납세의무를 진다. 소득세법은 사업소득 중 일정한 경우 소득세를 과세하지 않는데, 농가부업 규모의 축산소득은 비과세 대상이다. 축산·양어·어로·고공품제조 등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소득 중 일정 규모 이하에 해당하면 비과세 대상이 된다. 농민의 부업 장려를 통한 소득 증대를 위해 농가 부업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과세하지 않는 것이다. 축산농가의 경우 공익사업으로 인한 수용 과정에서 축사와 토지 등이 수용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축산농가는 손실보상으로 축산업 휴·폐업보상금(이하 ‘폐업보상금’)을 지급받는다. 이때 축산농가가 지급받은 폐업보상금 또한 사업소득으로 포함되어 부업소득의 범위 내에서 비과세 적용이 가능한지 문제된다. 먼저 폐업보상금이 ‘사업소득’에 해당해야 한다. 사업소득은 영리를 목적으로 계속적·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사회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소득을 의미한다. 사업자가 사업을 영위하다가 그 사업장이 수용됨으로 인해 사업시행자로부터 지급받는 금원이 폐업보상금인데, 이는 당해 사업과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56년 12월 경기도 안양 종축장 촉탁으로부터 공직생활을 출발, 전후 한국 농업 복구를 위한 미국 국제협력체(ICA)의 MACY 보고서에 의해 1957년에 발족한 농사원 시험국 연구조사과 농업연구사 근무를 시작으로 1962년 3월 연구조정과 연구관, 1967년 10월 일본 농림성 축산시험장 한우 조기 육성 방법 연구를 위한 기술연수 파견, 1969년 12월 축산시험장 영양생리과장, 1973년 8월 농촌진흥청 제3연구조정관, 1976년 5월 농림부 축산국장, 1979년 10월 축산시험장장, 1988년 3월 농친진흥청 차장에 부임, 1993년 6월 공직생활 34년(61세)의 마침표를 찍었다. 공직 기간 동안 특히 우리나라 축산발전을 위한 시험연구, 축산시책, 5천년 묵은 농사 5개년에 탈피하자는 슬로건으로 농촌진흥사업(연구 및 지도)사업에 종사해 큰 과오 없이 김영삼 대통령 정부가 출발한 1993년 6월말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자진 퇴임하게 되었다. 1988년 노태우 대통령 정부 초대 내각 때 농업중앙회장으로부터 농림부장관으로 취임한 윤근환 장관이 당시 농촌진흥청 차장에서 청장으로 승진시킨 박정윤 청장에게 차장 후
Q. <31> 송아지에게 사일리지를 언제부터 먹이는 것이 좋은가요? A. 사일리지처럼 수분이 많은 사료를 어린 송아지에게 급여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생후 2개월부터 양질의 옥수수 사일리지를 급여한 결과 증체가 향상됐고 생후 13~15개월에 종부할 수 있었다는 연구보고에 따르면 건초와 적정한 배합사료와 더불어 양질의 사일리지를 이유시기부터 급여해도 무방함을 알 수 있다. 보통 사일리지는 4개월 이후부터 1일 4∼6 ㎏씩 급여하며 이때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곡류 사료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조사료는 알팔파와 화본과 혼합건초, 또는 화본과 혼합건초로 1.4∼2.0 ㎏를 공급하고, 곡류 또는 배합사료는 1.6∼2.3㎏ 정도 급여하여 총 사료공급량이 3.7∼4.0㎏가 되도록 조절하되 조사료 비율은 40∼60% 수준이 좋다. 사일리지 급여량은 월령이 증가할 때마다 1.0∼2.0㎏씩 증가하고 송아지의 분 상태가 정상적인지 살펴가며 급여해야 한다. 그리고 사이리지 급여 시 BCS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여 양을 조절하도록 한다. 송아지 및 육성 기간 중에 BCS가 3.25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유방에 지방이 침착되어 성우가
유럽·미국, 글로벌 우유시장 회복 주도 ★… 현재 미국과 유럽의 역동성이 세계 유제품시장의 회복을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수개월동안 산업전망은 양호한 것으로 전망된다. 2017 IDF연차총회에 발맞추어 발간된 IDF 세계낙농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지구촌 낙농시장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러시아의 금수조치와 오일국가들의 구매력 약화, 남미 경제악화등에 따른 2016년의 역사적 저점을 딛고 미국과 유럽시장의 역동성으로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버터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연차보고서는 세계의 우유유제품 생산과 가공, 소비, 교역, 가격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 소비부문에선 음용유소비는 여전히 정체인 반면 버터, 치즈소비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교역 측면에선 반독점주의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자유화가 확대되고 있는 반면 유럽과 미국은 분화되거나 퇴화되는 기조를 보이고 있고 환경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개선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케팅 분야에선 영양과 건강이 여전히 중요한 마케팅 요소이며 소비자의 지속가능성과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
이형찬 변호사·수의사 구제역이나 AI 등 국가재난형 질병은 사회·경제적으로 큰 파급력을 갖는다. 국민들은 가축질병과 방역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자신이 먹는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고민을 시작한다. 대량의 살처분으로 인한 보상금 지금은 국가와 지자체에 엄청난 재정적 부담을 야기한다. 살처분 보상금은 공익 실현을 위해 축산농가의 재산권을 박탈하는 일종의 ‘공용수용’에 해당한다. 보상금은 살처분 보상금, 생계안정자금, 가축입식자금, 특별사료구매자금 등으로 구분되며, 재원은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 축산발전기금 등을 통해 마련된다. 이러한 보상금은 국민의 세금이 쓰이기 때문에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편성되고 집행된다. 그런데 일부 축산농가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살처분 보상금을 지급받아 형사처벌에 이르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한 축산농가는 ‘사슴유통업자’로부터 9두의 엘크사슴을 들여왔다. 그런데 사슴유통업자가 사슴을 계류했던 농장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결핵으로 인해 이동제한 명령이 내려졌던 농장이었다. 축산농가는 결핵에 이환된 사슴을 들여와 기존 50여 두의 사슴과 함께 사육하여 결핵균을 퍼뜨리고, 가축전염병예방법 및 살처분 가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