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9> 사료비 절감을 위한 부산물의 종류 및 이용 방법은? A. 중조는 탄산수소나트륨의 약칭으로 가수분해에 의해 알칼리성을 보이기 때문에 농후맥주박은 맥주를 제조할 때 나오는 부산물로서 수분함량이 약 75%이고, 단백질 함량은 건물기준으로 약 25%이며, TDN 함량은 71%이다. 맥주박의 단백질은 반추위 분해율이 낮고, 자가TMR 제조시 수분조절용 사료로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맥주박은 기호성이 좋지 않으므로 기호성이 좋은 사료와 혼합해 급여해야 한다. 특히, 맥주박에 호프(hop)가 함유되어 있으면 쓴 맛이 나고 기호성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두부와 두유 제조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로서 수분을 약 85% 함유하고 있으며 섬유질 함량이 높고 단백질도 20% 수준으로 비교적 높은 사료이다. 기호성이 좋고 소화도 잘 되며, 비육에도 좋은 부산물 사료이다. 생두부박은 공장으로부터 배출된 후 단시간에 호기성균이 증식해 발열, 변패가 진행되기 때문에 밀봉보존하고 여름철에는 빠른 시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TMR 보급이 증가하면서 두부박의 사용도 증가했지만 거리가 멀거나 주변에 TMR 제조공장이 없는 곳에서는 아무래도 활용이 잘 안 되고 있다.
알라푸드,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설립…亞시장 확대 포석 ★…글로벌 유업체인 알라푸드는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의 선도유업체인 ICBP와 현지합작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Good Growth 2020’이라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알라푸드에게 동남아 지역은 매우 중요하며 이 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단계적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 국제부문 부회장 팀 요르겐센은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성공하고 싶은 업체로서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지역 내 유통경험이 풍부한 ICBP와의 합작이 성사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알라푸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ICBP 액손 살링 국장도 “알라푸드는 유럽수준의 품질을 보장하는 글로벌 브랜드이며 강력한 혁신마인드와 연구진을 갖고 있다”며 합작의 이유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억5천만 명의 인구 중 절반이 30세 미만일 정도로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낙농유제품 시장이며 실제 낙농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지역이다. <제공:IDF한국위원회>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93년 12월 18일 농림수산부로부터 사단법인 한국육류수출협회 설립 허가를 받고 수입개방 대응, 육류 수출추진계획(돈육 중심)을 수립, 1994년 2월 27일 정기총회의 의결을 거쳐 연차적 추진계획을 농림수산부에 보고하고 추진키로 했다. UR협상 타결에 따라 돈육·계육은 1997년부터, 우육은 2001년부터 완전 수입 개방토록 되었다.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1992년 23.8kg(돈육 13.4kg)에서 2001년 36.0kg(돈육 18.5kg)로 증가할 전망이며, 1991년도 국민 총 생산액 중 농업 총 생산액은 17조4천125억원(8.4%)으로 농업 총 생산액 중 축산생산액은 4조3천950억원이다. 축산 생산액 중 양돈생산액은 1천363만원(농업생산액의 31%)이며, 돼지 사육농가 호수는 감소하고 호당 사육두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영세한 양돈경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돈육수급 및 가격이 불안정해 국내 돈가가 하락하면 수출이 증가하고, 돈가가 상승하면 대일 수출이 감소해 안정적으로 지속적인 수출이 안 되었다. 1989년 생돈kg가격 1천44원 시 1만1천900톤 수출, 1991년 생돈kg가격 1천752
英, 내년부터 도살장內 CCTV 의무화 추진 영국에선 내년부터 도살장내 CCTV녹화가 의무화된다. 이 같은 조치는 그간 공약해왔던 동물복지 강화공약의 일환이자 EU 탈퇴이후에도 세계소비자에게 축산물 공급기반을 잃지 않기 위한 영국 정부의 고육책이다. 농촌식품부 마이클 고브 장관은 “이르면 내년 봄부터 생축이 있는 모든 곳에서 CCTV설치가 의무화되며 도축장도 앞으로 6개월내에 이 조치를 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영국산 축산물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표준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 시행에 앞서 영국 정부는 금년 8월경부터 축산업계와 소비자, 동물복지단체 등과 긴밀히 논의해 왔는데 최근 조사에선 전체 응답자 4천 명 중 99%가 CCTV 의무화 조치에 찬성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식품표준국 소속 수의사들은 최장 90일까지의 도살장내 동영상을 모니터하고 동물복지 표준에 어긋날 경우 시정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위반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도축장은 개선명령을 받고 해당직원의 면허가 정지 또는 취소되거나 심할 경우 형사적인 수사를 받게 된다. 한편 육류업계는 이같은 조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美 유가공조합, 가축학대 예방 ‘무관용’ 정책 선언 ★…美 플로리다 주의 낙농조합인 사우스이스트 밀크는 목장에서의 가축학대를 근원적으로 없애기 위한 소위 ‘가축학대 무관용 정책’을 발표했다. 배경은 지난 11월초 조합원 목장 2곳에서 동물학대 모습이 담긴 몰래카메라 영상이 방영되어 파문을 일으켰기 때문. 조합장 짐 슬레퍼씨를 비롯한 조합관계자들은 지난달 말 목장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많은 플로리다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조합원 두 명이 목장에서 벌인 동물학대장면을 보고 매우 화났고 실망스러웠다. 이들은 “우리 낙농업계가 준수해왔던 표준사양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가축을 잘 돌보는 것이야말로 도덕적, 경제적, 윤리적으로 올바른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는 가축학대에 관한한 무관용의 정책을 펴겠다”고 선언했다. 이 조합은 앞으로 목장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4가지 종합적인 관리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등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사양표준에 미치지 못하는 목장에 대한 목부훈련 강화, 수의사 협력강화와 더불어 동물학대를 상시 감시하기 위한 감시카메라 설치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사우스이스트 조합
Q. <37>건유우의 주요 사양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A. 낙농가가 목장을 성공적으로 경영하려면 적절한 건유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 기간 동안의 관리가 차기 젖소의 우유생산 및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절한 건유관리프로그램은 다음 내용을 고려하여 실행되어야 한다. 첫째 성장하고 있는 송아지의 발육을 위한 적절한 영양공급, 둘째 적정 신체충실도(BCS)유지, 셋째 차기 비유기를 위한 유선 및 소화기 분비의 재생, 넷째 소화기, 대사성질병 발생 최소화. 건유시에 신체충실도는 3.5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착유우가 건유우보다 에너지이용효율이 25% 더 높기 때문에 이상적인 신체충실도 증가 시기는 건유기가 아닌 비유말기임을 알아야 한다. 건유기동안 젖소가 너무 과비하게 되면 제4위전위증, 유방부종, 케톤증 등 대사성질병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 Q. <38>과산증 원인은 무엇인가요? A. 농후사료의 섭취비율 과다로 제1위 내 발효가 급격히 일어나면서 과량의 젖산(Lactic acid)이 생성되어 제1위 pH가 저하하면 산중독증 또는 과산증(Acidosis)이 발생한다. 젖산의 과량 생성 원인은 배합사료의 과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본인이 1993년 6월 30일 농촌진흥청 차장으로 공직생활 37년 7개월을 마치고,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 정시채 국회농림수산분과위원장의 권유도 있고 해서 우선 협회 발족을 위한 회장 이름을 사용하도록 허락하고 한국산 돈육의 대일수출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수출가능성을 적당히 검토하는 것 보다 WTO 협정에 의한 육류의 수입 개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우리 축산업의 장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당시 축협중앙회 송찬원 회장에게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면서 돈육의 대일 수출가능성에 대한 조사연구를 하고자 한다며 조사연구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송찬원 회장은 두말할 것도 없이 “얼마정도 지원해드리면 좋겠느냐”고 하기에 “약 2천만원 정도면 괜찮다” 했더니 흔쾌히 승낙해 주셔서 이 조사연구 지원금을 받아 육류 대일수출 가능성 검토와 발전대책(돈육중심)에 대한 조사연구를 약 60일간에 걸쳐 완료했다. 1982년 기준 2001년까지 국민 1인당 GNP는 1982년 기준 1천824 달러에서 2001년 1만8천80 달러로 991% 증가에 따른 육류소비량도 38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 돈육 수요는 367%(1
IDF, 내달 스페인서 ‘지속가능식단과 유제품의 역할’ 컨퍼런스 ★…IDF는 2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지속가능식단과 유제품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IDF가 주도하는 지속가능낙농구상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환경과 유제품 영양 가치라는 두 가지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는 새로운 식단에 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2일간의 컨퍼런스중 첫날은 3개 세션으로 지속가능식단, 유제품의 공공인식, 영양식단으로서의 유제품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둘째 날은 환경과 유제품의 사회경제학적 영향과 기후변화적응 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IDF 쥬디스 브라이언스 회장은 “낙농업계는 세계 인구에 대한 영양공급과 환경보존이라는 통합개념에 대응하기 위해 역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상반되는 듯한 두 가지 주제에 대한 확신이 없는 이들에게 통합접근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IDF한국위원회>
日, 가축사료용 쌀 소비 증가 – 육질개선등 축산물브랜드 전략에 적극 활용 최근 일본에선 소비감소를 보이는 쌀을 사료대용으로 활용해 축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축산농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재팬타임즈에 따르면, 상당수 축산농가들이 수입사료대신 남아도는 국내산 쌀을 돼지, 소 등의 가축사료로 활용해 쌀 소비는 물론 식품안전등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도 부응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선 쌀로 키운 고기가 축산물 브랜드 전략에 유용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일 농무성 자료에 따르면 쌀 사료가 축산물 브랜드 전략을 위해 사용된 사례는 75건으로 전체 47개 현중에서 36개현에서 활성화되고 있으며 실제 팰시스템이라는 생산조합은 양돈 사료용 쌀 사용률을 10%에서 30%로 올려 돼지고기 판매가 전년보다 19% 높아지는 등 소비자의 인기를 얻고 있다. <IDF-Korea 사무국장>
英 소비자, 초콜릿보다 치즈를 더 선호 ★…영국 소비자의 절반이 치즈와 초콜릿중 포기하라면 초콜릿을 포기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초콜릿을 택하겠다는 소비자는 47%였다. 영국인들이 가장 탐닉하는 두 가지 음식, 치즈와 초콜릿과의 싸움에서 치즈가 약간 우세를 보인 것이다. 여론조사기관 민텔이 ‘다시는 치즈를 먹지 않는다’와 ‘다시는 초콜릿을 먹지 않는다’중 택일하라는 설문을 한 결과 50%가 초콜릿을 포기하고 치즈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담당자는 ‘치즈는 영국 가정의 주요 식품으로 다양한 레시피와 맛 때문에 사랑을 받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민텔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 10명중 9명이 지난 3개월 동안 치즈를 구매했으며 품목으로는 체더치즈가 72%이며 뒤이어 크림치즈와 소프트치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IDF한국위원회>
김강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92년 6월 초순경 농촌진흥청 차장직을 사임하고자 한다는 승낙을 장관님께 받고 그만두면 무엇을 하겠느냐는 장관님의 물음에 “대학에 가서 후배들을 위해 강의하겠습니다”라고 했더니, 대학 강의는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 누구나 가능하다며 김 차장과 같이 연구 및 기술행정에서 경험한 지식을 가지고 우리나라 농업 및 축산산업 발전에 일할 수 있도록 당부하기에, “장관님이 자리를 마련하여 주실 수 있다면 일본 동경에 있는 농업진흥공사 자회사인 한국물산사장 자리는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그 이유는 당시 일본이 외국으로부터 들여온 신선농산물 수입액이 8~10억달러인데 한국이 수출하는 신선농산물은 불과 5천 달러도 안 되었다. 지리적으로 가까워 신선도 유지가 가장 유리한 우리 농산물이 대만, 중국 등 동남아 국가에 뒤처지고 있는 것이다. 매일 동경 오다(大田)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일본은 물론 각국에서 수입하는 신선농산물의 크기나 모양, 신선도를 우리 수출상품과 비교해서 일본 소비시장이 요구하는 기술 정보를 조사 분석, 우리나라에 들어와 10억 달러 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일을 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장관님께 이
Q. <35> 비유 초기에 사용하는 보호지방의 특징과 사용하는 방법은? A. 분만 후 4~5주면 최고 유량에 도달하지만 8∼10주경부터 건물섭취량이 충분한 수준이 되므로 이 시기에 젖소의 영양소 균형은 음(-)의 상태가 되고, 필요한 영양소의 일부를 체조직에서 동원하여 보충하게 된다. 그 결과 고비유시의 체중변화는 분만 후 3∼4주째까지 급격히 감소하고 10주경부터 회복한다. 여기에서 체중손실의 허용범위는 대략 50kg정도로 체충실지수(BCS)로서 1.0이내의 감소가 적당하다. 이기간 에너지 요구량은 체중감소 때는 체조직으로부터 1kg당 8.25 Mcal(DE)가 보급되고, 체중회복 시에는 역으로 8.55 Mcal(DE)가 여분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영양소공급 차원에서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소량의 지방은 반추위 미생물의 에너지원이나 체구성의 원료로 사용된다. 그러나 많은 양의 유지가 반추위에 유입되면 미생물의 발효가 억제되기도 한다. 불포화도가 높은 지방산을 많이 포함하는 지방일수록 이런 현상이 현저하게 나타나며 섬유질의 소화가 저하되거나 건물 섭취량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반추위 발효의 영향을 최소화하기